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0:11-21 / 2025년 2월 5일 수요일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이 말씀으로 말미암아 유대인 중에 다시 분쟁이 일어나니
그 중에 많은 사람이 말하되 그가 귀신 들려 미쳤거늘 어찌하여 그 말을 듣느냐 하며
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말은 귀신 들린 자의 말이 아니라 귀신이 맹인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느냐 하더라"
*예수님은 선한 목자로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나에겐 선한 목자가 있습니다.
선한 목자는 나를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나는 목자는 떠나 길 잃은 양이었습니다.
무리를 떠나 내 마음대로 다니길 원했습니다.
목자를 잃은 양은 이리의 표적이 되었습니다.
목자를 떠난 양은 이리에게 물리고 찢겼습니다.
다리를 절고 피를 흘렸습니다.
그때 선한 목자가 나타나 이리로부터 나를 구해주셨습니다.
선한 목자는 나를 찾아 길을 넘고 산을 넘었습니다.
강을 건넜습니다.
선한 목자는 지치고 지쳤습니다.
선한 목자는 이리와 싸웠습니다.
선한 목자는 이리에게 물리고 찢겼습니다.
선한 목자는 나를 대신하여 죽으셨습니다.
나를 구원하기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목자를 떠난 양을 위해..
길잃은 양을 위해..
아흔 아홉마리의 양이 있었지만 나를 찾으셨습니다.
나를 위해 자기 목숨까지 버리셨습니다.
나는 아무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내가 자기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구원해야 할 가치가 있습니까?
나는 목자가 싫어서 떠난 미련하고 고집센 양일 뿐입니다.
목자의 음성이 싫어서..
내 마음대로 살고 싶어 목자를 떠난 어리석은 양입니다.
그런 양을 위해 목자는 자기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자기 목숨보다 나를 더 사랑한 것입니다.
사랑할 수 없는 것을 사랑한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목자의 은혜입니다.
그 은혜와 사랑과 의가 십자가의 대속입니다.
목자는 십자가에서 목숨을 버려 이리에게 잡혀 죽어가는 양들을 건져내었습니다.
마귀의 입에서 건져낸 것입니다.
죄와 사망에서 건져낸 것입니다.
십자가는 목자의 사랑과 은혜이기에 그 십자가에서 양들은 그 은혜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습니다.
잃었던 생명을 다시 찾는 것입니다.
그래서 십자가로 생명을 찾은 양들은 그 목자와 함께 십자가의 길을 갑니다.
이제 나도 주님을 위해 목숨을 버려야 합니다.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과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는 자는 얻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 빌릴보서 1:29.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십자가에 버린 선한 목자를 만나셨습니까?
내 생명을 이리에서 건져내신 선한 목자는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십자가에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라고 말입니다.
선한 목자가 사랑할 수 없는 자를 구원하기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리셨다는 것을 믿는다면 그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다면 나도 선한 목자를 위하여 목숨을 버려야 합니다.
이제 내 생명은 목자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십자가의 은혜 안에서 믿음으로 목자는 양을 알고 양도 목자를 압니다.
선한 목자는 나를 안다고 하실까요?
십자가의 은혜와 믿음이 없이 목자를 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자기 목숨을 버린 주님을 위해 어떤 고난을 받을 수 있을까요?
늘 울어도 눈물로도 갚을 수 없는 그 은혜를 말입니다.
선한 목자를 안다고 하는 사람은 많아도 그 선한 목자를 위해 십자가의 길을 가는 사람은 아주 적습니다.
이 땅에서 믿음으로 주님을 시인해야 주님도 하늘에서 나를 시인할 겁니다.
교회에 삯을 위해 선한 목자를 이용하는 악한 자들은 많습니다.
육체의 정욕과 탐심의 자아를 숭배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주님의 십자가 앞에 나는 누구인지 돌아봅시다!
나를 위해 피 흘리신 선한 목자 앞에 나는 어떤 사람인지 말입니다.
나는 누구입니까?
선한 목자는 나를 어떤 사람이라고 할까요?
여전히 삯을 위해 사는 자는 아닙니까?
아직도 목자의 음성을 외면하고 내 마음대로 다니는 사람은 아닙니까?
나를 위해 목숨을 버리신 선한 목자를 마음과 영으로 만나야 합니다.
그리고 나도 선한 목자를 위해 살아야 합니다.
마음과 목숨을 뜻을 다하여!
오직 믿음으로!
오늘도 나의 선한 목자가 되시는 주님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