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작업장학교 전체 워크숍하고 13일 요리교실 수업이 연속 진행되는 일정이라 좀 무리한 것 같습니다.
체력적으로 무리가 온 친구가 수업 도중 쓰러져 119 부르고 응급실행까지 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검사결과 체력이 약한다 무더위와 바쁜일정 등으로 무리가 왔으므로 휴식이 필요하다는 결론이네요~~ 저는 심장이 철렁! 했다능~~
좌우당간, 방학일정이 이래저래 겹치는 행사와 휴가 등등으로 시간이 휘리릭~~ 지나갔네요. 어느새 개학한 친구들도 있고 아직 방학중인 친구들도 있어요. 그래도 대체적으로 요리교실은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전체 워크숍 후라 더 친밀해 지고, 장난도 많고, 웃음이 여기저기서 빵빵 터집답니다~~
8월 13일 작업장학교 요리교실 - 피자만들기
자신의 조국이나 고향을 떠나 온 이민자들은 낯선 환경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겠죠. 그럴 때 스스로를 달래고 위로하는 음악, 음식, 놀이 등등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이주 해 온 곳의 사람들과 나눔도 되고 이주 환경에 동화되는 방법 중 음식이 무척 중요한 요소 같아요. 우리가 배운 짜장, 카레, 피자들은 좋은 예가 되는 것 같습니다.
떠난 온 곳에 대한 향수 달래기, 함께 사는 이웃과 나눔, 새 터전에서 생계수단이 되기도 하고 문화와 문화 사이에 주고 받기 같아요.
우리가 요리라는 창을 통해 볼 수 있는 것은 참으로 많다는 것을 새삼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니요~~^^ .
피자가 뭐간디? (출처: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42XXXXX00030)
오늘날에 ‘피자’라고 불리는 음식은 기본적으로 소스가 발라진 둥근 밀가루 반죽에 치즈가 뿌려진 것을 말한다. 아마 이 간단함이 바로 피자를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음식으로 만든 비결일 것이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피자요리는 평평한 빵이나 밀가루 반죽 위에 오일, 야채, 고기를 얹은 것이기 때문이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플랑쿤토스(plankuntos)라는 동그란 밀가루 반죽 ‘접시’를 만들었다. 피자의 기원에 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페르시아 다리우스 황제의 병사들이 그들의 방패에 구운 밀가루 반죽이다. 처음에는 페르시아 군인들이 치즈와 대추야자를 이 빵 위에 얹어 먹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올리브 오일, 허브, 꿀, 잣, 염소치즈 등 다양한 음식을 빵 위에 얹어서 즐기기 시작했다. 오늘날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것처럼 피자가 이탈리아 나폴리 지방의 토속음식이라는 증거는 서기 79년에 있었던 화산폭발의 현장에서 발견되었다. 이탈리아의 폼페이와 나폴리 일부 지역을 덮었던 화산폭발 현장에는 피자이올리(pizzaioli)들에 의해 운영되었던 오늘날 피자가게의 선구자격인 베이커리가 보존되어 있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분명하지는 않지만, 로마인들은 바삭거리는 크러스트(crust)를 선호한 반면, 나폴리 사람들은 질겅거리는 맛의 피자 크러스트를 완성시켰다. 이후에 ‘피자 마리나라’가 탄생할 때까지 신대륙에서 전해진 토마토와 피자를 결합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실험이 진행되면서 피자의 새로운 ‘맛’들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마리나라(marinara)는 ‘바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사실 이 피자에서 바다와 관련된 맛은 찾을 수는 없다. 이 피자는 단순히 몇 주에 걸친 항해를 마치고 돌아온 선원이나 어부들이 좋아하는 간식이었을 뿐이다.
또한 나폴리는 최초의, 그리고 진정한 의미에서의 근대적인 피자가게인 ‘안티카 피제리아 포르트알바(Antica Pizzeria Port’Alba)’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 가게는 1830년에 문을 열었다. 19세기 후반 무렵까지는 ‘피자 아 라 마르게리타(Pizza a al Margherita)’의 인기가 아주 높았다. 토마토, 모짜렐라 치즈, 바질로 구성된 이 피자파이는 새롭게 생긴 이탈리아 국기의 색을 연상시켰으며, 마르게리타 디 사보이아(Margherita Di Savoia) 여왕이 특별히 좋아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진 많은 피자가 이민자들에 의해 미국에 전해졌다. ‘새로운 나라’를 찾아 떠나온 이민자들은 각각 그들의 고향에서 가장 유행하는 피자를 미국으로 가져왔다. 미국인들은 이 단순하면서 맛있는 음식인 피자처럼 그들을 받아들였다. 제나로 롬바르디(Gennaro Lombardi)가 맨하탄의 스프링 스트리트에 미국 최초의 피자가게를 낼 때쯤에는 피자가 이미 오늘날의 모습과 비슷한 형태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뒤였다.
대한민국의 이탈리아 요리[위키백과사전~~에서 옮깁니다.]
대한민국에 최초로 상륙해 대중에게 인기를 끈 이탈리아 음식은 피자이고 뒤이어 파스타도 호응을 얻었다. 피자는 미국에서 한 번 변화한 후 다시 대한민국 대중의 입맛에 맞춰 변형됐다. 이탈리아 요리는 대중에 첫 선을 보이고서 1970년대 지속적으로 그 규모와 분야가 성장하여 주요 호텔에 뿌리내렸다. 1980년대 이탈리아 요리사의 기술을 배운 요리사들이 파스타 전문점을 열었고 일반인에게 이탈리아의 맛을 전하는 매개체가 됐다. 1990년대부터는 이탈리아 요리 전문점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재료는 요로저러 하고요~~
반죽(도우)만들기를 하는게 참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재료를 분량에 맞게 준비하고
수줍음이 많던 후발주자 윤섭이가 앞치마까지 하고 반죽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우리 윤섭이가 달라졌어요^^~~)
반죽은 반죽기계를 조립하는 것과 분리하는 것까지 알게 됬어요. 반죽의 완성도를 탄성으로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요리의 난타! 칼질 아니겠습니까?
요래요래~~예쁜 색은 보석빛깔입니다~~ 반죽 늘리기와 토핑등의 중간 과정의 사진이 없네요~~ 응급환자와 병원에 가서리~~
학교쌤과 바톤 터치하고 돌아 오니 어느새 오븐에서 열 받고 있는 피자님들~~나오니 더 멋집니다~~ 이게 우리 중딩들의 솜씨라니!!!
워크북 작성성과 검사& 물음표 투척!을 마친 우리의 남옥이의 장난이 시작 됩니다.
동현이는 잠과 장난 사이를 오락가락~ㅋㅋㅋZZZ!
일단 한판은 시식!
이렇게 포장해 집에 있는 가족들과 먹었다네요. 핑크핑크한 사진은 태일이가 집에서 찍어 밴드에 올린 사진입니다~~~
첫댓글 스티커를 붙이고 싶은데 컴에선 붙일 수 없어서.. ㅎㅎ 피자 저도 진짜 좋아해요.
폼페이 시대의 피자가게라니!! 놀라운데요?
그러게요~ 피자의 역사, 무척이나 오래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