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출연진은 대략 3파트로 구성됐다. 1 트롯을 통해 가수의 길에 도전한 신인 그룹, 2 기존 가수지만 무명의 설움을 극복하고 스타가 되려는 그룹, 3 이미 이름을 날렸지만 세월에 묻혔던 진주 그룹
미스트롯 결과는 신인과 무명 그룹에서 상위권을 차지할 것이다. 기존 스타 출신들이 다시 트롯이란 장르를 바꿔 스타가 되기엔 조금 식상하기 때문이다. 미스트롯 1이나 미스터 트롯이 이미 입증했다.
이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마스터들이 무엇에 점수를 높게 주고 어떤 부분에서 점수가 안 나오는지 감이 잡힌다. 트롯은 부드러워야 한다. 그러면서도 자기 색깔을 유지해야 하고, 음정 박자가 정확해야 한다. 트롯이라고 해서 무조건 꺾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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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은 우리의 감성과 가장 정확히 매칭되는 장르입니다. 아마 조만간 K트롯이 전세계 음악 분야를 강타할 것이란 예감이 드는데, 어제의 팀미션을 보면서 든 생각입니다. 다른 장르의 음악으로는 이런 퍼포먼스형 무대를 만들 수 없기 때문이죠. 이는 또한 우리나라에 다가 올 기막힌 섭리적 작용으로 해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