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예술법인 진해국악예술단 진해 국악대전 조직위에서 지난15일 주최한 진해 전국 국악대전에서 놀이판 들뫼(회장 조왕래)가 출전해 금상을 휩쓸고 돌아와 지역에 화재가 되고 있다.
놀이판 들뫼는 이번 전국 국악대전에 일반부, 중·고등부, 초등부 3팀으로 나눠 출전해 일반부(조왕래 외 8명) 금상, 중·고등부(하울림 김병준 외13명) 동상, 초등부(하울림 조민우 외16명) 금상으로 전국에서 출전한 내노라 하는 실력을 가진 팀들을 제치고 위상에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놀이판 들뫼는 그동안 하동지역민들에게 풍물을 보급하고 국악의 저변확대와 발굴·계승하는 등 하동국악의 모태로서 그 맥을 이어오며 최선을 다해 왔기에 이번 전국 국악대전에서 일반부, 중고등부, 초등부 모두가 금상 동상을 수상 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여 진다.
놀이판 들뫼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지금의 놀이판 들뫼가 탄생하기까지 21년의 긴 세월동안 어렵고 힘든 고비가 수차례 있었으며 몇몇의 단원들로 인해 들뫼가 하동국악의 맥을 저버릴 뻔 했으나 하동국악의 맥을 끊을 수 없다는 신념으로 조 회장과 몇 단원들이 신입단원들을 받아들이며 실력을 키워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라고 말해 하동국악발전과 계승을 위해 그동안 피나는 훈련과 연습의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이번 대회의 입상으로 한눈에 엿볼 수 있었다.
놀이판 들뫼는 지난해 10월에 창단20주년기념공연을 가졌으며, 하동군민의 날, 읍민의 날, 정월대보름축제행사, 하동초 총동창회행사, 산청한방엑스포축제 등 년중 50여 차례이상의 초청공연을 다닐 정도로 전통국악을 비롯한 퓨전 모듬북의 실력을 겸비한 하동을 대표하는 국악단체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조왕래 회장은“먼저 이번 대회를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해준 일반부 단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또한 우리 초등부 하울림 단원들 정말 고생 많이 했다. 특히 중·고등부 하울림 단원이 이번 대회에서 동상에 그쳤지만 사실 실력은 대상이었다. 그래서 중·고등부 단원들에게 더 깊은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 꾸준히 실력을 갈고 닦아 놀이판 들뫼와 함께 전통국악의 맥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놀이판 들뫼 일반부는 전국대회 단 두 번째 출전만에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않았으며 초,중,고 또한 지난 전국대회를 비롯한 수많은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바 있어 전국최고의 실력을 보유한 것으로 이미 인정을 받았다.
/ 김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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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우용씨 기사를 너무 잘 내 주셨는데요~고맙습니다.^^
김우용 기자가 기사를 화끈하게 잘 쓰네...
별말씀을 감사합니다.
기사 직이네요~!!
와우....김기자님...역시 포스 넘치는 외모 만큼이나
기사가 화끈합니다.....진심으로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