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첫날, 항구 도시의 밤을 걷다
달링하버에서 즐긴 해산물 만찬
【한국아트뉴스=어랑】뉴질랜드 남섬 여행을 마치고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 도착한 첫날 저녁, 여행자들은 숙소에 짐을 풀고 시드니 도심의 거리로 나섰다. 숙소가 위치한 피트 스트리트 일대는 시드니의 대표적인 중심가로 현대적인 고층 빌딩과 오래된 건축물이 어우러진 도시의 모습을 보여준다.
도심 거리를 걸어 내려가자 시드니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인 트램이 도심을 가로지르며 분주하게 오간다. 거리 곳곳에는 퇴근길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어우러져 활기찬 도시의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조금 더 걸어가자 고풍스러운 석조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시드니의 대표적인 종교 건축물 가운데 하나인 세인트 메리 대성당(St Mary's Cathedral)이다. 고딕 양식의 웅장한 건물과 주변의 나무들이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도 고요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이날 저녁의 목적지는 시드니의 유명한 항구 관광지 달링하버(Darling Harbour)였다. 시드니 하버를 따라 조성된 달링하버는 레스토랑과 카페, 요트 선착장이 어우러진 시드니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다.
해 질 무렵 도착한 항구에는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과 관광객들이 가득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는 항구 산책로에는 다양한 음식점들이 줄지어 있고, 야외 테이블에는 저녁 식사를 즐기는 사람들이 앉아 있었다.
이날 저녁은 달링하버에 위치한 해산물 레스토랑 JORDON'S Seafood에서 준비됐다. 바다와 가까운 시드니답게 싱싱한 굴과 새우, 생선 요리가 식탁에 올랐다. 접시 위에 가득 담긴 해산물 요리는 여행자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운 추억이 됐다.
시드니의 항구 야경과 함께 즐긴 해산물 만찬은 여행 첫날의 피로를 잊게 해주기에 충분했다. 식사를 마친 뒤 다시 도심의 거리로 돌아와 숙소로 향했다.
시드니의 밤거리는 여전히 활기찼다. 트램이 지나가고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도심의 풍경 속에서 여행자들은 내일 이어질 시드니 시티 투어를 기대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뉴질랜드 남섬의 대자연에서 시작된 여행은 이제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의 도시 풍경과 항구의 밤으로 이어지며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