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도에 서식하는 seal39입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한 일교차가.. 오후에는 따가운 햇살이 느껴지는 것으로 보아 완연한 가을날씨 입니다.
얼마전까지 몸살 감시로 고생을 했는데.. 건강 유의 하시고요..
얼마전 사장님으로 부터 스프레이 프로의 샘플을 받았습니다.
이 스프레이공법은 사실 스프레이 프로를 만나기 제가 3~4년전 외국 연수때 외장관리점에서 사용하는 것을 알았는데,
국내 마크파이브 사장님께서 수입&유통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반가웠습니다.
어찌보면 선견지명(先見之明 ) 하시는 능력이 좋으신것 같습니다.(ㅎㅎㅎ.아부 아닙니다.^^)
샘플을 받고 그에대한 소감이나, 느낌등을 올려드려야 아마 주신분께서도 보람(?)이 있으리라는 생각으로
글을 올리고 있는데.. 글솜시가 없다보니.. 이해 부탁드리고요.. 글을 어디에 올려야 좋을지 몰라 우선 자유게시판에 올립니다.
공적으로나 사적으로 이곳 사장님과의 관계는 깨끗하기에 나름 솔직하고 3자의 입장에서 적어보겠습니다.
(가끔 약품을 구입한적은 있습니다. ^^)
제가 받은 색상은.. 예상했지만, 블랙스프레이 였습니다.
솔직히 제가 판.도장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부분이 많습니다.
한때 페인트를 밥먹고 칠하며 살긴했지만, 지금과 같은 고 난이도의 자동차 페인팅이 아니기에...
제 지인중 도장 전문가 분에게 실험을 의뢰 하였습니다.
지인중에서도 가능한 터빈을 사용하시는 분을 찾아보니.. 다행히 집근처 모 프랜차이즈 업을 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그분은 가맹 초기부터 오늘까지 100% 터빈만 사용하시는 분이라 스프레이와의 성능.감각등에 대한 차이를 느끼실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일단 폐 페인트통에 분사 테스트를 해 봤는데..
처음은 감을 익히시려는지.. 몇번 스피레이를 하다.. 좀있다 통의 한쪽면을 모두 칠해보더군요.

제가 중점으로 관한 부분은 입자와 분사각..그리고, 압력등인데요..
지인은 처음 몇번 뿌려본 이후.. 의외로 괜찮다고 계속해서 몇번 더 뿌려보더군요..



결국 이렇게 통의 한쪽면을 거의 다 뿌려본 느낌으로는...
일단 기존의 스프레이에 대한 불신감을 깨는 느낌이었습니다.
처음 부탁할때에도.. 지인의 고정관념은..
기존에 깡통으로 가끔 해 봤는데.. 너무 품질이 안좋았다는 과거 경험과..
별반 차이가 없을것이다..라는 짐작때문에.... 일하고 있는 지인을 설득하기 힘들었습니다.ㅠ..ㅠ
하지만, 막상 한번 뿌려본 이후 부터는 "맘에 든다..샘플이라도 놓고가라.."는 압력을 받았습니다. ㅋㅋ..
이분외 한분더 테스트를 해 봤는데.. 역시나 비슷한 말씀을 해 주셨네요..

오늘 우연히 도색작업중 페인트가 위어 본넷에 튄 자국때문에 재작업을 해야하는 불상사 때문에..
무척 바쁘셨을텐데.. 오히려 귀찮게 한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전체적으로 느낌을 정리해 보면..
아마 받아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노즐만 봐도 자동차 도장에 맞는 노즐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일반 건의 노즐처럼 앞 모양이 입술모양으로 분사량과 각이 상당히 곱습니다.
저도 뿌려보았지만, 분사되는 량이 mist되는 현상이라.. 왠만해서는 칠이 흐르지 않고 잘 펴지며 분사 됨을 느낍니다.
하지만, 판도장을 할 경우 용량이 조금 적지는 않은지..에 대한 의문과,
많은 차종에 대응하는 페인트 종류.. 그리고, 페인트의 이음매에 대한 트러블은(보카시) 없는지에 대한 궁금이 남슴니다만..
현재로서 받아본 스프레이 페인트의 품질은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끝으로, 샘플의 기회를 주신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사족 : 독서의 계절..가을을 맞이하여 좋은책 하나 추천드립니다.
며칠전 구입하여 한참 읽고있는데.. 같은 업이라도 남들과 다른 Different가 있어야 성공한다는.. 그런 내용의
책인데.. 관심 있으신 분은 구입해서 읽어보실만 할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