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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 텍스트: A.W. 토저 《하나님을 추구함》 제4장 (Apprehending God)
중심 말씀: 시편 34편 8절, 요한일서 1장 1~3절
핵심 질문: “당신에게 하나님은 머릿속 종이 위에 갇힌 ‘신학적 가설’인가, 아니면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손으로 만져지는 ‘압도적인 실재(Reality)’인가?”
[강의 서론] 실재(Reality)를 잃어버린 그림자 신앙
A.W. 토저 목사는 제4장에서 현대 교회의 지적 메마름을 가장 깊은 곳까지 파고듭니다.
“우리는 물질적인 세계는 ‘실재(Reality)’로 여기면서, 영적인 세계는 한낱 희미한 ‘그림자’나 ‘상상’ 정도로 취급한다. 눈에 보이는 돈, 스마트폰, 사람의 평가는 너무나 뚜렷하게 느끼면서, 온 우주를 창조하시고 지금 내 호흡을 붙들고 계신 하나님은 안개 속의 유령처럼 희미하게 대한다.
이것은 영적 감각이 마비된 시체들의 비극이다. 하나님은 개념이나 철학적 정의가 아니다. 하나님은 물질세계보다 훨씬 더 견고하고 실재적인 존재(More real than the universe)이시다.”
청년들이 신앙생활에서 힘을 잃고 세상 유혹 앞에 맥없이 쓰러지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죄의 쾌락은 눈앞에서 너무나 선명하게 느껴지는데, 하나님은 관념적 교리로만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의 인물들은 결코 하나님을 이론으로 배우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보았고, 들었으며, 만졌고, 맛보았습니다.
오늘 제4강은 잠들어 있는 여러분 영혼의 오감(Spiritual Senses)을 성령의 불로 깨워, 살아 계신 하나님을 객관적 실재로 부딪치고 맛보는 거룩한 각성의 시간입니다.
[성경 강해 & 관주 연구: The Biblical Cross-References]1. 사도 요한의 증언: 손으로 만진 바 된 생명의 말씀
요한일서의 문을 여는 노사도 요한의 서슬 퍼런 육성을 들으십시오.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언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된 이시니라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 요한일서 1:1~3
‘눈으로 보고 자세히 보고 손으로 만진 바라’:
요한은 사변적 철학을 강의하지 않았습니다.
헬라어 원어 ‘프살라파오(ψηλαφάω)’는 ‘어둠 속에서 더듬어 손으로 실체를 꽉 붙잡다, 촉각으로 검증하다’라는 뜻입니다.
요한에게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복음은 손바닥에 느껴지는 거친 살결처럼, 귓전을 때리는 생생한 음성처럼 절대적으로 만져지는 ‘객관적 실재’였습니다.
2. 성경 관주로 파고드는 ‘영적 감각의 작동 원리’
관주 1: 시편 34:8 — 영혼의 혀로 맛보아 아는 지식“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꿀의 화학 성분을 완벽하게 분석한 사람과, 꿀 한 방울을 혀끝에 떨어뜨려 단맛을 본 어린아이 중 누가 꿀을 진짜 압니까?
신앙의 확신은 논리적 논쟁의 승리에서 오지 않습니다. 영혼의 혀로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단 한 번이라도 직접 맛본 자는 세상의 그 어떤 의심과 회의론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관주 2: 고린도전서 2:9~14 — 육에 속한 자의 맹목과 성령의 계시“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육체의 눈과 귀로는 영적 세계를 지각할 수 없습니다.
거듭나지 않은 자, 성령을 의지하지 않는 자에게 영적 세계는 허상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영혼의 감각 기관을 여실 때, 세상 사람들은 보지 못하는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임재가 태양보다 더 밝게 인식됩니다.
관주 3: 에베소서 1:17~18 — 마음의 눈(The Eyes of the Heart)을 밝히사“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육체의 망막 뒤편에 성령께서 여시는 또 하나의 눈, 바로 ‘마음의 눈’이 있습니다.
지혜와 계시의 영이 임할 때 영적 시력이 교정되며, 하나님의 부르심과 천국의 영광이 시각적으로 뚫려 보이기 시작합니다.
관주 4: 히브리서 5:14 — 연단을 통해 훈련되는 영적 지각“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그들은 지각(αἰσθητήριον, 아이스테테리온)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
영적 감각은 가만히 누워 있는 자에게 주어지지 않습니다.
‘아이스테테리온’은 훈련을 통해 단련되는 ‘감각 기관’을 의미합니다. 순종과 기도, 말씀의 묵상을 통해 영적 감각을 계속해서 사용할 때,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분별하는 영적 청각과 영적 촉각이 날카롭게 살아납니다.
3. 하나님을 ‘파악(Apprehend)’한다는 것의 본질
A.W. 토저는 챕터의 제목으로 쓰인 ‘Apprehend(지각하다, 붙잡다)’라는 단어의 무게를 설명합니다: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어린아이가 어머니의 품에 안겨 어머니의 심장 박동을 느끼고 젖을 빠는 것과 같다.
아이는 어머니에 대한 생물학적·심리학적 논문을 쓰지 못한다. 그러나 아이는 어머니의 따뜻한 품을 온몸으로 파악하고 누린다.
하나님을 향한 앎도 이와 같다. 신학 박사 학위가 없어도 좋다.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지고, 그분의 심장 소리를 듣고, 그분의 거룩하심 앞에 전율하는 영적 지각을 회복하라!”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실제 삶에서는 하나님이 없는 사람처럼 행동합니다.
하나님의 실재를 감각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눈이 열리면, 내 방 침대 맡에도 하나님이 계시고, 내가 걸어가는 캠퍼스 길거리에도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며, 지친 일터 한복판에서도 주님의 손길이 내 등을 어루만지시는 것을 온몸으로 지각하게 됩니다.
[말씀 선포: 마비된 영적 감각을 성령의 불로 깨우라!]
사랑하는 다음 세대 킹덤 러너 여러분!
책 속에 박제된 화석 같은 하나님을 믿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하나님은 죽은 활자 속에 갇혀 계신 분이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여러분의 영혼에 말씀하시고,
여러분의 삶의 현장을 흔드시며,
자신의 거룩한 실재를 드러내기 원하시는 살아 계신 불꽃이십니다!
영적 백내장에 걸려 세속의 쓰레기만 쳐다보던 영혼의 눈을 성령의 안약으로 씻어내십시오.
세상의 소음과 알고리즘에 마비되어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던 귀를 뚫어버리십시오!
“주여, 나로 주를 맛보아 알게 하옵소서!
요한처럼 주의 품에 안겨 주의 심장 소리를 듣게 하시고,
눈으로 보며 손으로 만진 바 된 살아 있는 복음의 증인이 되게 하옵소서!”
여러분의 영적 감각이 부활할 때,
세상이 주는 쾌락은 먼지보다 못한 것으로 전락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압도적인 실재가 여러분의 온 삶을 집어삼키게 될 것입니다!
[관주 성경공부 실천 워크숍]
내 ‘영적 오감(Spiritual Senses)’ 검진 (에베소서 1:18)
다음 질문 앞에 정직하게 나의 영적 감각 상태를 점검하십시오:
시각: 최근 예배나 기도 중에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하심을 영의 눈으로 바라본 적이 있는가?
청각: 하루 중 세상 소음을 차단하고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 있는가?
미각: 시편 기자의 고백처럼 말씀이 송이꿀보다 달콤하게 느껴진 경험이 언제였는가?
마비되고 굳어버린 감각을 성령의 불로 녹여달라고 회개하십시오.
영적 감각 부활 선언문 작성
요한일서 1장 1절과 시편 34편 8절 말씀을 붙들고 선포하십시오:“살아 계신 성령 하나님, 종교적 지식에 갇혀 하나님의 실재를 맛보지 못했던 내 영적 무감각을 깨뜨려 주옵소서. 내 영혼의 눈을 밝히시고, 귀를 여시며, 지각을 깨워 주옵소서.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손으로 만진 바 된 살아 계신 그리스도의 영광을 맛보아 아는 강력한 킹덤 러너로 일어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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