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전조사를 철저히 하자 : 현충사에서 무엇을 어떻게 할지... 아무런 계획이 없었다. 왜 그랬을까??? 달랑 생수 한병 들고 아이 둘을 데리고 다녔다니... 캠핑을 안한다고 당일 나들이를 너무 우습게 여겼다... 반성하자...
- 내 복장도 신경쓰자 : 평상복에... 슬리퍼.... 이런 차림으로 놀러다니기는 힘들었다... 등산복이라도 입든지....
- 아이들 의견도 반영하자... : 점심으로 돈까스를 먹으려던 나만의 계획때문에 운전을 30분이상 더했다. 아이들에게 물어봤더라면 처음부터 중국집으로 갔을텐데....

현충사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뙤약볕... 아.... 덥다....

얘들아~~ 저~~기로 가봐... 사진찍어줄께~~ ^^

그래, 거기... 사진이 남는거야...ㅎㅎ

기념관에 들어서자마자 거북선이 있었다.

기념관 지하에서 감상한 이순신 장군 4D 영화...
화살을 쏠때마다 바람이 불고..
배가 부딪치면 의자가 흔들리고...
조잡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4D.... ㅎㅎ


옛날 옛적... 오백원짜리 지폐에서 뵐 수 있었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모습.
우리 아이들... 표정... 살아있네...ㅎㅎ


기념관을 지나서 본격적인 현충사 탐색에 들어서기 위해 통과하는 충무문....
그러나.. 우리는 오늘 여기까지...ㅎㅎ
맛만 보고 가는거야... 다음에 또 와야지... ^^;;



온양에 와서 현충사만 보고 가기에는 너무 아쉽다.
온양 민속박물관도 들려주는 게 체험학습의 도리...ㅎ
더워도 아이들은 즐겁기만 하다.
입장료... 성인 5000원, 아이 3000원.. 우리는 토탈 11000원


태권동자 동원이 때문에 포즈는 태권도 일색...ㅎ

예원이와 꽹과리

징치는 동원이


민속박물관....
애들에게 이런게 뭐 재미있겠냐만.....
재미있는 건만 해줄수 있나...ㅎㅎ







배경이 좋아 찍은 사진들..ㅎㅎ
아이들이 기억이나 할까?? ^^;;


예원, 동원이가 제일 좋아했던 곳..
민속박물관 내 까페..
예원이는 키위쉐이크, 동원이는 오렌지쥬스
까페내 기념품 판매점에서 천원짜리 달개 하나씩~














민속박물관 내에서 "온고지신"이라는 제목으로 미술전시회를 하고 있었다.
나도 애들도... 뭔지는 모르지만... 그저 느끼고 왔다.
그러면서 성장하는 것 아닌가? ^^;;

점심을 아산의 "돈까스 클럽"에서 먹기로 계획했는데,
아이들이 돈까스 싫고 짜장면이 먹고 싶단다.
아..... 몸관리를 위해 샐러드 돈까스를 먹으려 했건만.... -_-;;
천안에 사는 군대친구 제수에게 전화.... "어디가 맛있냐.. 짜장면...."
그래서 남천안IC 부근의 "니하오"로 갔다....
사전계획을 대충한 관계로 운전을 30분정도 더 했다..... 엥.....

자극적이지 않고 구수한 맛의 수타면
맛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