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해방이 되고 1950~1953년 6.25 한국전쟁을 꺾고난 후 자유화 물결이 불어 닥치면서 농촌을 위시해서 농촌 4-H 운동 이라 든지 한글 전파 운동, 농촌 봉사활동, 마을별 연극공연 등 많은 발전을 가져왔다. 그 중의 하나가 각 마을마다 '마을찬가'가 있어 불리워지곤 했다. 아래 거제의자랑 노래는 김기호 선생님이 작사하시고 작곡은 옛날 노래음률에 맟추어 불렸다. 내가 어릴 때도 가끔 불렸던 노래다 |
“ 거제의 자랑” 김기호 작사, 작곡 없음
정월 | 정월이로다 정든 땅 어디던고 내고향 거제 태평양 정기 받은 내고향 거제 아- 우리 거제야 |
이월 | 이월이로다 이상한 섬나라 이름 팔며 구천동 물레방아 문동폭포 아- 우리 거제야 |
삼월 | 삼월이로다 삼천리 금수강산 정기를 받아 산천도 아름답다 자연도 좋다 아- 우리 거제야 |
사월 | 사월이로다 사시절 즐거워라 내고향 거제 오곡이 파도를 치며 구경도 좋다 아- 우리 거제야 |
오월 | 오월이로다 오시는 나그네가 걸음을 멈춰 섬나라 잔디 위에 낮잠을 잔다 아- 우리 거제야 |
유월 | 유월이로다 육이오 사변 낮다 어서 모여라 피난 곳을 찾으려면 우리 거제로 아- 우리 거제야 |
칠월 | 칠월이로다. 칠석날 목욕하려 대금산 큰봉 땀띠기 더위 병을 씻어준단다. 아- 우리 거제야 |
팔월 | 팔월이로다. 파래 미역 가시리 어정붕어 해녀도 많다 아- 우리 거제야 |
구월 | 구월이로다. 구경을 하려면 남쪽 나라로 해금강 갈곶이 학동 돌사장 아- 우리 거제야 |
시월 | 시월이로다 십 만명 도민이 모여사는데 사돈네 팔촌 빼면 남도 없단다. 아- 우리 거제야 |
십일월 | 동짓달이로다 동백꽃 붉게 피는 내 고장 거제 면면 촌촌 곳곳마다 풍경도 좋다 아- 우리 거제야 |
십이월 | 섣달이로다 섣달이 오고 가고 몇몇해던가 거제는 뻗어나간다. 만세 만만세 아- 우리 거제야 |
♣섣달, 동짓달, 설날, 정월이란
-동짓달: 겨울에 이르는 달 (冬至) 음력11월
-섣달: 설이 드는 달( 설달➜섣달) 음력 12월
-정월: 처음 드는 달(正月) ♣( 正 : 바를 정, 첫 정 ) 음력 1월
-설날: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낯설다 ( 새로운 날, 낯설은 날) 음력 1월1일
https://youtu.be/ugRbjrO0CSY
거제도 가수 문평일 " 붉은 입술' 최근에는 나훈아의 붉은 입술로 알고 있으나 실제는 문평일 노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