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 부고 제10회 동기회 이모 저모.

[永泉 이정렬]

2014, 7, 10(목) 18;30, 반월당 부근에 위치한 팔공 산체 정식에서 사대부고 제10회 동기회 개최.

동기회 회장이신 박정삼동기를 비롯하여 권굉우, 김광완, 김동소, 김장환, 김재홍, 김춘효,

박도수, 박정민, 박태영, 백태효, 오유, 이방노, 이정렬, 최덕수등 15명이 참여하여

그동안 일어난 소식과 동기들의 근황과 은사님의 근황이 꽃을 피우다.

우리 동기들 가운데 서정돈 동기가 있다는것은 우리 동기의 축복이고, 우리의 자랑이고,

우리 삶의 큰힘이 되었고, 우리의 자부심이요, 긍지란 것을,

은사님은 주로 재학시절 상업을 가르켜주신 이목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로,

특히 이목 선생님의 저서인  추요 산고(芻堯 散稿)에 대한 이야기로

시원한 에어콘 아래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대구 시내 온도;35.5)

최덕수 동기는 이목 선생님이 저서인 추요 산고 20권을 구하여 참석한 동기들에게 (무료로) 배부하였고,

이방노 동기는 70 넘은 나이에 아직 사업을 하고 있으며 지금 호황기를 맡고 있다고, 

모처럼 참석한 두 癌患者 (백태효, 이정렬)의 조속한 건강 회복과

작년(2013. 5)에 자기 짝을 저 세상으로 먼저 보내고 두문 불출한 박태영 동기의 참석을 반기는 뜻으로

회식비를 몽땅 부담하여 최덕수동기와 함께 동기들을 허뭇하게 만들기도,

불교에서 말하는 연기법엔 동기회 모임도 하나의 인연이란데

동기회 불참하는 동기들 우리에겐 많은 시간이 없어요

노후차가 갑자기 고장나듯 우리 앞날을 예측하기 어려우니

모임이나 만나자고 하면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바로 뛰어 나가시기를.

[睦園 박이환]

오랫 만에 대구의 사대부고 10회 거두들 15명이 함께 하여 식사를 하는 장면이 아주 좋았구려.. 그 동안 동
기회 자리에 한때 뜸했던 박태형 동기가 환한 얼굴에 대소 피안한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김동소,김광안,김
장환,김춘효,김재홍(김가 5명) 박정삼,박태영,박정민,박도수(박가4명) 기타 권굉우,이방노,이정렬,오유,백
태효,최덕수, 이렇게 하여 모두 15명 일세요..이제 나이가 있으니 이름 외는 것도 한참을 연습해야 하니 세
월의 까닭이라 생각하는 바이오.. 모두들 건강한 모습을 보니 더욱 반갑구려.. 특이 이정렬 ,백태효 동기가
건강을 회복하여 한턱 낸다고 하니 서울서도 이런 동기들의 전례가 되었으면 하네요..

[담헌정 김유조]

한 여름을 여유롭고 지혜롭게 보내는 모습입니다.
합동 모임도 꿈꾸어봅니다^^.

[김지영(16회)]

시내에서 가끔 보이시는 선배님들도 계십니다...콧수염 선배님도요... 잘 기억해 두었다가 인사를 깍듯이 올리겠습니다.
반월당의 명소입니다.

[睦園 박이환]

콧수염 이 린 동기가 바로 김광안 동기로 소이다..우리들 동기중 명성이 높은 자 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