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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개념 |
예 | |
단어 배열법에 따른 분류 |
통사적 합성어 |
국어의 정상적인 단어 배열법을 따르고 있는 합성어 |
밤낮, 들고나다 |
비통사적 합성어 |
국어의 정상적인 단어 배열법을 따르지 않는 합성어 |
검붉다, 덮밥 | |
의미 관계에 따른 분류 |
종속 합성어 |
앞 어근이 뒤 어근을 수식하는 형태를 띠는 합성어 |
고무신, 돌다리 |
대등 합성어 |
앞 어근과 뒤 어근이 대등한 관계를 띠는 합성어 |
부모, 앞뒤 | |
융합 합성어 |
앞 어근과 뒤 어근이 원래 의미를 잃어버리고 새로운 의미로 사용되는 합성어 |
돌아가다 → 죽다[死] |
* 국어의 단어 배열법
‘명사+명사(산나물)’, ‘용언 의 연결형 + 용언(들어가다)’ 등은 국어 문장 구성에서 흔히 나타나는 배열법이라 할 수 있다. 반면 ‘용언의 어간 + 용언(높푸르다)’, ‘용언의 어간+체언(꺾쇠)’ 등은 국어의 정상적인 단어 배열법을 따르지 않은 것에 해당한다.
■ 품사의 분류
단어는 형태, 기능, 의미에 따라 분류할 수 있다.
분류 기준 |
형태 |
기능 |
의미 |
단어 |
불변어 |
체언 |
명사 |
대명사 | |||
수사 | |||
수식언 |
관형사 | ||
부사 | |||
독립언 |
감탄사 | ||
관계언 |
조사 | ||
가변어 |
용언 |
동사 | |
형용사 |
* 서술격 조사의 분류
서술격 조사는 용언처럼 활용 을 한다는 점에서 가변어의 성격을 지니고 있지만, 현행 학교 문법에서 품사를 분류할 때에는 불변어인 조사로 분류한다.
⑴ 체언
문장에서 주로 주체의 기능을 하는 단어로, 명사, 대명사, 수사가 있다.
• 명사: 사물이나 사람의 이름을 나타내는 단어
예) 돌, 사자, 우정, 믿음, 것 등
* 체언
체언은 ‘누구’ 또는 ‘무엇’을 나타내는 말로, 주어, 목적어, 보어 등 여러 문장 성분으로 쓰인다.
• 대명사: 사물이나 사람, 장소 등의 이름을 대신하여 가리키는 단어로, 사람을 표시하는 인칭 대명사와 사물이나 장소를 표시하는 지시 대명사가 있다.
• 인칭 대명사: 예) 나, 그녀, 우리 등
• 지시 대명사: 예) 이것, 저기, 그곳 등
• 수사: 수량이나 순서를 가리키는 단어로, 대상의 수량을 세는 양수사와 순서를 가리키는 서수사가 있다.
• 양수사: 예) 하나, 둘, 셋, 넷, 일, 이, 삼, 사 등
• 서수사: 예) 첫째, 둘째, 셋째, 넷째 등
⑵ 용언
문장에서 주어의 동작이나 작용, 상태나 성질 등을 나타내는 단어로, 동사와 형용사가 있다.
• 동사: 사물이나 사람의 동작이나 작용을 나타내는 단어로, 동작이나 작용이 그 주어와만 관련되는 자동사와 움직임이 주어 이외에 목적어와도 관련되는 타동사가 있다.
• 자동사: 예) 피다, 솟다, 일어나다 등
• 타동사: 예) 잡다, 먹다, 부르다 등
• 형용사: 사물이나 사람의 성질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단어로, 성질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성상 형용사와 성상 형용사의 의미를 대신 가리키는 지시 형용사가 있다.
• 성상 형용사: 예) 예쁘다, 붉다, 길다, 작다 등
• 지시 형용사: 예) 이러하다, 그러하다, 저러하다 등
* 용언
‘어찌하다’ 또는 ‘어떠하다’ 에 해당하는 말로, 주로 서술어로 사용되고 부사의 꾸밈을 받는다. 용언은 어간에 어미가 결합한다는 특징이 있는 데, 이를 활용이라고 한다.
⑶ 수식언
문장에서 다른 말을 꾸며 주는 구실을 하는 단어로, 관형사와 부사가 있다. 주로 꾸밈을 받는 말 앞에 놓인다.
• 관형사: 체언을 꾸며 주는 구실을 하는 단어로, 체언의 성질이나 상태를 제한하는 성상 관형사, 대상을 가리키는 지시 관형사, 사물의 수량이나 순서를 표시하는 수 관형사가 있다.
• 성상 관형사: 예) 새, 헌, 옛, 맨 등
• 지시 관형사: 예) 이, 그, 저, 요, 고, 조, 이런, 그런, 저런 등
• 수 관형사: 예) 한, 두, 세/서/석, 네/너/넉, 여러, 모든 등
• 부사: 주로 용언이나 문장을 꾸며 주는 구실을 하는 단어로, 특정 문장 성분을 꾸미는 성분 부사와 문장 전체를 꾸며 주는 문장 부사가 있다.
• 성분 부사: 예) 눈이 너무 아파서 병원으로 빨리 뛰어갔다.
• 문장 부사: 예) 과연 그게 사실일까? 제발 비가 왔으면 좋겠다.
* 접속 부사
문장 부사에는 ‘그리고’, ‘그러나’ 등과 같은 접속 부사도 포함된다.
⑷ 관계언
다른 단어의 뒤에 붙어서 그 말과 다른 말과의 문법적 관계를 표시하거나 특별한 의미를 더해 주는 기능을 하는 단어로, 조사가 있다.
• 조사: 조사는 쓰임에 따라 격 조사와 보조사, 접속 조사로 나눌 수 있다.
• 격 조사: 예) 이/가, 께서, 이다, 을/를, 의, 에, 에서, (으)로 등
• 보조사: 예) 은/는(대조), 만(단독), 도(포함) 등
• 접속 조사: 예) 와/과, 하고 등
* 관계언
관계언은 문장에서 자립적으로 쓰이지 않고 다른 말 뒤에 붙어서 쓰인다.
⑸ 독립언
다른 문장 성분과 문법적인 관계를 맺지 않고 독립성을 가지는 단어로, 감탄사가 이에 속한다.
• 감탄사: 놀람, 느낌, 부름, 대답 등을 나타내는 말로, 다른 말과 떨어져 혼자서 쓰일 수 있다.
예) 앗, 와, 얼씨구, 오호, 야, 네 등
* 감탄사의 표지
문장의 다른 요소들과 특별한 관계를 맺지 않는 독립적인 요소임을 나타내기 위해 감탄 사 뒤에는 흔히 반점( , )이나 느낌표( ! ) 등을 찍는다.
01 <보기>의 사전을 참고할 때, 밑줄 친 단어의 품사가 나머지와 구별되는 것은?
<보기>
다르다 [형]
비교가 되는 두 대상이 서로 같지 아니하다.
¶ 아들이 아버지와 얼굴이 다르다.
다른 [관]
당장 문제되거나 해당되는 것 이외의.
¶ 다른 사람들은 어디 있지?
① 예전과 다른 그의 모습은 나를 감동시켰다.
② 그는 자기일 밖의 다른 일에는 관심이 없다.
③ 군자는 여러 측면에서 소인과 다른 점이 많다.
④ 그에게는 그와 외양이 다른 쌍둥이 동생이 있다.
⑤ 너와 다른 생각을 가졌다고 해서 무시하지 마라.
형용사와 관형사의 형태, 기능, 의미상 특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품사가 나머지 와 다른 단어를 찾아보는 문제이다.
02 <보기>는 단어의 분류 과정을 나타낸 것이다. ㉠에 적용된 단어의 분류 기준으로 적절한 것은?
<보기>
① 자립하여 쓰일 수 있는 말인가?
② 어근에 접사가 붙어서 만들어진 단어인가?
③ 어근 없이 접사로만 이루어진 파생어인가?
④ 어근과 어근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단어인가?
⑤ 정상적인 단어 배열법을 따르는 합성어인가?
‘헛고생’, ‘덮밥’, ‘하늘’의 단어를 분류해 나가는 과정 에 어떤 분류 기준이 적용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문제 이다.
도움자료
[2014 EBS 인터넷 수능]
화법과 작문 & 독서와 문법 -A
02강 단어의 형성과 분류
01 ② 02 ②
01 품사의 기준 파악
<보기>의 사전을 참고할 때, 밑줄 친 단어의 품사가 나머지와 구별 되는 것은?
형용사 ‘다르다’와 관형사 ‘다른’을 예문을 통해 구분해 낼 수 있는지를 묻는 문제이다. 사전 정보를 활용하여 제시된 문장에 사용된 ‘다른’의 품사가 어떻게 다른지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정답이 정답인 이유]
② 그는 자기일 밖의 다른 일에는 관심이 없다.
②에 쓰인 ‘다른’은 ‘당장 문제되거나 해당되는 것 이외의’ 라는 의미로, 다른 문장 성분(체언)을 수식하는 관형사에 해당한다.
[오답이 오답인 이유]
① 예전과 다른 그의 모습은 나를 감동시켰다. / ③ 군자는 여러 측면에서 소인과 다른 점이 많다. / ④ 그에게는 그와 외양이 다른 쌍둥이 동생이 있다. / ⑤ 너와 다른 생각을 가졌다고 해서 무시하지 마라.
①, ③, ④, ⑤에 쓰인 ‘다른’은 ‘비교가 되는 두 대상이 서로 같지 아니하다.’라는 의미로, 서술의 기능을 하고 있어 형용사 ‘다르다’의 관형사형에 해당한다. 즉 형용사 어간 ‘다르-’에 관형사형 어미 ‘-ㄴ’이 결합된 형태로 분석된다.
02 품사의 분류 기준 파악
<보기>는 단어의 분류 과정을 나타낸 것이다. ㉠에 적용된 단어의 분류 기준으로 적절한 것은?
‘헛고생’, ‘덮밥’, ‘하늘’의 단어를 분류하는 데에 사용된 기준을 탐구하는 문제이다. ‘헛고생’과 ‘덮밥’이 어떤 분류 기준에 의거하여 나누어졌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정답이 정답인 이유]
② 어근에 접사가 붙어서 만들어진 단어인가?
‘헛고생’은 접두사 ‘헛-’과 어근 ‘고생’으로 구성된 파생어이고, ‘덮밥’은 어근 ‘덮-’과 어근 ‘밥’으로 구성된 합성어이다. ‘덮밥’의 구성과는 달리, ‘헛고생’의 경우 어근에 접사(접두사 ‘헛-’)가 붙어 만들어진 말임을 알 수 있다.
[오답이 오답인 이유]
① 자립하여 쓰일 수 있는 말인가?
분리하여 자립적으로 쓰일 수 있는 말은 ‘단어’이다. ‘헛고생’, ‘덮밥’, ‘하늘’은 모두 단어에 해당한다.
③ 어근 없이 접사로만 이루어진 파생어인가?
‘헛고생’과 ‘덮밥’은 모두 어근 없이 접사로만 이루어진 파생어가 아니다.
④ 어근과 어근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단어인가?
‘헛고생’은 어근의 앞에 접사가 붙어 만들어진 단어이며, ‘덮밥’은 어근과 어근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단어이다.
⑤ 정상적인 단어 배열법을 따르는 합성어인가?
‘헛고생’은 파생어이며, ‘덮밥’은 국어의 정상적인 배열법을 따르고 있지 않는 합성어이다.
단일어와 복합어
•단일어: (어미를 제외한 부분이) 하나의 어근으로만 이루 어진 말
•복합어: 하나의 어근에 접사가 붙거나 두 개 이상의 어근 이 결합된 말
파생어 |
어근의 앞이나 뒤에 파생 접사가 붙어서 만들어진 단어 |
합성어 |
파생 접사 없이 어근과 어근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단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