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식후 청소를 마친 무수리는 지쳐서 움직일수가 없는데..에너자이저가 괴기잡으러 가자고 한다아이고 맙소사 ~~~~역시 남편은 에너자이저가 맞넹
남편의 목소리가 예사롭지 않다 대어를 낚으셨남?
허거걱괴기가 바글바글하넹..
손바닥만 할려나?암튼 간만에 큰 녀석을 잡았다.바로 붕어찜 재료가 되시것습니당~~~
추어탕을 끓일만한 미꾸라지도 잡히고..
진순이는 하는일없이 뛰어다니며서 숨을 헐떡거린다.누가보믄 꿩이라도 한마리 잡아온줄알것넹..
개선장군마냥 집으로 향하는 에너자이저의 뒷모습이 어제완 사뭇 다르다.오늘은 제법 수확물이 생겨서일까~~~
앞서가던 진순이가 아빠가 부르자 냉큼 달려온다.곰이가 진순이 만큼만 순종을 하믄 갸도 자주 데리고 나올텐데..
"아빠 오랫만에 어브바 해줘요~~~""안돼 지금은 넘 피곤하다."둘이서 참 살갑고도 정답다.
배 나온 에너자이저...요즘 탄수화물의 양을 줄이고 있으니 곧 제 모습을 찾아갈테지..
오늘도 느렁허리란 녀석이 집 근처 수로에서 방황을 하고 있넹아무리 약성이 좋아도 딱 한마리밖에 없는디..얌얌 할수야 없지.눈으로 보는 것만도 감사~~~
해질녁의 하늘이 더 없이 맑아서 기분이 좋다.얼마전까지만해도 항상 보던 모습의 하늘인데..지금은 쉽지가 않넹
아들이 애인을 델꼬온 팀인듯..아들과 애인에게 방을 양보하고 나와계시는 분들..에구구~~~
잔디는 이 번 장마에 완전히 자릴 잡을것같다.갈수록 푸르름이 자릴 잡아간다.
붉은 기와지붕위로 하얀 구름과 파아란 하늘이 싱그럽당.
견훤왕릉이 가까이에 있어서 숙박손님들은 산책을 자주 가신다.산책코스로 딱인 거릴쎄~~~
한가로이 낮달이 떠있넹..이른 아침에 잠시 달이 졸은 모양이다. "이제는 우리가 돌아가야 할시간~~~"젊은 날 어디선가 많이 듣던 노랫가사가 갑자기 떠오르넹
어느 까페 회원님이 만들어서 보내준 건데..어쩜 이리도 잘 만드셨을까~~~ㅋㅋㅋ에너자이저인 남편이 보면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다남편도 아직 못본 따끈따끈한 사진들..
#논산훈련소 #논산 #펜션 #논산추천펜션 #육군훈련소 #수료식 #영외면회 #입소식 #전주한옥마을 #숙소 #부여 #여행 #익산 #부사교 #부사관학교 #여산 #연무대군인교회 #입소대 #진짜사나이펜션
https://blog.naver.com/jms1cho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