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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간디 계절학교
 
 
 
카페 게시글
2023 여름 중등캠프 2모둠 다시만날❤️+후기 (준우,오름, 승주, 진솔, 영서)
조은서 추천 0 조회 127 23.08.10 02:24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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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8.11 00:20

    첫댓글

  • 작성자 23.08.11 00:22

    ㅎㅎ 아이들이 벌써부터 보고싶네요ㅠㅠ

  • 23.08.12 02:01

    일주일간 정말 고생하셨어요 어떤 일이든 잘 헤쳐나갈거라 생각합니다 밝은 웃음과 에너지로 아이들을 챙겨주시는 쌤을 보며 제 작년 모습이 떠올랐답니다 :-) 덕분에 저도 추억이 몽글몽글 떠올랐어요 앞으로 힘든 일이 있었을 때 아이들과 함께했던 4박 5일을 기억하며 위로 받길 바래요 사랑해요!

  • 작성자 23.08.12 02:03

    선생님도 캠프 기간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여러 부분에서 도움 주시며 아이들 챙겨주시는 모습이 굉자히 듬직하고 인상깊게 남았어요 ㅎㅎ̌̈ 다음에 또 캠프에서 만나 좋은 추억 만들 수 있길 기대하며 선생님도 행복하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사랑합니다❣️

  • 23.08.12 14:05

    2018년에 은서샘을 기억합니다. 뭐 사실 기록으로 기억하는거지만 몇 번을 되뇌이다 보면 기록도 기억이 된답니다. 그 시절이 아무 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셨죠? 아마 그럴겁니다. 그 때 은서샘은 많이 아팠으니까요! 그 어린 나이에 마치 세상 다 산 표정으로 "그냥 죽는게 낫지 않을까요"라고 자조적으로 말하던... 다행스럽게도 그 뒤 유진샘과 함께 만나 중앙시장을 쇼핑 갔던 기억은 꽤나 행복하게 남아있답니다. 명품을 좋아하던 달샘이 정작 유진샘에게는 이름도 없는 싸구려 가방을 사주고, 금산으로 넘어와 너구리피난처에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간디학교에서 인턴교사를 하던 준영샘도 합류하여 하루에 똥을 세 번 싸네 마네 하던 이야기를 하며 깔깔 거리며 웃었던 것도.. 그리고 그 날 저와 세가지 약속을 하셨죠. 첫째 다시는 자해하지 않을 것, 둘 째 어른이 되면 지금에 나처럼 아픈 아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될 것, 셋째 , 어른이 되면 교사로 캠프에 다시 올 것. 5년 전 약속을 다 지키셨네요. 참 대견하세요. 약속 지키려 와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또 이 댓글 읽으며 눈물 글썽일 샘을 생각하면 기분이 짠하네요. ~~

  • 23.08.12 14:06

    자 이제 다른 약속들도 지켜봅시다. 팡시온에서 밥 먹기와 노은하얀돌곱창에서 소주 마시기... 1번은 내가 쏠테니 2번은 니가 쏘세요.ㅎㅎ

  • 작성자 23.08.14 01:44

    시간이 지났으니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고만 생각해왔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제가 아팠다는걸 다시 한번 더 알 수 있었어요. 쌤이 말한 것들이 다 기억 나지는 않지만 언뜻 언뜻 기억나는 부분들이 지금의 제가 있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생각이 들어 감사하고 또 너무 행복해요. 세가지 약속 기억하지 못했지만 열심히 지킨건 무의식적으로라도 꼭 해내고 싶었다는 뜻이겠죠? 캠프 참여해서 아이들과 선생님들과 좋은 추억 남길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구 많이 배워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우리 다른 약속들도 꼭 지켜요 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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