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서실 스승의 날' 소중한 시간 가져

[야운처사 위이환]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하여 온 백성에 가르침을 존경받는 것처럼 스승이 세종대왕처럼 존경받는 시대가 왔으면 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날이 바로 스승의 날이다.

5월 15일, 경산집목회는 본회의 영원한 스승이신 경산 이희열 선생과 고헌 신윤자 선생을 모시고 서실 인근에 있는 오광수산 횟집에서 스승의날 기념한 조촐한 식사 자리를 가졌다.

이날 2시간에 걸친 모임은 서로 간 그동안의 안부를 물으며 시종 화기애애 했고 아쉬움도 있어 2차 커피타임으로까지 이어졌다.

끝으로 노암 회장은 "경산선생과 고헌선생의 내외는 문하생들에게 서예인 삶의 사표(師標)였다. 이 시대의 참스승이시다."며 "앞으로도 우리 곁에 오래도록 있으시길 소망한다"라며 건강을 기원했다.

이날 참석자는 경산 이희열 선생 고헌 신윤자 선생의 내외, 노암 유병수, 소전 박창민, 송림 금창선, 민곡 김학서, 야운 위이환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