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 재단, 권영해 고발 착수
권영해+ 김경재 + 김양래 증언 톱니바퀴
권영해와 김경재는 ① 5.18의 주역이 북한이며 ② 5.18을 북한이 주도한 이유는 무력남침의 마중물을 만들어 내려는 것이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그 과정에서 인민군 특수군 490명이 광주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를 뒷받침하는 증언이 바로 김양래 5.18기념 재단 상임이사로부터도 나왔다. 2017.10.12.자 서울중앙지법 법정에서였다. 저자는 피고인 신분으로 그에게 12장의 광주 현장 사진을 보여주었다, 무장한 괴한들이 전투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는 사진들로, 국제 용병급에서나 풍기는 아우라가 발산되는 사진들이었다. 저자는 이들 전투 프로로 보이는 사람들이 광주시민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양래는 “게릴라부대로 보인다, 전두환이 투입시킨 것 같다”고 답했다. 이는 사실상 북괴의 게릴라 부대라는 고백이었다. 평양의 증거와 광주의 증거가 3박자로 일치하는 것이다.
최대의 흥행 눈앞에!
5.18 기념재단은 신백훈 박사와의 전화 통화에서 권영해 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에 대해 법적 대응하려고 법률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다. 일단 소송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권영해나 김경재의 증언을 뒤엎을 만한 증거가 과연 5.18기념 재단이나 광주의 민변 변호사 집단에 있을까? 5.18기념 재단과 광주 민변들이 과연 5.18조사위원회가 마련하지 못한 ‘반대 증거’ 즉 ‘북한군은 절대로 오지 않았다’는 데 대한 근거를 따로 마련할 수 있을까? 저자의 짐작으로는 5.18기념 재단이 이번에 5.18조사위가 발행한 1,248쪽 보고서 중 제6장에서 내린 [결론] 즉 [북한 개입은 없었다]는 것을 근거로 하여 권영해를 고발할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우리는 그동안 5.18조사위가 제 6장, ‘북한개입 여부’에서 엉터리 결론을 자의적으로 내렸다고 주장해왔다. 우리가 반론을 펴도 5.18조사위가 이미 발간한 최종보고서는 바뀌지 않았다.
그런데 만일 5,18기념 재단이 권영해를 고발한다면, 권영해 쪽의 증거와 5.18조사위 보고서 내용이 법정에서 충돌하게 된다. 만일 경찰이나 검찰이 5.18기념 재단의 고발을 불기소 처분하면 검찰 선에서 승패가 결정된다. 굉장히 재미있는 흥행이 될 것이다.
이미 5.18기념 재단은 주사위를 던졌다, 고발을 할 것인가, 안할 것인가? 고발을 하지 않으면 항복한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까지 국민을 상대로 40여 년동안, 진실을 알면서도 사기를 쳐온 것이 된다. 고백을 하면? ‘또 어떤 기발한 사기 수법이 또 등장할까’ 또 다른 구경거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