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말씀:어린양의혼인잔치에청함을받은 자는 복이 있도다(요한계시록 19:1~10)
* 본문요약
요한은 하늘에서 허다한 무리들과 24 장로와 보좌 옆을 지키는 네 생물이
모두 합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를 듣습니다.
이어서 그 허다한 무리들은 어린양의 혼인날이 이르렀고
어린양의 신부가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몸단장을 끝마쳤다고 노래합니다.
그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입니다.
천사가 요한에게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는 복이 있다고 기록하게 합니다.
찬 양 : 46장(새 31)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351장(새 321) 날 대속하신 예수께
* 본문해설
1. 하늘에서의 찬양(1~5절)
1) 이 일 후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허다한 무리가 내는 큰 음성 같은 소리가 있어
이르되“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
2) 그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운지라.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셔서,
자기 종들의 흘린 피의 원한을 그 음녀의 손에 갚으셨도다” 하고,
3) 그들이 또 두 번째로, “할렐루야!”하니 그 연기가 세세노록 올라가더라.
4) 또 24 장로와 네 생물이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엎드려 경배하며
“아멘, 할렐루야!”하고 외치니
5) 그 보좌로부터 음성이 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종들아,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작은 자나 큰 자나 다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라” 하더라.
- 할렐루야(1절) : 할렐루야는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뜻입니다.
2.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의 복(6~10절)
6)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과도 같고, 많은 물소리와도 같고,
큰 천둥소리와도 같은 소리로 이렇게 외치는 소리로 이르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7)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양의 혼인날이 이르렀고,
그의 신부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그의 신부가 몸단장을 끝냈으므로)
8) 그 신부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은즉,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의로운) 행실이로다” 하더라.
9) 그러자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다고 기록하여라!”
그리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10) (이 말을 듣고) 내가 그 천사의 발 앞에 엎드려 그를 경배하려고 하자
그 천사가 나에게 말하기를 “삼가 그리하지 말라. 나도 너와 및
예수님의 증언을 간직하고 있는 네 형제들과 같이 일하는 종에 지나지 않으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예수께 대한 증언은 대언(예언)의 영이라
(예수님께 대한 증언은 예언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하시는 일이라)” 하더라.
* 묵상 point
1.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에게 복이 있도다
1) 하늘에서 울리는 허다한 무리들의 찬양 소리(1~5절)
땅에서는 왕들과 상인들과 선주들의 애통하는 소리가 울리고 있을 때
하늘에서는 허다한 무리가 하나님의 승리를 찬양합니다.
이때 하나님을 찬양한 무리는
아담으로부터 마지막 때의 사람에 이르기까지의 이 땅에 있던 모든 사람 중에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 전체입니다.
그때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찬양한 자들은
24장로와 하나님의 보좌 곁에 있는 네 생물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과 천사들이 모두 함께 하나님 나라에서 대합창을 합니다.
2) 어린양의 혼인날이 이르렀고 신부가 준비되었으니(7절)
하늘에서의 그 허다한 무리들은 “어린양의 혼인날이 이르렀으니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자”하고 외치며 주께 찬양합니다.
어린양의 혼인 잔치는 마지막 날
주님의 백성들이 재림하여 오시는 주님과 만나는 것을 뜻합니다.
주께서 그의 백성들을 만나신 후 그들을 천국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들을 영원한 기쁨의 나라 천국으로 인도하시기 전에
먼저 그의 백성과 만나는 것이 어린양의 혼인 잔치입니다.
사람의 평생에 가장 기쁜 날이 혼인날이므로
주님을 만나는 그날의 기쁨을 혼인 잔치에 비유한 것입니다.
3)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8절)
➠ 주께 그 죄를 용서받은 사람들
그날 주님을 만나는 주님의 백성들은
모두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었습니다.
천사는 이 세마포 옷이 바로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의롭게 산 자들에게 주시는 옷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이 땅에 있는 사람 중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수준에 이를 만큼 의롭게 사는 자는 없습니다.
내가 저 사람보다 더 나을 수는 있어도 하나님의 수준에 이를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 있는 사람 중에서
자기의 능력으로 그 세마포 옷을 입을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주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완전하신 주님의 의를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다면 우리도 의로운 자가 될 수 있습니다.
비록 나는 허물과 죄를 지어 하나님 나라의 그 세마포 옷을 입을 자격이 없지만,
마치 옷을 입듯 완전하신 하나님의 의를 입으면
나도 주께서 말씀하시는 옳은 행실인 의(義)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묵상 : 이 일이 우리에게 이루어지게 하려고 주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주님의 십자가로 우리의 죄가 모두 용서함을 받게 되었고,
주를 믿는 자들에게 주님의 의를 선물로 주셔서 옷을 입듯
주님의 의를 입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의를 선물로 받을 수 있는 자가 되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존귀히 여기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섬기는 자가 되십시오.
이 세상을 사는 자 중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며 섬기는 일보다 더 옳고 의로운 일은 없습니다.
4)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는 자들은 복이 있다(9절)
이렇게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
다윗처럼 주님을 사랑하며 섬기는 일을 중단하지 않은 자,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일을 통해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기를 멈추지 않은 자는
그날 주님과 만나는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그 혼인 잔치에 참여하는 자들은 주님과 함께 영생의 나라로 들어갑니다.
● 묵상 :
그날의 기쁨을 생각하며 오늘의 아픔을 이기십시오.
그날의 즐거움을 생각하며 주신 사명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2. 예수께 대한 증언은 예언의 영이다
1) 천사 숭배에 대한 경고(10절)
천사가 하는 말을 듣고 요한이 천사에게 엎드려 경배하려 하자
천사는 자기도 요한과 같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하나님의 종일뿐이라며,
자기에게 경배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만 경배하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 이외에 그 누구도 경배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천사는 물론, 예수님의 육신의 어머니 마리아도,
평생 경건하게 살다가 죽은 신앙이 좋은 어떤 사람도 경배하여서는 안 됩니다.
눈으로 보이는 것만 우상이 아닙니다.
하나님 이외에 다른 것을 섬기는 것, 이것이 바로 우상숭배입니다.
2) 예수께 대한 증언은 예언의 영이다(10절)
이 말은 예수님을 증거하는 이는 성령님이시라는 뜻입니다.
천사인 자기도 성령께서 명하시는 대로 일하는 주님의 종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천사도 그가 하는 일이
모두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하는 일이라며 겸손하게 말하는데,
하물며 사람이 마치 성령께서 주신 은사를
자기의 능력인 양 과시하고 자랑하는 것은 아주 잘못된 일입니다.
주님의 사도들 역시 사람들이 자기들에게 경배하려 할 때 옷까지 찢어가며 말렸습니다.
● 묵상 : 그러므로 교만한 자가 되지 않도록 힘쓰십시오.
주께서 명하신 모든 것을 다 지켰더라도 교만을 버리지 못하면
그 모든 것이 다 소용없는 일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 기도제목
1. 마지막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가 되게 하옵소서.
2. 교만을 벗고 항상 주님 앞에서
겸손한 자가 되기에 힘쓰게 하옵소서.
3. 주님을 사랑하며 섬기는 일을
결단코 중단하거나 포기하지 말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