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산을 주산으로 삼고 있는데, 이 백마산은 500여m 정도의 그다지 높지 않은 산이다. 일반인들에게 그리 널리 알려진 산은 아니지만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그런 산이다. 높지 않다고 해서 험하지 않은 산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높지 않으나 그 능선이 끊이지 않고 계속 이어지는 특징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높지 않으며 계속 능선이 이어져 있기 때문에 수많은 등산로가 개발되어 있는 것이 이 산의 특징이기도 하다. 초행자에게 적합한 동네 뒷산 정도의 가벼운 등산로가 만들어져 있으며, 등산을 즐기는 사람에게도 적합하게 험한 등산로가 마련되어 있기도 하다.
극락사는 다른 유명 사찰과 같이 오랜 역사를 자랑하거나 수많은 불전을 자랑하는 그런 사찰은 아니다. 역사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으며, 불전으로 예기하자면 극락보전과 삼성각 밖에 만들어져 있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넉넉함이 느껴지는 사찰, 정감이 가는 사찰이라고 할 수 있다. 오랜 역사를 갖고 있지 않으나 역사가 느껴지며, 많은 불전을 갖추지 않았으나 풍족함을 보이고 있는 그런 사찰이다.
극락사 연못
극락사 요사채
극락사 요사채
극락사 범종각
극락사 요사채
극락사 극락보전
극락사 전경
극락사 극락보전
극락사 수조
법당 옆 동자상
극락사 삼성각
극락보전 주련
百年貪物一朝塵(백년탐물일조진) 백년동안 탐한 물건은 하루아침에 티끌이며
三日修心千載寶(삼일수심천재보) 삼일간 마음을 닦는 것은 천년의 보배로다
극락보전내 약사불
극락보전내 지장보살상
삼성각내 산신탱과 독성탱
삼성각내 나한상과 나한도
극락사 전경
극락사 종무소
극락사 찾아가는 길
극락사 주위에는 중부고속도로가 만들어져 있다. 중부고속도로의 광주나들목 혹은 곤지암나들목을 이용해 광주방향으로 진입한 이후, 용인 혹은 수원 방향의 국도를 접하게 된다. 이 길을 따라 계속 진행하면 양벌리에 도착하게 된다. 양벌리내에는 사거리가 위치하고 있고, 이 사거리에 농협 건물이 위치하고 있다. 이 농협 건물 오른편으로는 꽤 넓은 도로가 마련되어 있는데 이 길을 따라 계속 오르면 극락사 주차장에 도착하게 된다. 거리는 약 2km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