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열골증(潮熱骨蒸), 폐열해수(肺熱咳嗽), 담옹기급(痰壅氣急), 간양상항(肝陽上亢), 화울실열(火鬱實熱) 등에는 복용을 기(忌)한다. 폐열(肺熱)에 기(忌)한다는 내용이 많은 문헌에 등장하나, 이는 허로(虛勞)에 조화(助火)하여 더 큰 손실을 일으킬 수 있음을 설명한 것이다.
2) 특히 간양상승(肝陽上昇)으로 인한 두훈목적자(頭暈目赤者)에 신용(愼用)하여야 하는데,
① 소량의 인삼(人蔘)은 혈관을 수축하여 혈압을 상승시킨다.
② 기성자(氣盛者), 실자(實者)의 경우에는 불면증(不眠症)을 더욱 심하게 하여 수면(睡眠)방해가 된다.
③ 고혈압환자에게 다량을 사용할 때에는 뇌충혈(腦充血)을 일으킨다. 그래서 180㎜Hg 이상에는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다(최근에 들어 중국의 고혈압처방에 인삼이 거의 사용되어 있지 않음에 유의).
3) 장기간 복용시 주의사항
① 두통(頭痛), 불면(不眠), 동계(動悸), 혈압상승(血壓上升)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하고 이런 경우에 복용을 중지하면 정상회복된다.
② 복용하여 열성(熱性)이 심해질 경우가 있으므로 맥문동(麥門冬)이나 천문동(天門冬)을 가하여 쓰도록 한다. 특히 여름에는 열(熱)을 조장할 우려가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겨울에 상용(常用)하도록 한다.
4) 외감(外感)과 내상(內傷) 특히 습조열성(濕阻熱盛)의 경우에 신용(愼用)한다. 중풍열(中風熱), 상한열증(傷寒熱證)의 감모(感冒), 전염병성열증 등에는 조심한다.
5) 일반적으로 인삼복용시 나복(蘿菔)과 다엽(茶葉)을 손기(損氣)의 이유로 기(忌)하며, 여로(藜蘆)와는 상반(相反)한다.
본초학 이론
= 인삼과 산삼은 동속 식물로 그 주의사항도 같음을 참고하세요.
첫댓글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더운날씨에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