안녕하세요~ 이번 1차 경기남부청에 지원하여 최종합격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필기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한국사(85)- 오태진 샘
저는 원래 다른 학원에 계신 강사분께 기본강의와 심화강의를 듣고 윌비스 학원으로 넘어 왔습니다. 처음 80점 까지는 열심히
공부한 범위 안에서 잘 나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의고사를 거듭하면 거듭할 수록 90점을 안정적으로 받는 것이 굉장히 어려웠
습니다. 저는 그래서 오태진 선생님 께서 문제를 내실 때 각 파트마다 우리가 보지 못하거나 정리하지 못한 부분을 문제로 구체화
시켜주셔서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공부해서 90점이라는 점수를 모의고사 때 마다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험에서는 제가 원래 목표했던 점수인 95점에 도달하지 못해서 굉장히 아쉬웠습니다.(실수 1개)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내가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50)- 하승민 샘
저는 제일 걱정 되었던 부분이 항상 영어였던 것 같습니다. 해도해도 늘지 않는 것 같은 이 느낌.. 사실 제가 영어를 70점 밑으로
떨어져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시험 난이도는 제가 봤던 시험 중에서 가장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18년 1차 75점, 2차 85점)
저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단어인 것 같습니다. 일부 몇몇 수험생들이 단어는 버리고 독해 맞추는 거에 집중하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경찰 영어는 단어가 굉장히 중요한 시험이기 때문에 단어를 버리고서는 고득점에 도달하기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하승민 쌤 하이힐 단어, 좋은데이, 그리고 김현정 교수님의 아침특강에서 정리해주시는 단어들을
꼼꼼하게 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덕분에 작년에는 좋은 점수를 그래도 받았던 것 같습니다. 문법 같은 경우에는 아침특강에서
정리해주시는 여러 문법들을 문제에 적용시켜서 보게되다 보니 문제를 보게 되었을 때 어떤 문법을 물어보는지 알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독해 부분도 하루에 지문 3개 이상 씩은 꾸준히 봐줘야 그 감을 유지하는 데에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형법(100)- 김원욱 샘
저는 형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해를 하지 않고 넘어가게 되는 지문이 쌓이다 보면 그게 다 본인 실력으로 돌아온다고 생각합니다. 형법은 수학 공식처럼 기초가 쌓여있지 않으면 절대로 고득점에 도달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 번 이해를 하게 되면 다시는 절대 틀리지 않고 점수가 잘 유지되는 과목도 바로 형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각론에서 재산죄
부분(사기,횡령,배임,강제집행면탈) 문서죄(공정증서원본부실기재) 대표적인 부분들은 꼭 정리를 하고 넘어가야 다른 중 난이도의
부분들을 쉽게쉽게 정리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본인이 항상 문제풀 때 틀리는 부분만 발췌독 해서 빠르게 회독 수를
높이는 방법또한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형법같은 경우에는 최신판례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최신판례, 최신기출은 반드시
듣고 넘어가야 합니다. 실제로도 시험에서 바로 반영되기 때문에 무조건 봐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판례 중심위주로 공부를 하시고 이제 시간이 남는 부분에 한해서 이론,학설,조문 등을 세세하게 분석해야지 고득점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1차 시험도 총론 부분이 어려워서 많은 학생들이 쉽지 않은 시험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형소법(95)- 신광은 샘
형소법 또한 마찬가지로 이해가 굉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외워야 되는 부분도 있지만, 이해를 한 번 하게 되면
계속해서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과목 또한 형소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신광은 선생님만 진짜 믿고 기본,심화, 문제풀이 1,2,3단계
를 다 마무리 하게되면 시험에서 그대로 점수로 반영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도 역시 선생님께서 최신기출을 한 번 정리해주셨는데 이번에도 시험에 반영되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신광은 샘 커리는 왠만하면 다 보고 들어가시는 것이 본인한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절대로 하나도 빠트리는 부분이 없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경찰학(80)- 장정훈 샘
경찰학은 제가 생각했을 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무조건적인 확장보다는 꾸준히 네 친구라던가 조문특강,위원회특강 자료들
같은 것들을 하루도 빠짐없이 계속해서 봐주면서 확장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실제로 경찰학이 항상 골칫거리
였었는데 항상 집에 왔다갔다 할때 프린트 같은 것들을 꾸준히 보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험에 들어가기
전에는 항상 경찰 간부라든가 승진 문제같은 것들을 병행해서 보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실제로도 이번 19년 1차때
장정훈 선생님의 1단계 문제집 뒷부분에 승진문제가 있었는데 그 부분에서 1문제가 출제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부,승진 문제는 반드시 보고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체력40점(윗몸7,팔굽7,악력6, 100미 10, 1000미 10)
저는 연세체력학원을 다녔습니다. 윌비스 2단계를 시작하면서 연세체력학원에서 윌비스 체력반을 만들어주셔서 그 곳에서 1달 동안
꾸준하게 자세며 근력을 꾸준하게 키웠던 것 같습니다. 저는 헬스장에서 혼자 팔굽혀펴기 100개, 윗몸 100개 씩 하루도 빠짐 없이
하면서 근력을 키웠고 이 쌓은 근력을 바탕으로 학원에서 자세와 요령을 통하여서 급속하게 늘었던 것 같습니다. 학원에서 항상
윗몸 만점, 팔굽은 9점씩을 유지 하였지만, 이번 경기남부청에서 자세를 너무 깐깐하게 보는 바람에 노카운트가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학원에서는 자세로 지적받은 적은 한번도 없었지만, 너무 FM을 요하는 그런 분위기 때문인지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각 청별로 어떤 부분에서 파울이 난다는 정보도 얻고 가셔야 시험장에서 좋은 결과가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달리기 부분에서는
솔직히 어느정도 타고난 부분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노력으로도 1~2점 정도는 앞 당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세 교정과
치고 나갈 때 어떻게 치고 나가야 되는 지를 코치님들한테 중점적으로 피드백을 받아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공부를 하면서 체력을 꾸준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작년에 32점으로 최종불합격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번에는 8점이 향상되어서 좋은 결과가 최종합격까지 이어졌던 것 같습니다. 꼭 체력을 제 6의
과목으로 생각하시고 중요하다는 걸 깨달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면접-윌비스 면접학원
저는 말을 잘하거나 유창하게 하는게 아니였고, 항상 긴장하기 바빴습니다. 하지만 학원에서 좋은 스터디 원들을 만나고 차장님께서
질문을 하실때 어떤 의도를 가지고 질문 하시는 지 요점을 잡고 그에 맞춘 매뉴얼 적인 답변을 항상 생각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실제로 면접 할 때도 차장님이 질문하시는 것과 똑같은 질문도 여러번 나왔기 때문에, 차장님 께서 본인의 특성에 맞게, 자기소개 지원동기와 연관된 질문을 하실 때 그에 관련된 파생질문들을 꼼꼼하게 정리하시는 것이 본인한테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 조와 연합스터디를 많이 하셔야 긴장감을 유지해야 실전에서 덜 떤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말하는 연습을 해야 입이
부드럽게 잘 풀린다고 생각합니다. 스터디 원들과의 관계도 잘 유지해서 면접 날까지 계속 연습하면 좋은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9년 2차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으신데, 조금만 더 힘내시고 이번 시험에서 다들 좋은 결과로써 꼭 최종합격까지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에게 도움을 주신 차장님과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소중한 합격수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