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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묵이 먹고 싶다~ 저문 봄날 해질 무렵에 허전한 마음이 마음을 달래는 인생의 참뜻을 짐작한 자의 너그럽고 넉넉한 눈물이 갈구하는 쓸쓸한 식성(食性) 절로 젓가락이 가는 쓸쓸한 음식.
묵 얘기가 나온 김에, 묵이란 음식은 다른 나라에선 보기 힘든 한국인이 유독 즐겨먹는 고유음식이다. 먹는 질감은 서양의 푸딩과 비슷하지만 건강 차원에서 따진디면 혈당과 혈압을 낮추는 곡류가 주성분으로 푸딩과는 비교가 안되는 헬스푸드다. ‘특급 칭찬’을 아끼지 않은 메밀묵은 얼핏 동지섣달 긴긴 밤에 심심한 입과 출출한 속을 채워주는 겨울 음식으로 연상되기 쉽다.
하지만 실은 더위가 시작되는 이제부터 슬슬 먹어주면 좋은 그런 음식이다.
메밀은 식품 성질상 차가워 몸안에 허열을 잠재우고 더위를 삭혀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두한족열(頭寒足熱) 이라고 해 건강을 위한 베겟속으로도 메밀 껍질은 인기다.
한의학에서는 ‘교맥(蕎麥)’이라 부른다. 그 성질은 차고 달며 독이 없어 위와 장을 튼튼히 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동의보감’에서는 ‘비위(脾胃)의 습(濕)과 열(熱)을 없애고 소화가 잘 되는 효능이 있어서 오랜 체기도 내려간다’고.
‘본초강목’에서는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기운을 돋우며, 정신을 맑게 하고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한다’고 말한다.
메밀은 특히 무와 함께 먹으면 소화를 돕고 장의 독성을 제거하는데 시너지 효과가 있다. 흔히 메밀국수 육수에 무즙이 빠지지 않는 이유다. 메밀은 모세혈관을 강화시켜 뇌출혈 등 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적당하다. 메밀은 다른 곡류에 비해 단백질을 14% 정도로 많이 함유하고 있다.
단백질 성분을 살펴보면 알부민이 31~47%, 글로불린 4~5%, 글리아딘 4%, 글루텔린 36~40%, 불용성 단백질 14~19%로, 주요 단백질은 글루텔린이다.
라이신 등 중요 아미노산도 풍부하다. 메밀에서 주목할 성분은 루틴이다. 메밀 열매의 껍질에 집중되어 있다.
흰색 메밀보다는 검은색을 띠는 메밀에 더 많다. 루틴은 모세혈관을 건강하게 하며, 혈압을 낮추고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루틴은 하루 30mg정도 섭취하면 적당하다. 하루 한끼 정도 메밀을 먹으면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양이다. 아미노산이 체력 향상을 촉진시켜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메밀은 주성분이 전분으로 무 외에 궁합이 맞는 또다른 식품은 들깨다.
메밀과 들깨를 함께 섭취하면 메밀에 부족한 필수지방산을 보충해줄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성분을 가진 메밀이라도 평소에 소화기능이 약하고 맥주 같은 찬 성질의 식품을 먹으면 배가 살살 아프고 설사가 잘 나오는 사람은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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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샬롬!! 평생 샬롬 !!
범사에 감사하며 맛과 멋 향기로
고은 삶 행복하시고 편안하시며 항상 건강 조심하세요~
좋은 자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안녕 하세요? 좋은 자료를
올려 주시느라 수고가 많으셨네요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안녕 하세요 항상 감사 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반갑습니다 잘 머물렀다 갑니다
감사 합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좋은 자료 속에 흠뻑 빠졌다가 갑니다
안녕 하세요? 좋은
자료를 올려 주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