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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하지 말라 (마태복음 7장 1~5절)
예수님은 시내산에서 모세를 통하여 준 율법을
다시 가르쳐 주시며 율법을 온전히 지킬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산상수훈의 내용입니다.
유대인들은 문자 그대로만 지키면 율법을 모두
지키는 것으로 생각하고 자신들은 의롭다 여기고
자랑하며 살고 있는데
예수님은 그들을 외식하는 자라 책망하시며
율법을 다시 가르쳐 주시는 것으로
문자에 있는 말씀 그대로 지키지 못하는 것만
죄가 아니며 마음으로 범하는 죄도 죄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은 육신이 연약하여 마음으로 범하는 죄 까지
지키지 못하니 예수님 자신을 믿어야 한다고
가르쳐 주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도 자신들은
모세를 통하여 준 율법을 온전히 지키고 있고
백성들은 율법을 지키지 못한다며 백성을 비판하는
모습을 보고 예수님은 비판하지 말라 말씀하시며
그들을 외식하는 자라 책망하시는 내용입니다.
본문 1절을 보면 ....
마7:1 <비판하지 말라>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나는 율법을 온전히 지킨 자로 의롭다 생각하며
남을 비판하는 자는 하나님께 심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럼 먼저 비판하지 말라 말씀하시는 의미를
알기 위하여 말씀의 배경부터 알아봅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이 자신들은 율법을 다 지켜
의롭다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고 있는 것을
책망하시며 다시 가르쳐 주시는데 ....
누가복음 18장 9~12절을 보면 ....
눅18:9 <바리새인과 세리 비유>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눅18: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눅18: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눅18:12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이렇게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은 의롭다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을 멸시하고 있는 대표적인 세 가지
구제(십일조), 기도, 금식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구제, 기도, 금식은
남에게 보이려고 하지 말고
은밀하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남에게 보이지 않고 은밀하게 하는 것은
예수님이 모두 행하신 것을 말씀하시는 것으로
예수님은 자신의 백성이 메시아임을 알아보지
못하도록 사람과 동일한 모습으로 은밀하게 오셔서
영적인 고아와 과부를 구제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대속제물이 되신 것을 말하고
아버지가 자신에게 주신 백성을 하나도
잃지 않게 하시고 아버지가 주신 잔을 마실 수 있도록
해달라고 늘 기도하셨고
사단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금식하지 못하고
(선악과를 먹지 않는 것)
늘 죄를 범하며 살아가는 자신의 백성을 대신하여
40일을 금식하시고 사단의 시험을 이기신 것입니다.
그래서 구제, 기도, 금식을 남에게 보이지 않게
은밀하게 행하는 것은 예수님을 믿는 것을 말하는 것이며
진리의 말씀을 알고 믿음에 이른 자는
아직 구원 받지 못한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구제이며
구원 받지 못한 이웃을 불쌍히 여겨 주셔서
진리의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구원해 달라고
기도해야 하며
오직 진리의 말씀만 먹고 다른 복음을
먹지 않는 것이 금식인 것입니다.
또 바리새인들이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고
살아가지 못하는 것은 영적인 눈이 어둡기
때문이라는 것으로
자신들은 의로운 사람이니 땅에서 부유한 생활을
하기 위하여 하나님께 세상 것만 구하며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이들은 구원 받지 못하고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으로 땅의 것을 구하지 말고
그의 나라와 그의 의인
십자가 복음인 진리의 말씀을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고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본문으로 이어지는 내용으로 ....
자신들은 율법을 모두 지켜서 의롭다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을 예수님은
책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진리를 알지 못하고 자신은 의롭다 생각하며
다른 사람을 비판하는 자들은 하나님께 반드시
심판을 받게 된다고 말씀하시는 것이 본문의 내용입니다.
그럼 말로 사람을 비판하는 것만 비판일까요?
예수님은 마음으로 범하는 죄도
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형제를 미워하는 마음으로 욕만 해도 살인이며
음욕을 품고 여자를 바라보는 것도 간음죄로
심판을 받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입으로 말을 하지 않고 마음으로
형제를 비판한 것도 죄가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이것으로 보면 본문의 내용은 말로 비판하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본문 2절에 보면 ....
마7:2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형제를 비판하는 자는 심판을 받고
비판하지 않고 덮어주는 자는 죄를 사함 받아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럼 마음으로 비판하는 것도 죄인데
여러분은 형제를 비판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습니까?
어떻게 해야 형제를 비판하는 죄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일까요?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혀온 여자가 있었습니다.
모세의 율법에 의하면 간음한 여자는
돌로 쳐서 죽임을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간음한 여자를 비판하며
돌로 쳐서 죽이려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간음한 여자의 죄를 덮어 주시고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 8장 7~11절을 보면 ....
요8:7 그들이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요8:8 다시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요8:9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요8:10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요8:11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양심에 가책을 느껴서 여자를 살려 주었다는 것입니다.
자신들도 죄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간음한 여자의 죄를 덮어 주시며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말씀하셨습니다.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는 말씀이 무슨 말씀일까요?
다시는 간음하지 말라는 말씀일까요?
여자의 모든 죄를 덮어주실 예수님을 믿어야
모든 죄를 사함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사람은 육신이 연약하여 죄를 범하지 않고
살아갈 수 없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갈3:11 또 하나님 앞에서 아무도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음이라
저와 여러분이 죄를 범하지 않고 살 수 없는
것처럼 사람은 간음하지 않고 살아갈 수 없으며
형제를 비판하지 않고 살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으면 여자의 죄를 덮어 주신
것처럼 형제를 비판하는 저와 여러분의 죄를 덮어
주시고 의롭다 여겨 주신다는 뜻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형제를 비판하지 않고 살 수 없으며
형제의 허물을 모두 덮어주며 살 수 없습니다.
다만 그렇게 살려고 힘쓰고 애쓰며 살아가고
노력하며 살 뿐입니다.
그러나 형제를 비판하지 않고
형제의 허물을 모두 덮어 주신 분은 예수님 한분뿐으로
그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을 형제를 비판하지 않고
허물을 모두 덮어 준 자로 여겨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으면 여자의 죄를 덮어 주신
것처럼 형제를 비판하는 저와 여러분의 죄를
덮어 주시고 의롭다 여겨 주신다는 뜻이며
형제를 헤아려 주신 예수님이 저와 여러분도
형제를 헤아려 준 자로 여겨 주시는 것입니다.
본문 3~5절을 보면 ....
마7:3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마7:4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마7:5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형제나 나 자신이나 동일하게 하나님 앞에서는
모두 죄인이라는 것입니다.
죄인들끼리 서로 비판하지 말라는 것으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이 죄인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고 의롭다 생각하고 형제를
비판하고 있다는 것을 책망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럼 형제를 비판해도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구원을 받는다는 것인데 형제를 비판하며
마음대로 살아도 되는 것일까?
사도바울은 로마서 14장 1~12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롬14:1 <형제를 비판하지 말라> 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견을 비판하지 말라
롬14:2 어떤 사람은 모든 것을 먹을 만한 믿음이
있고 믿음이 연약한 자는 채소만 먹느니라
믿음이 연약한 자는 십자가의 은혜를 잘 알지
못하고 이것이 죄인지 잘 알 지 못하기 때문에
비판 받을 행동을 하며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어린 아이가 어른들 간의 예의를 잘 알지 못하고
예의 없이 행동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이 연약한 자를
비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롬14:3 먹는 자는 먹지 않는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않는 자는 먹는 자를 비판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이 그를 받으셨음이라
롬14:4 남의 하인을 비판하는 너는 누구냐
그가 서 있는 것이나 넘어지는 것이
자기 주인에게 있으매 그가 세움을 받으리니
이는 그를 세우시는 권능이 주께 있음이라
지금은 믿음이 연약하여 비판 받을 행동을 하면서
살아가지만 그도 하나님이 믿음을 강하게 해주셔서
하나님 백성답게 살아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나의 믿음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며
그의 믿음도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라는 것인데
무엇이 잘났다고 남을 비판하느냐는 것입니다.
롬14:5 어떤 사람은 이 날을 저 날보다 낫게 여기고
어떤 사람은 모든 날을 같게 여기나니
각각 자기 마음으로 확정할지니라
롬14:6 날을 중히 여기는 자도 주를 위하여
중히 여기고 먹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으니
이는 하나님께 감사함이요 먹지 않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지 아니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느니라
먹고 마시는 것 가지고 영적으로 성숙됨의
잣대로 삼지 말라 즉 외적으로 바라보고
형제를 비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롬14:7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롬14: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롬14:9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라
롬14:10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비판하느냐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냐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나는 의롭다 생각하고 형제를 비판하지만
결국 모두다 하나님의 심판대에 서게 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심판자가 아니라 심판의 대상자라는 것입니다.
야고보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약4:11 <서로 비방하지 말라> 형제들아
서로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관이로다
약4:12 입법자와 재판관은 오직 한 분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느니라
너는 누구이기에 이웃을 판단하느냐
사람은 법을 지켜야 할 자이지
법을 만들고 재판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나는 심판을 받지 않는 재판관이라
착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로마서 14장 11~12절을 보면 ....
롬14:11 기록되었으되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살았노니 모든 무릎이 내게 꿇을 것이요
모든 혀가 하나님께 자백하리라 하였느니라
롬14:12 이러므로 우리 각 사람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대에 서게 되고
나는 내 자신의 죄를 감추려 해도 내 마음속에 기록된
모든 죄를 내 뜻과 상관없이
내 혀가 하나님께 직고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내가 범한 죄를 속이고
전혀 숨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도 동일하게
자신이 범한 죄를 모두 자신의 혀가
직고하게 되어 심판을 면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와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은
형제를 비판하지 않기 위하여 힘쓰고 애쓰며 살아야하며
나의 모든 죄를 덮어주실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내 마음속에 계신 예수님이 하나님의 심판대에서
형제를 비판하며 범한 모든 죄를 예수님이 변호해
주심으로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을 죄가 없는 자로
판결해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이
형제를 비판한 죄를 죄로 여겨주시지 않기 때문에
심판을 받지 않는 것입니다.
이렇게 저와 여러분의 더러운 죄를 변호해 주실
예수님을 꼭 붙잡으셔서 모든 죄를 사함 받기를
소망합니다.
그런데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자신들은 의롭다
생각하고 형제를 비판하며 살아가고 있고
예수님을 배척하는 모습을 보시고
예수님은 그들을 책망하시는 말씀인 것입니다.
진리의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을 알고 꼭 믿으셔서
하나님의 심판대에 섰을 때에 죄를 가리움 받는
은혜에 거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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