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반일정;2020년10월11일(일)
*** 대 상 지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양주군 주내면
*** 대 상 산 ;비득재~노고산~축석령~큰테미산~샘내고개
*** 대상코스;비득재~노고산~천주교묘소~무림리고개(다름고개)~축석령~오리동고개
~덕고개~막은고개~큰테미산~샘내고개 (21.72km/6시간13분 소요)
*** 참석 자 ;솔길,전문가,김대균,꺽구,산사랑맨,이강민,이일용,김수영,박형수,왕두꺼비,강기섭,여의주
,쉬블링.......... (총13명)
*** 날 씨;맑음
장마철과 태풍과 코로나 2.5단계로 격상시킨다고 야단이기도 해서 근 2개월(4구간)을 쉬고
당일 산행으로 시작하여 본다.
[오창휴게소를 지나면서 아침 일출을 본다(06시39분)]
[비득재 생태통로 도착(08시32분)]
[비득재의 모습]
[노고산 정상 도착.KBS소흘 TV방송중게소(08시53분)]
***노고산(老姑山, 380m)
노고산이란 어떤 사람이 늙은 고모님(姑,할미)을 모시고 그 산 밑에 살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늙을 노(老)자와 고모 고(姑)자를 합친 것이다. 이 불쌍한 할미(姑)가 외로이 세상을 떠났는데 이 할미를 매장한 묘 앞에 개설된 마을이라 하여 이곳을‘고뫼앞’이라고 하고 또는 고묘(姑墓)·고모(古毛)라 쓰기도 한다. 따라서 이러한 이유에서 이 동네가 고모리가 되었고 이지명으로부터 고모천이라 불리게 되었다. 『지명총람』에 “고모리를 묘앞·고뫼앞·고모동으로도 쓴다.”, “노고산은 소흘면 직동리·이곡리에 있다.”고 되어 있다. 고모저수지와 고모지(古毛池)가 있고, 노고산 정상(380m)에는 광개토대왕비와 중원고구려비에 기록된 고모루성지가 있다.
[노고산에서 바라본 수락산의 모습]
[수락산의 모습]
[고모리산성의 모습]
[지나온 한북정맥 죽엽산방향의 모습]
[포천 고모리산성의 모습]
[천주교 묘지의 모습(09시32분)]
[불암산~수락산~백운대~도봉산~사패산의 모습이 보인다]
[무림리고개(다름고개) 도착(09시56분)]
[대연농원 표지석 옆으로 오른다]
[한북정맥~수락지맥 갈림길 도착(10시06분)]
수락지맥은 왼쪽으로,한북정맥은 오른쪽으로 진행합니다.
약간 헷갈렷지만 능선으로 붙어 귀락터널 방향으로 가고,저는 귀락터널로 가지않고 곧장 아래로 내려갑니다.
(귀락터널을 만들기전 옛길로~~)
[귀락터널로 지나도 되고 옆으로 내려서도 됩니다(10시26분)]
[축석령(축석교차로)의 모습]
호국교차로를 건너야하는데 횡단보도가 없어서 (2013년도 없더만.....)축석령에서 '민락로' 남쪽 방향으로 이동 후,
횡단보도를 건너 축석령으로 다시 내려갑니다.
***축석령(祝石嶺)
시의 천보산(天寶山) 기슭에 위치한 고개이다. 포천시 소흘읍(蘇屹邑)과 경계를 이루며 의정부시 북쪽 관문이 된다. 일명 이백리고개라고도 하는데, 이 고개를 분수령으로 하여 북쪽으로 흐르는 물은 포천천을 거쳐 한탄강에 이르고, 남쪽으로는중랑천을거쳐한강에이르므로철원과 서울까지의 거리가 2백리가 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대동여지도』등에는 축석령(祝石岺)으로 되어 있다. 『대동지지』에 축석령은“옛날 이름은 벽석령(碧石嶺)으로 양주 동쪽 25리에 있는데 포천으로 가는 길이다.”라고 되어 있고, 『여지도서』에“포천현의 서남쪽 40리 주엽산 서쪽 기슭의 과협(過峽)인 곳이다.”고 되어 있다.
축석령이란 지명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지금으로부터 3백여년 전 포천 어룡리에 오백주(吳伯周)라는 효자가 살고 있었는데, 고향에 계신 부친이 병환으로 위독하다는 소식을 전해 듣자 벼슬을 버린 채 고향에 돌아와 부친의 병간호를 하던 중 석밀(石蜜)을먹으면 낫는다는 말에 온 산을 헤매다가 호랑이를 만나게 되었다. 그가“내가 죽으면 부친을 누가 돌본단 말인가”하며 통곡하자 호랑이는 간데없고 바위만 남아 바위틈에서 석밀이 흘러 나왔다. 이에 부친의 병이 나으니 사람들이 오백주의 효성에 산신령이 가호를 베풀어 바위를 호랑이로 변신시켰다고하여 그 바위를 범바위라고 불렸으며, 그 후 오백주가 매년 이 바위에 와서 고사를 지내고 만수무강을 축원하였다하여 축석령(祝石嶺)이라고하였다한다.
[축석교회 입구 주차장에 도착(10시39분)]
축석교회주차장 표지석에서 오른쪽으로 백석이고개를 향하여 갑니다.
[축석교회 주차장에서서 백석이고개 방향의 이정표]
[왕방지맥분기점 도착(11시02분)]
[천보산3보루]
***천보산(天寶山) 3보루(287m)
천보산 3보루는 의정부시 자일동과 경계를 이루는 작은 봉우리에 위치하는데 천보산맥 서쪽의 양주분지와 동쪽의 포천시 소흘읍 일대가 잘 조명된다. 남서쪽의 천보산2보루와 4km, 북쪽의 천보산4보루와는 약 6km 정도의 거리를 두고 있으며 포천천로와 양주분지로 이어지는 백석이 고개와 축석령 고개를 통제하기에 유리한 위치이다. 유적의 평면형태는 동서로 긴 타원형이다. 현재 성벽의 대부분은 원형을 읽은 상황으로 정확한 계측을 하기 어려우며, 부분적으로 확인되는 석축을 통해 대체적인 윤곽을 파악할 수 있는 정도이다. 유물은 삼국시대 토끼편이 소량 수습되었다
[285.7고지(천보산3보루) 헬기장의 모습]
[천보산 3보루 안내판이 또 나오네요]
[전망바위에서 불암산~수락산능선과 가까이 천보산이 보인다]
[전망바위에 바라본 북한산, 도봉산, 사패산, 성바위, 천보산, 전망바위, 챌봉, 홍복산, 한강봉, 호명산, 양주산]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사패산, 성바위, 천보산, 전망바위, 챌봉, 홍복산, 한강봉, 호명산, 양주산성, 불곡산, 큰테미산]
[불곡산의 모습]
[전망바위 소나무의 모습]
[원래 한북지맥길11시38분)]
한북정맥 산꾼들의 출입을 금지하는 '출입금지 안내판'인데요. 한북정맥길을 철조망으로 막아두었습니다.
골프장을 통고한다고.....
[너른터에서 바라보이는 불곡산의 모습]
[점심을 먹는다]
[한북정맥 진행 방향과 골프장의 모습]
[한강하류천(3차) 급수체계 조정사업 송수시설공사(2016. 04. 22. ~ 2018. 07. 13.)]
[감국]
[화담정사 표지석이 있는 오리골 버스정류장입니다.
오리동고개에서 원래 한북정맥길로 올라갔는데, 개인 사유지 밭으로 막혀있고해서리 많이 불편하니,
편하게 '만송로' 도로를 따라 직진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나리공원&광사초등학교 방향으로~~)
원래 한북지맥인 죽산안씨 연창위종가로쪽으로도 잡풀이 엉켜 진행 못하고, 다시 나리공원방향으로 와서 광사초등학교로 방향을 잡습니다.
[광사초등학교 통과(13시24분)]
광사초등학교를 지나고 고읍광장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덕고개 도착(13시41분)]
[고읍육교(막은고개) 앞(13시49분)]
[커피점도 생겼네~~한잔 마시고 갔으면......]
[고읍육교(막은고개)의 모습]
[성황당고개(13시53분)]
주내순복음교회옆으로 나옵니다.
주내순복음교회앞 도로를 건너서 곧장 가도 되지만(도로를 새로 만들어서),
그래도 농협양주농산물유통센터를 지나 고읍119안전센터가 있는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농협양주농산물유통센타]
[고읍119안전센터(13시58분)]
고읍119안전센터 건물을 지나 바로 왼쪽의 숲길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갈림길]
[큰테미산 100여미터 전 (14시22분)]
운동시설이 잇는곳에 큰테미산 정상이라는 코팅지가 있네요.
원래 큰테미산은 왼쪽 100여미터 가야하는데 둘이라서 여기서 정상사진을 찍고 한승아파트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아파트 공사중인길을 지나서 한승아파트 안으로 들어와서 바같 출입문을 찾아서 102동쪽으로 가다가 아니어서
다시 되돌아나와 조그만 문을 찾아서 철교쪽으로 갑니다.
[공사중인 한승아파트 주변 모습.왼쪽에 불곡산이 보인다]
철교쪽으로 와서 철교밑을 통과하여 개인밭속으로 길을 찾아서 샘내고개방향으로 갑니다.
아파트공사가 끝나면 정맥길도 많이 변하겠네요.
[샘내고개 도착(14시59분)]
맨꼴찌로 샘내고개에 도착합니다.
버스 기사분이 다음 코스인 울대고개쪽으로 가 있는 바람에 1시간뒤에야 버스에 오릅니다.
***샘내고개
양주시의 산북동에서 덕계동으로 넘어가는 길에 위치한 고개이다. 이 고개를 경계로 하여 북쪽으로 흐르는 물은 임진강으로 흘러들어 가고, 남쪽으로 흐르는 물은 한강과 합류한다. 샘내는 화암정이라는 유명한 약수를 일컫는다. 이 지역의 전설에 의하면, 옛날에 평강군수 서평강(徐平康)이라는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그는 가렴주구의 수탈만 일삼는 악정을 하였으나, 세력이 기울자 짚둥어리를 타고 이곳에 와서 살게 되었다. 그는 동네 복판에 큰 못을 파고 그 흙으로 못 옆에 산을 만들고 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었다. 그런데 그 옆에 이상스럽게 생긴 바위가 있었으니 마치 큰 뒤주와 같았다. 그래서 이 바위를 대감바위라고 했고, 바위 밑에서 옥수가 나오니 이곳을 샘내라 했다고 한다.
[버스안에서 도봉산의 모습을 댕겨 본다(16시16분)]
[원지 식당에서 돌솥밭으로 저녁을 해결한다(20시02분)]
근 2개월을 쉬었다가 오랫만에 나선 한북산행길.
많이도 변한 도심지를 통과한다고 헷갈리고,헤매고한 하루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