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 26. 목요일. 북한강 자전거 길(대성리역 - 상천역) 걷기 2.
지난번에 이어서 오늘은 대성리역에서 상천역까지 자전거길을 따라 걸었다. 청명한 가을 날씨의 기분을 느끼면서 걸었다. 코스모스가 강변에 예쁘게 피어 있기도 했고, 억새가 군락을 이루며 피어 있는 곳도 있었으며, 가는 길에 여러가지 가을꽃들이 많았다. 대성리에서 청평댐까지는 북한강을 따라 시원한 강물을 보며 걸었으나, 청평댐을 지나면서부터는 북한강의 지류인 조그만한 하천 조종천을 따라 걸어 가다가, 자동차도로와 함께 가다가, 시골 정취가 물신 나는 농로를 따라 걸어 가기도 했다. 휴식 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빈약하여 계속 걸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청평역까지 계획했다가 시간이 많아 상천역까지 갔다. 15.3km의 거리를 4시간 정도 걸았다.

대성리역에서 북한강 강변으로 가는 오늘의 들머리.





신청평대교와 그 뒤로 보이는 청평댐.





더 가까이에서 본 신청평대교와 그 뒤로 보이는 청평댐.

청평댐.


북한강의 지류인 조종천을 건너는 다리.

조종천 위의 다리들.

북한강과 조종천이 만난 지점. 청평댐이 닫혀 있어서 수량이 적다.



자동차 도로와 함께 가는 지역.

청평 안전 유원지








호명산 등산로 입구로 건너가는 돌다리.





농로를 따라가는 자전거길.






자전거길과 상천역 갈림길에 있는 중감천 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