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문화~
장례때 빈소,발인지,묘지에 차려진 음식들 제 올리고 나면 그대로 버려지는데 장례식장이나 추모(호국원)공원에서
하루에도 여러집 행사를 치루는데 이렇게 버려지는 음식들이 엄청나지요. 가축 사료라도 쓰면 좋을 텐데 예식장에
서도 손님 서너명 앞에 맛나는 고기찌게탕을 한냄비 끓이면 국물 몇숟가락 맛보고 그대로 남겨져 이 역시 쓰레기통
으로 버려지는데 4-50년 전만하여도 장례 발인제 음식은 즉석에서 동네사람들이 나누어먹었고 묘지에서는 상여꾼
들이 나누어먹고 잔치나 회갑 음식도 남김없이 다 나누어먹고 버릴게 없었지요.
그 시절 베이붐세대는 먹을게 별로없어 떡하나 과일 한조각 더 얻어먹으려 했는데 당시 지긋지긋한 가난을 물리치려고
고생만 하시다가 떠나가신 그 시절 사람들이 생각나네요, 달라진 세태 풍요로워진 건 맞는데 좋아졌다고 해야 하나요.
낭비적이라고 해야 하나요. 부처님 앞에 차려진 그득한 음식들은 하나도 버리지 않고 나누어 먹지요. 불교문화? 불교교
리? 풍습일까요? 장례식 결혼식 때도 차려진음식 남김없이 다 나누어 먹으면 아이 순풍순풍 잘낳고 자손들 잘되고 죽
은 영혼은 좋은데 간다는 속설 믿음 풍습을 정착시키면 좋은 음식문화가 정착됩니다. ~받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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