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3박4일 다녀 왔어요.
자유 여행가서 고생만 많이 해본 저로서는..패키지로는 처음인데...
일정이 모두 짜여 있어서, 개인 시간이 좀 부족하긴 했는데...편하긴 했습니다.
인천에서 7:55 출발인데.. 날씨가 무척 좋았습니다.
근데 보라카이는 현재 우기 시즌에, 하필 저희 3박 4일 일정 내내 비가 온다던데...우째 ㅠㅠ
내가 어디 놀러가서 비 온적이 없으므로.. 내 운빨을 믿어보자~! 하며 출발!
이 사진은.. 인천에서 출발하고 바로 찍은 사진이에요
보라카이 우기는,. 저의 여행날씨 보장되던 운빨도 안통했나 봅니다. 도착 하자마자.. 오기 시작하는 비...
가이드가...우비를 나눠주며.. 우기때는 스콜이 정말 변덕스러우니,. 늘 우비를 소지하라고...(정말 필수!)
(정말 우리나라 소나기는 비할게 아니더군요. 하루에 비오고,언제 그랬냐듯이.. 맑게 개이고.. 하루 몇번씩 그랬네요)
그리고 미리 인터넷으로 공부 좀 하고 갔는데..
(깔리보 공항에서 면세점 구매 물품은 영수증 제거,포장지 제저,면세점 쇼핑백 제거.해야 한다고)
깔리보 공항에서.. 수화물 100% 전수 검사 하더군요.
슬쩍 열어봐서.. 새 상품 안보이고,. 정말 허접해 보이면.. 저처럼..뚜껑 열자마자 건성으로 보고는 닫아 버리는데
나 쌔거~~ 라고 광고하는 면세점 포장지,영수증 그대로 있는건.. 뒤로 빼서.. 가방 다 뒤지더라고요.
모르고.. 택 그대로 붙여서 오신분들... 세금을 내시는 분들 좀 계시더라고요. 생돈 내고.. 시간도 꽤 뺏겨서 나가지도 못하고.
여행사 선택 관광 옵션 메뉴보다,. 가이드가 이렇게 하실분..표기 하라고 나눠준 옵션 메뉴가,. 더 다양하고 많더라고요~
저는 여기서 스킨스쿠버/호핑투어/세일링보트/패러세일링/라바스톤 마사지 선택! 총 $250 (허벌 맛사지도 좋다고 하더군요)
위에 마사진 외에 체험 레포츠는.. 저기 나와 있는 시간은 준비 시간까지 포함된 시간이고..
실제 체험 시간은 20~30 정도지만..괜찮았네요.
마사지외에 가장 좋았던 것은 패러 세일링,세일링 보트 였습니다. 두가지는 꼭 추천해드려요.
첫날 숙소에요.전 패키지 여행이 처음인지라.. 저렴한 가격으로 갔기에..숙소가 어느정도 수준인지 잘 모르겠어요.
같이 간 친구가 이정도는 기본이라고...정말 그런가요?
요, 수영장내 바는... 홈쇼핑 여행상품 볼때 봤던거라..신기하더라고요~^^
이 곳은 하루 자는 곳이였고, 시간이 많지 않아서..오래 놀지는 못했네요.
자유 여행때 못느꼈던 여유와 호사스런 아침상... 첫 날만 이 리조트에 묵어서... 나머지 이틀은 정말 저급 리조트에서 잤는데...
아침 조식(뷔페 or 단품요리 or 음식맛) 부터 차이가 많이 나더라고요. ㅠㅠ
첫 패키지 여행이라.. 잠자리 및 화장실, 아침 조식등... 차이를 확실히 느낀 여행이였어요.
돈 10~20 더 주더라도..여행가서 좋은 숙소를 잡아야 한다는 것을 ..
선택 관광(호핑)하고 한국인 식당가서 먹은 씨푸드에요;; (원래는 선상에서 먹는 거라던데;)
미리 셋팅 되어서 다 식어서 나온데다, 그닥 신선하지도 않았네요. 게는 민물 게였고요. 위/옆으로 보이는건,. 불고기와 떡볶이에요.
요건 현지식인데.. 그나마 향신료도 약하게 넣고, 약간 한국인 입맛에 맞춰 칼칼하게 나온것도... 사진과 같이 그리 맛있진 않네요.
3/4일 동안 맛이며, 신선함이며, 음식의 온도며... (호텔식 외에는 거의 컵라면,김,고추장,청양고추와 함께 먹었네요)
리조트 조식이 제일 깔끔하고 맛나더라는.... 다음엔 좋은 숙소에서 자야지~~
요건 트라이시클(?) 이라고..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오토바이고, 또 하나는 전기로 운행되는게 있대요.
보라카이는, 자동차보다 압도적으로 트라이시클이 많아서, 대부분의 교통 수단인데
보라카이 도착하자 마자 인상은.. 연료 트라이시클의 매연 때문에..냄새가 심하더라고요.
간혹 페이트도 깨끗하고 이쁘건 전기로 운행되는 것이라고 하는데...
필리핀 정부에서 더이상 연료 트라이시클은 허가를 잘 내주지 않고
전기충전으로 신고하면,. 바로 허가가 난다고 합니다. 다음에 갈땐 매연 냄새가 덜 하겠네요.
요건 죽은 코코넛 나무에 장식 한것 같아요. 밑에는 아침에 찍은 같은 나무 사진~
요긴 디몰의 뷔페 식당.. 스테이크 구워서 잘라서 시식하라고 하더군요.
맛은..대부분의 나라들이 그렇듯이.. 짜더라고요;
디몰쪽에서 아이스크림만 파는 맥도날드... 다른 스테이션쪽에...크게 본 매장이 있는데...
보라카이는 장사가 잘 되는지.. 바로 당일 2호점도 개설해서.. 초등학생 밴드가 와서.. 축하 공연 하고..
손님들은 줄지어 먹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선 인기 없는 서브웨이... 여기서 보니,. 나름 다국적기업이군요.
요 사진은.. 헤나타투... 많더라고요.
헤나하고 숙소에서 잠자다...침대 시트 및 수건에 묻으면 안지워 지는데..
그런경우, 리조트에서 헤나가 지워지지 않아서 수건, 시트값 청구해서 몇십 지불한 분도 계시다네요;; (가이드 신신당부)
요 바닷가재는 언뜻 봤을대... 뭐가 화려하고 반짝거리기래..악세사리 파는줄 알았더니.. 해산물이더군요.
좀 징그럽긴 하지만.. 화려하고 이뻐서 찍어봤어요.
요기 나온 헤이스타일.. 땋아 주는데.. 100페소 ($2?) 정도...
한번 도전 해보고 싶었는데... 그럴 짬이 안났네요. 한번 하고.. 사진 찍어왔어야 했는데 ~
내일 또 2탄 올려 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