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곡가 : Ennio Morricone(1928~2020 이탈리아)
■ 개설 ◆ 제작진 * 감독 : 롤랑 조페 * 출연 : 제레미 아이언스, 로버트 드니로,아이단 퀸, 레이 맥아널리 * 음악 :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 미션(The Mission)은 1700년대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와 브라질 국경지대에서 발생한 역사적 실화를 바탕으로 1986년 제작된 영화다. 제39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제44회 골든글러브 음악상, 각본상을 휩쓴 명작으로 평가받는다.
미션은 작품 자체보다 음악이 더 유명세를 타게 된 특이한 영화이기도 하다. 영화음악의 거장 모리꼬네(Ennio Morricone)가 영화 속 음악으로 만든 '가브리엘의 오보에(Gabriel's 은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줄거리 지금부터 260여년 전인 1750년.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남미 오지에 있는 영토 문제에 합의하게 된다. 그곳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신부들은 과라니족을 감화시켜 근대적인 마을로 발전시키고 교회를 세우게 된다. 신부들 중에 악랄한 노예상이었던 멘도자는 가브리엘 신부의 권유로 신부가 되어 헌신적으로 개화에 힘쓰고 있었다. 그러나 새로운 영토 분계선에 따라 과라니족의 마을은 무신론의 포루투갈 식민지로 편입되고, 선교회를 해체하기로 결정하기에 이른다. 불응하는 과라니족과 일부 신부들을 설득하려는 추기경이 파견되지만 결과는 포루투갈 군대와 맞서 싸우게 된다.
가브리엘(제레미 아이언스) 신부는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다툼과 분쟁보다는 사랑화 이해, 화합과 평안을 강조한다. 자신이 보낸 신부가 과라니 족에게 죽임을 당해 십자가에 묵인 채 이과수 폭포로 떨어진 이후 자신이 보낸 사람이기 때문에 자신이 가야 한다며 죽음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과라니 족의 마을로 찾아간다.
그는 호전적인 과라니 족을 두려워하며 벌벌 떨기 보다 바위 위에 앉아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인 음악을 통해 과라니 족과 대화와 화합을 시도하고자 했다. 과라니족을 죽이고 잡아가 노예로 만든 멘도사가 연인을 빼앗은 동생을 죽이고 감옥에 틀어박혀 있을 때 그에게 찾아가 아무런 조건없이 그가 회개하고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과라니 족의 마을로 초대한 것이다.
추기경이 과라니 족을 버리고 함께 떠나자고 하며 말을 듣지 안을 때는 교회로부터 파면하겠다는 협박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교화시킨 과라니 족을 떠나지 않고 끝까지 그들과 함께 하겠다고 결정한다. 그는 추기경의 잘못된 결정으로 인해 과라니 족에 대한 예수교의 선교 활동이 불법으로 간주되고 군대가 처들어왔을 때도 무기를 들고 싸우지 않고 십자가를 들고 찬송을 부르며 죽는 그순간까지 평화적인 태도를 보인다.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가브리엘 신부는 아무 것도 바라지 않고 그저 순수하게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간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 예수의 사랑이 무엇인지를 몸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영화는 가브리엘의 죽음으로 끝이 난다. 요한복음1장 5절 말씀과 함께...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추기경은 교황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말한다.
'신부들은 죽고 저만 살아남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죽은 건 저고, 산 자는 그들입니다. 왜냐하면 언제나 그렇듯 죽은 자의 정신은 산자의 기억 속에 남기 때문입니다."
▲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 In my Fantasy) 영화를 본 팝페라 가수 사라 브라이트만(Sara Brightman)은 ‘가브리엘의 오보에’ 선율에 혼이 빠져버렸다. 그리고는 작곡자인 엔니오 모리꼬네를 찾아가 이 곡에 가사를 붙여 노래하게 해달라고 간청했다. 모리꼬네는 ‘이 음악은 하늘 나라를 상징하는 음악’이라며 브라이트만의 요청을 거절해버렸다. 그러나 브라이트만은 2~3개월마다 편지를 쓰고, 또 찾아가기를 반복했고, 3년만에 허락을 받아낼 수 있었다.
<가사> Nella fantasia io vedo un mondo giusto, Li tutti vivno in pace e in onesstà. lo sogno d’anime che sono sempre libere, Come le nuvole che volano, Pien’ d’umannità in fondo all’anima.
Nella fantasia io vedo un mondo chiaro, Li anche la notte è meno oscura, lo songo d’anime che sono sempre libere, Come le nuvole che volano.
Nella fantasia esiste un vento caldo, Che soffia sulle città, come amico. lo songo d’anime che sono sempre libere, Come le nuvole che volano. Pien’ d’umanità in fondo all’anima.
<영어 번역> In my fantasy I see a just world Where everyone lives in peace and honesty I dream of souls that are always Like a cloud that floats Full of humanity in the depths of the soul
In my fantasy I see a bright world Where each night there is less darkness I dream of souls that are always free Like a cloud that floats
In my fantasy exists a warm wind That breathes into the city, like a friend I dream of souls that are always Like a cloud that floats Full of humanity in the depths of the soul
■ 감상 ● 영화 리뷰 (6:19) ◆ 주제곡(4곡) ① Gabriel’s Oboe ② On Earth as it is in Heaven ③ The Mission ④ Brothers ▲ 연주 장면 (9:34) ◆ Gabriel’s Oboe ▲ Henrik Chaim Goldschmidt (1959,덴마크) 연주 (4:07) ▲ 영화 장면 (2:57) ◆ Nella Fantasia ▲ Sara Brightman (1960,영국) 소프라노 (3:16) ▲ 상동 : 한글 자막 (3:19) 하단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