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음식 준비는 하루 종일 걸린다?
이제는 초스피드로 맛있는 추석 상차림을 만들어 보아요.
KBS2 생생정보통 추석 보내기 촬영을 마쳤는데 내일 방송나갑니다.
시간 되시면 꼭 보세요.
동그랑땡은 재료를 곱게 다져서 동그랗게 하나씩 만들어 달걀물 입혀서 팬에 지져는거잖아요.
그런데 저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했어요.
물론 상당히 빠른 방법이고 또한 며칠전에 만들어 추석전날 부쳐도 좋아요.
동그랑땡 재료
쇠고기 200g, 적양파 1/3개, 당근 약간, 대파와 마늘, 두부 반모, 소금 2작은술, 들기름
준비된 재료는 곱게 다져주세요.
양파와 당근은 곱게 다져서 손으로 물기를 꼭 짜주면 물이 5큰술 정도는 나와요.
두부는 면포를 이용해서 물기를 제거하고
쇠고기 다지고 모든 재료는 잘게 다져 주세요.
물기 제거한 재료를 볼에 담고 소금간을 하고 치대주세요.
랩을 길게 펼쳐 주고 위에 동그랑땡 재료를 올리고 랩을 팽팽하게 당기면서 동글게 말아 주세요.
김발을 이용하는 분도 계시지만 편한 대로 하세요. 김발보다 랩 하나로 해결할 수 있어요.
(오른쪽 사진은 냉동실에서 꺼낸 동그랑땡을 실온에 두었다 썰기 전의 모습임)
길게 펼쳐진 동그랑땡 재료를 랩으로 싸서 한쪽 끝을 묶어 주고
나머지도 탱탱하도록 밀어서 끝을 묶어 주세요.
처음 해보는 PD님도 즉석에서 따라 해보고 인정한 저의 방법이에요.^^
마치 통통한 소시지 같죠.
이것을 냉동실에 넣었다가 필요할 때 썰어 전을 부치면 돼요.
냉동실에 눕혀 두면 약간 눌리는 느낌이 들어서 전 매달아 두었어요. ㅎ
눕혀두면 두어 번 모양을 잡아줘야 하는 게 귀찮은데 이렇게 매달아 두면 편리해
동그랑땡을 냉동실에 있는 통 아래에 넣어 끼워 두면 매단 것처럼 돼요.
냉동실에서 꺼내 실온에 5분 두었다가 두께 1.5cm로 썰어 밀가루 가볍게 무치고 팬에 익혀주세요.
시간이 얼마나 단축 되는지 PD님도 전을 부쳐보고~
초스피드로 부친 동그랑땡
동글게 빚을 필요도 없이 그냥 썰어서 부치기만 했어요.
동그랑땡은 랩으로 말아서 냉동시켜주는 건데
이 방법은 미리 해둘 수 있어 추석준비로 바쁜 주부에겐 좋은 방법이에요.
저도 5일 후에 꺼내 동그랑땡을 썰어 부쳤어요.
언제나 필요할 때 전을 부칠 수 있어 참 좋은 방법은 오늘 9월1일(월요일) kbs2 생생정보통에서 보실 수 있어요.
다른 프로와 달리 생생정보통은 자세하게 소개되기 때문에 필요한 분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