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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과 세계 믿음의 세 자녀와 본연의 가정기반 1983. 5. 13 한국 제주도
선생님이 여러분들에 대해 가장 염려하는 것은, 신앙관념이 희박해져 가는 것입니다. 그것은 두려운 일이며, 매우 걱정스러운 일입니다. 현실생활에 집착하면 그렇게 됩니다. 본래 선생님이 여러분들과 이런 집회를 가질 때에도 기도하고 찬송가를 부르는 것이 원칙이겠지만 환경이 다르므로 그렇게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집회를 가질 때는 언제나 정식으로 교회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신앙생활의 본질
외적 활동에 힘을 기울이다 보면 자칫 신앙관념이 희박해질 수 있는데, 그것은 크게 경계해야 할 일입니다. 그렇게 되면 영계의 협조가 완전히 끊기고, 영계와 관계가 없어집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영계를 중심삼고 생각해야 합니다. 영계와 육계는 주체와 대상의 관계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창조원리요, 분명한 사실입니다.
선생님 자신도 바쁜 생활을 하고 있지만 반드시 조용한 장소에서 이러한 원칙에 따라 자신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러한 식으로 24시간 언제나 자기 자신이 본심의 궤도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낚시를 할 때에도 큰 고기가 잡힐 때에는, ‘너는 훌륭하다. 고기의 역사에서 선생님에게 최초로 잡힌 고기로 기록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제일의 공물로써 하나님께 바치는 식을 가집니다. 또 산에서 멧돼지를 잡았을 때에도 빠짐없이 조건을 세웁니다.
이것은 신앙생활의 본질인 것입니다. 여러분이 일선에 서서 사탄과 싸우려면 모두 심정을 밝히고 정비해 두어야 합니다. 그것은 언제나 필요한 것입니다. 선생님도 그렇게 하고 있는데 하물며 여러분들이 그냥 있어 가지고 되겠습니까? 그렇지 않고 만일 타성에 젖어버리면 큰일 납니다. ‘교회에 입교하고 싶지 않다. 그 단체따위에는 가입하고 싶지 않다’라는 말을 사람들에게서 듣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자기 혼자서 착실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서 심정을 정비하는 훈련이 필요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인간은 타락된 세계에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헤겔의 변증법은 틀렸습니다. 헤겔의 변증법에 나오는 ‘투쟁’이라는 개념을 어디에서 인용하였는지 아십니까? 인간의 마음속에 깊이 들어가 보면 양심과 육심이 싸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헤겔은 투쟁이 원래부터 있는 것처럼 생각해 왔던 것입니다. 신이 창조한 세계 그 자체에 투쟁이 있다고 곡해하였습니다. 이것은 인간이 타락했다는 근본적인 사실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본심을 깊이 살펴보면, 상반되는 두 마음이 대립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러한 두 마음, 즉 양심과 육심이 서로 대응하면서 역사가 발전해 왔다고 본 것입니다. 헤겔이 ‘타락’을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 근본적인 실수입니다.
타락한 결과로서 나타난 인간 자체를 분석해 보면, 인간은 상반되는 두 가지의 성질로 결합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신이 인간을 이와 같이 상반된 두 가지의 성질을 가진 존재로 창조한 것이 원칙이라고 생각하고, 우주도 그렇게 이루어졌다는 이론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공산주의 사상은 모든 사물을 변증법적 이론으로 분석하고, 역사의 발전도 변증법으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현실 세계의 일체를 상부구조와 하부구조로 나누고, 이들이 서로 투쟁하면서 역사가 발전한다고 하는 전투적인 이론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전의 것을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이론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원래 헤겔의 변증법은 현재의 인간을 타락하지 않은 입장에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정반대입니다. 인간이 타락되었으므로 양심과 육심의 대립과 투쟁이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원래 창조본연의 인간 내부에는 모순성은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한 면에서 볼 때 우리들에게는 본연의 기준에 일치하는 현실적인 운동이 절대 필요한 것입니다. 헤겔은 ‘생활의 장(場)’이 모순을 잉태하고 있다고 보았습니다. 그것이 일상의 일에 다 적용되며, 종교는 이상(異常)한 것이라고 생각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헤겔의 생각과 그가 세운 이론은 근본적으로 틀렸습니다. 타락한 결과의 인간을 중심으로 하여 그것이 창조 본연의 인간인 것으로 생각한 점이 잘못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여기에서 강조해야 할 것은 인간을 타락되었다는 관념을 빨리 선포하는 일입니다.
우리 인간은 자체 속에서 양심과 육심이 서로 다투고 있습니다. 그 두 개의 힘의 확대가 민주주의 세계와 공산주의 세계, 유심과 유물의 두 세계로 분립되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제 그 결실의 수확기를 향해서 전진하는 것이 말세에 나타나는 시대사조의 현상입니다.
인간이 타락했다는 자각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 통일사상은 어떻게 하여야 할 것인가? 본래부터 출발점이 틀렸으므로 우리들은 한 차원 높은 근원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한 차원 높은 근원적인 입장에서의 인간은 어떤 모습입니까? 이것은 양심과 육심이 싸우고 있는 인간의 모습이 아니라, 양심과 육심이 일치하고 있는 인간인 것입니다. 절대적인 일치, 영원한 일치라는 기준에서 볼 때, 영계와 지상과 일체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원래 하나님의 창조원칙의 입장에서 보면, 인간은 하나님의 심정을 중심으로 영육일체의 기준에서 존재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심정기준을 중심으로 보게 되면, 양심과 육심은 절대로 나눌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타락되었다는 관념을 언제나 갖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 관념을 갖지 않으면 터무니없는 일이 일어나게 되며, 습관이 되어 버리며, 무서운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하나님과도 영계와도 관계를 유지할 수가 없게 됩니다. 우리들은 심정세계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존재가 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타락된 상태에 있다는 자각을 언제나 갖지 않으면 안 됩니다.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지 그 관념을 잊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양심과 육심은 서로 싸우는 와중에 있으며, 이것은 언젠가는 정리해야 할 문제로서, 때가 되면 틀림없이 정리할 것입니다. 개인으로부터 확실히 정리하고 가정, 종족, 국가, 세계에 이르기까지 꼭 정리할 것입니다. 이것을 철저히 정리한 전통기반을 각자가 확립하지 않으면 큰일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생활은 타락된 상태에 있으므로 하나님과 통하는 생활이 아닙니다. 이 세계의 80퍼센트 이상이 사탄세계에 물들어 있습니다. 이것을 부정하고 긍정의 입장으로 되돌아가려면, 어렵지만 원리적인 생활이 습관화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 세상에서는 자녀, 부자, 국가관계가 모두 타락한 결과를 기준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자녀가 있다고 해도 모두 타락의 혈통을 그대로 상속받은 자녀관계, 가정, 종족, 민족, 국가관계인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들이 새롭게 이끌어 내야 하는 것이 ‘믿음의 자녀’라는 개념입니다.
절대 필요한 세 명의 믿음의 자녀
믿음의 자녀란 대체 무엇일까요? 이것은 잃어버린 세 명의 천사장을 의미합니다. 아담, 해와는 세 명의 천사장이 서로 협조하는 권내에 서지 못하였기 때문에 타락하였습니다. 이것을 탕감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므로 세 명의 천사장에 해당하는 세 명의 믿음의 자녀가 하나가 되어 아담에게 생명을 바치는 입장에 서야만 합니다. 여러분들은 믿음의 자녀에 대해서 아담과 해와의 입장에 서게 됩니다. 세 명의 천사장 대신에 선 믿음의 자녀는 그 믿음의 부모에 대해서 생명을 바쳐도 아무런 미련이 없는 심정권을 만들지 않으면 안 됩니다. 교육을 통하여 그와 같은 관계를 만들어야만 합니다.
하나님이 천사장을 창조하신 목적은, 그들로 하여금 아담과 해와가 가정을 가질 수 있는 심정권을 확립하는 날까지 교육을 시키고 보살펴 주도록 하는 것이었는데, 반대로 문제를 야기시켜 버렸습니다. 이 사실이 바로 타락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심정권의 복귀는 세 명의 천사장과 같은 믿음의 자녀 세 사람이 일체를 이루어, 여러분들을 위해서 생명을 바쳐도 아깝지 않다는 입장에 섬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처음으로 아담이 세 명의 천사장을 일치시키지 못한 그 기준을 탕감복귀한 입장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세 제자도 예수님을 대신하여 죽을 수 있어야 했습니다. 사실은 천사장에게는 자녀가 없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타락함으로 천사장 계통의 자녀의 입장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그 관계를 부정하고 하나님의 심정권과 연결시켜 원점으로 복귀하기 위한 길을 걸어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우선 세 명의 천사장이 일체화한 기준, 즉 세 명의 믿음의 자녀가 여러분들의 축복을 위해 협조하고, 준비해 주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므로 세 명의 믿음의 자녀가 없으면 복귀될 수가 없습니다. 세 명의 믿음의 자녀가 없으면 세 명의 천사장이 완전히 협조한 기준에 서지 못하므로 그대로 타락권내에 있게 되어, 사탄이 언제나 상대하여 끌고 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자녀가 절대적으로 일체화한 기반 위에서 모든 것을 희생하여, 축복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세 명의 천사장은 아담과 해와에게 시종들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 단계를 통과한 후에 하나님의 인정을 받고, 세 명의 천사장이 ‘아담은 성숙하였으므로, 대상과 축복을 받게 하여 주십시오’하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세 명의 믿음의 자녀가 없으면 절대로 축복할 수 없다는 것은 원리 원칙인 것입니다. 그것을 갖지 않고 결혼한 자는 아직도 타락권내에 머물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은 좋은 때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만물을 복귀하며 전도할 때에 와 있는 것입니다. 야곱이 에서를 굴복시킬 때, 가지고 있는 모든 재물을 바쳐서 굴복시킨 것처럼, 우리들은 물질을 이용하여 평면적으로 하나님 앞에 굴복시킬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들은 만물이 풍부합니다. 통일교회는 세계에서 제일 큰 만물의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다만 일본이 제일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는 영계는 협조하지 않습니다. 이와 같은 원리를 철저하게 무장하고 확신하는 마음으로 실천해 나가면 세계 제일이 됩니다. 원리가 틀리지 않았으면 아무리 큰 반대를 받는다 하더라도 반드시 세계 제일이 됩니다. 선생님이 할 일은 원리기준을 세우는 길밖에 없습니다. 복귀되는 세계에서는 이것을 실천하는 것은 식구들이 해야 할 사명이요 의무입니다. 자기의 할아버지가 손자가 되고, 아버지가 아들도 되고, 그 다음, 아들이 아버지가 됩니다. 예수님이 ‘나는 아브라함 이전부터 있었다’고 말씀하신 것도 이러한 원리에 기인하는 것입니다. ‘천지개벽’이란 말도 바로 이것을 가리킨 말입니다.
그러므로 세 명의 믿음의 자녀가 없으면 축복을 해줄 수 없고, 또 받을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와 같은 조건을 세우지 못하고 축복을 받아 생활하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사람들도 빨리 세 명의 믿음의 자녀를 세우지 않으면 안 됩니다. 축복을 받은 후에도 세 명의 천사장이 그 부부, 그 가정을 협조하고 싶어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자기 개인을 위해서는 세 명의 천사장 격인 믿음의 자녀가 협조하였지만, 가정과 부부를 위해서는 협조하지 않았다고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 협조의 기대를 이루기 위해서 3년이라는 기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가정편성을 위한 7년기간
이러한 방법으로 부부가 하나가 되면, 믿음의 자녀가 각각 세 명이 되므로 부부를 합하여 모두 8명이 됩니다. 그래서 천사장의 입장에 있는 사람들이 믿음의 부모와 완전히 하나가 되었다는 조건이 성립됨으로써 거기에서 아담가정의 여덟 식구 입장으로 복귀하게 됩니다. 서로서로 믿음의 자녀를 갖고 있는 남녀가 짝지어져서 부부가 상호 사랑해서 하나가 되었다는 기준에 서고, 우리들의 내부에서 하나님을 거역하는 요소를 발견할 수 없다는 입장에 서서, 처음으로 생활권에 들어가게 되면 세 명의 천사장권이 세 명의 양자권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타락한 아담가정의 여덟 식구는 사탄의 자녀 입장권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타락한 인간이 복귀하려면 직접 하나님의 직계 자녀 입장에 들어갈 수가 없고 양자권을 통과해야 하는 것입니다. 양자권에서는 자녀는 부모와 하나가 되어 다시 장성기 완성급 기준에서 7년간에 걸쳐 성장해 올라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아직 완성기준에는 오르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직업주관권내에 오르려면 완성기준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것이 원리의 가르침입니다. 지금은 아직 그렇게 돼 있지 않습니다. 그것을 종합한 것이 장성기 완성급기준입니다. 아담가정은 장성기 완성급에서 타락하였지만, 우리는 여기를 중심으로 하여 7년간 완성기준을 목표로 올라가야 하는데, 그것은 가정편성을 위한 7년간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서 양자가 될까요? 그것은 부부인 아담과 해와가 절대적으로 하나가 되고 원리적으로도 거역하는 일이 없고, 아담과 해와 때문에 모든 존재 가치를 맞추어 왔다는 기준에 섬으로써, 양자권이 세워집니다. 그리고 아담과 해와의 타락전의 부부권이 복귀됩니다.
아담가정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모든 것이 타락된 결과가 되어 버렸으므로 믿음의 부모와 하나되어, 세계복귀를 목표로 하여 살아가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타락으로 인하여 아담 가정의 여덟 식구가 사탄에 의해서 무원리권에 빠지게 되었으므로, 이제 그 반대경로에 의해 믿음의 부모와 믿음의 자녀가 하나가 되어 살아감으로써 사탄의 자녀 입장에서 하나님의 양자권 기준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 8명이 완전히 하나가 되어 세계복귀를 위해 희생의 길을 가야만 하는 것입니다. 사탄은 주위를 희생시키는 길을 가면서 타락시켰으나, 우리들은 자기 자신을 희생시키면서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실천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탄은 세상을 멸하기 위해서 자기 중심으로 타락시켜 나왔으므로 우리들은 자기 자신을 희생시키면서 반대로, 이 세상을 구원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 원칙은 이미 흔들리지 않습니다. 복귀된 가정을 편성함으로써 타락세계의 가정과 복귀된 부모의 가정으로 분립되어집니다.
믿음의 자녀와 직계 자녀의 관계
믿음의 자녀는, 인류가 역사적으로 재림주님이 현현(顯現)하시는 것을 소망으로 삼아 온 것처럼, 믿음의 부모를 통해서 참자녀가 태어나는 것을 소망해야 되는 것입니다. 즉, 믿음의 자녀는 오로지 믿음의 부모를 통하여 참자녀가 태어나는 것을 대망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리고 참자녀가 복중에 있을 때부터 존경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천사장은 아담과 해와에 대해서 존귀하게 생각하고, 모든 것을 의논하며 협조하도록 되어 있는 것과 같이 믿음의 부모가 참자녀를 잉태하는 그때부터 그를 사랑하고, 자기 생명보다도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그리고 그가 태어나는 날을 무엇보다도 높은 희망을 갖고 기다려야만 합니다. 그리고 태어났을 때에는 자기의 재산을 모두 바치지 않으면, 천사장기준의 소유권을 복귀하는 길이 생겨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탄생하셨을 때 동방박사 세 사람이 왜 방문하였을까요? 그것은 세계적인 기준을 연결시키는 탕감조건으로서, 영적으로 높은 수준의 인물이 찾아와서 예물을 바치기 위함입니다. 그들은 이미 예수가 잉태되기 이전부터 어디에 세계를 구원할 구세주가 탄생하실 것인가를 알고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의 탄생을 알고 모든 모험의 장벽을 뛰어 넘어서라도 모든 것을 바쳐서 자기들이 모시고 싶었던 것입니다. 아기 예수 앞에 세 명의 동방박사가 나타난 것은 원리적인 것입니다.
예수님이 세 제자를 거느리고 죽으나 사나 동고동행(同苦同行)했던 것도 ‘믿음의 자녀’라는 원칙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원칙을 우리들이 지금까지 확실히 이해하지 못하였으므로, 사탄이 이 세계를 유린하여 자기 마음대로 모두를 비천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아담과 해와를 사랑하지 않았던 천사장, 아담과 해와가 잉태하는 그 자녀를 사랑하지 않았던 천사장을 사탄이라고 합니다.
천사장권을 복귀하려면 믿음의 부모인 아담과 해와를 사랑함과 동시에 복중에 잉태된 아이를 사랑한 기준을 통해서, 그 아이가 태어나 다시 그 아이들이 결혼하는 날까지 책임을 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원리 원칙의 길입니다. 이것을 선생님 가정에서 본다면 선생님의 자녀를 선생님 자신이 직접 간섭해서 키우도록 되어 있지 않습니다. 세 가정이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안 되었던 것입니다.
믿음의 부모의 복중에 잉태된 아이가 우주와 바꿀 수 없을 정도의 기쁨과 희망을 갖고 태어났을 때, 믿음의 자녀는 자기의 모든 성공을 성취한 기쁨으로써 맞이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아이를 결혼시켜 정착시킴으로써 천사장이 아담과 가인과 아벨을 사랑하지 못했던 모두를 탕감복귀한 기준을 세워야 사탄은 그 완성기준을 중심으로 하여 완전히 분립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사탄을 되돌아 서게 할 길이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언제나 탕감복귀에 대하여 말을 하지만 언제 탕감복귀를 완수하였습니까? 그것은 축복가정을 중심으로 하여 이토록 철저하게 분별하는 원리가 있으므로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자녀는 절대 필요합니다.
그 때문에 선생님은 생애를 걸고 있습니다. 그러한 전통적 정신을 국가전통 기준으로서, 나라를 초월하여 세계 각국에 심으면서 60여년의 생애를 걸고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제 3차 7년 노정이라고 합니다. 6천쌍의 축복을 마친 지금, 이미 사탄은 세계적으로 반대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영적으로 보면 각국의 조상들은 모두 큰일이 났습니다.
축복가정 중에는 이제 결혼을 했으니 가정을 갖고 행복하게 살아야 하겠다고 생각하는 자들도 있을지 모르겠으나, 이 길에서 그러한 생각은 할 수 없습니다. 역사에는 사탄이 남긴 비애로 가득찬 여러가지 악랄한 싸움과 전통이 남아 있습니다. 민족차별 행태라든가, 가정 분쟁이라든가, 부자(父子) 분열이라든가, 각종 파괴운동 등 모든 과거의 재화(災禍)를 우리들 자신이 스스로 소화해서 새로운 전통을 세우 나가야 하겠습니다. 세계 각국, 저 아프리카 땅에까지 이러한 전통을 세우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해와국가인 일본의 사명입니다. 그것은 선생님이 단순하게 하는 말씀이 아니라, 원리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자녀들에 대한 교육은 아버지에 의해서 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어머니에 의해서 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해와국가인 일본의 사명이 막중한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현재의 섭리를 담당하고 있다고 해서 여러분들이 위대한 것은 아닙니다. 영계가 협조하는 데 대해서 오만하지 말고 감사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해와국가의 국민으로서 솔직한 처녀와 같은 모습으로 탕감조건을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가는 길에 어떠한 박해나 역경이 있더라도, 그러한 전통적 정신을 지니고 나간다면, 국가가 반대하면 국가 자체가 둘로 갈라져 버릴 것이며, 공산다도 사분오열(四分五裂) 분열되어 나갈 것이며, 모두가 깨져나가 버릴 것입니다. 하나님이 직접적으로 역사하심으로써 가인과 아벨로 바로 분리되어 버립니다. 선생님을 중심으로 하여 미국도 둘로 나뉘어지고 있습니다. 세계도 둘로 나누어집니다. 레버런 문의 쪽과 그 반대 쪽으로 반드시 둘로 나누어 집니다. 그리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탄편은 하향(下向)하고 하나님편은 상향(上向)하게 됩니다.
소유 관념을 버려야
여러분은 이제 믿음의 자녀가 왜 필요한가를 분명히 알았을 것입니다. 아담가정이 천사장을 중심으로 타락하여 몰락해 간 기준을 양자권의 가정을 중심으로 참자녀와 일체가 되어 완성기준, 즉 하나님의 직접주관권을 향해서 7년간을 통과해서 넘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기준을 넘었다고 해도, 그 믿음의 자녀의 연결체, 즉 개인,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의 복귀는 아담과 해와의 사명입니다. 그와 똑같이 축복가정의 각 가정 자체가 세계를 복귀해야만 되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축복가정은 세계를 복귀하기까지 희생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여러분이 수행해야 할 이와 같은 사명을 선생님이 대신해서 전체적인 탕감노정의 대포적 기반을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에로 차례로 확대시켜 온 것이 제 3차 7년노정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자녀와 같은 입장에 있는 여러분들은 양자권의 위치에서 일체된 심정으로 참부모를 받을어 세계적 기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일관된 정신으로 나가야 합니다. 그러면 세계 완성권을 넘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그때까지 가정을 안착시키겠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아직도 세계적인 광야노정 속에서 방황하고 있습니다. 아직 가나안 땅에 정착할 수 있는 시기가 되지 못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이 가정적으로 정착을 한다고 해도 그것은 영원한 정착은 아닙니다.
지금은 자기 소유물을 가져서는 안 되게 되어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물건은, 자기의 소유물로 인정되기 전에 우선 하나님의 소유물로 인정받아야 합니다. 그 다음 참부모의 소유물이 되어 여러분들에게 상속되어야 합니다. 국가 이상의 기준에서 그와 같은 정비의 기준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통일용사는 지금,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 방황하고 있습니다. 그 목적을 이루지 못하면 여러분들의 분배지, 소유권은 생기지 않습니다. 가나안을 복귀하지 않고는 12지파에 대해서 토지분배를 할 수 없었던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와도 같은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탕감복귀권 내에서는 아벨을 희생시켜 가인이 발전해왔지만 지금은 아벨권을 확립하기 위해서 가인이 희생적으로 활동합니다. 가인권이 아벨권을 협조하는 입장에 서 있습니다. 때가 달라진 것입니다. 한국의 선배축복가정들에 대해서는 세계적으로 모두가 지원해야만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선생님을 잘 모실 수 있게 됩니다. 여러분은 마치 이스라엘 민족이 모세를 받들었던 것 같이 직접 선생님의 가정을 받드는 입장은 아닙니다. 한국의 선배가정들을 내세워서 선생님을 모시도록 하는 것이 원리의 길입니다.
그러므로 세계의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그 전통을 세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36가정을 미국에 파견했습니다. 지금 미국에서는 하늘의 새로운 전통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일본은 이제 그러한 전통을 만들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선생님이 없는 한국은 자기들과는 관계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오입니다. 선생님이 계실 때 이상으로 하나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한국과 일본이 아담과 해와처럼 하나가 되지 않으면 하나님이 바라는 나라는 탄생될 수 없습니다.
가정교회와 천국에의 입적
믿음의 자녀를 중심으로 하는 축복가정은 세계적 탕감기준을 세워 나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선생님은 이미 뿌리에서 줄기를 중심으로 하여 계속해서 가지 끝까지 이어지는 살아 있는 나무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싹이 난다고 하면 바로 큰 나무로 성장하게 되어 있습니다. 큰 나무의 옆에는 같은 나무가 무수히 싹이 터서 성장하고 있는데 그것들을 모두 하나의 뿌리에서 줄기를 통해 가지 끝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조직 체제가 필요합니다. 그것을 우리들은 ‘홈 처치(가정교회)’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가정교회가 없으면 그 근본의 나무와 이어질 수 없으며 천국과도 이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정교회가 없이는 천국에 들어갈 수가 없다는 결론이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생애를 걸고 세계적 탕감조건을 세웠습니다. 선생님이 95퍼센트를 치루었으므로 다음은 여러분들이 5퍼센트의 탕감조건을 세워야 합니다. 그럼으로써 부자관계가 결정되며, 거기에서 비로소 천국에의 입적이라는 문제가 나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언젠가 천국에 입적하지 않으면 안 되겠지요? 천국에의 입적은 영계에 가서 하는 것이 아니라 지상의 완전한 아담 일족에서 결정되는 것인데, 그 입적의 기반은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한 나라를 중심으로 하여 빨리 입적의 기반을 세계적으로 준비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세계는 멸망해 버리는 운명에 처하게 됩니다. 여러분들은 입적을 하였습니까? 지금부터 선생님은 분명한 하늘의 헌법을 만들어야 하는 등 많은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그러므로 선생님은 얼마나 내적으로 초조해하고 있는지 아십니까? 하루도, 일순간도 쉴 틈이 없는 것입니다.
또 국제고속도로를 연결하는 터널을 파게 됨으로써 일본의 운명이 영원히 이어지는 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일본은 섬나라를 면할 길이 없는 것입니다. 일본을 반도와 연결하면 대륙과 하나되어 이른바 아시아 결혼식이 가능하게 됩니다. 아시아권의 부모를 중심으로 하여 아시아의 3국이 형제처럼 되어 새로운 서양문명권과 이어지는 것입니다.
오늘날 서양문명은 동양문명을 잘 따라오고 있습니다. 서양의 3국이 하나가 되어, 3형제의 입장에 서게 되면 동양이 남편이 되고 서양이 아내가 되어 세계적인 8명의 아담권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집니다. 그리하여 지상의 최고 아담 이상향과 하나님의 심정을 일치시키게 되면 그것은 재림이상(再臨理想)의 결정기반이 되는 것입니다. 그때 지상에서는 모든 것이 끝나고 그대로 천국으로 직통하는 길이 생기게 될 것이며, 바라던 지상천국이 반드시 곧 전개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모두를 희생시켜서라도 이 길을 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국가적인 감정이나 민족적인 감정 등을 가지고 있어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하겠습니다. 사탄과 정면으로 부딪쳐서 승리한 실적을 하나님께 바쳐야 합니다. 언제 여러분들은 사탄과 이별을 고했습니까? 이상가정 편성을 위해 모든 면에서 언제나 분별된 생활을 하였습니까? 지금까지 믿음의 자녀를 그렇게 귀하게 생각해 보았습니까?
이제부터는 믿음의 자녀를 자기의 자녀이상 사랑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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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천지인 참부모님 진심으로 사랑 합니다 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