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을 맺음하며
넓은들 성탄 잔치와 보리의 생일을 축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임 이모가 함께하지 못해서 영상으로 소식을 전했어요.
생일 잔치 사전 행사로 종이 팽기 접기를 했어요.
보리가 요즘 팽이 접기에 빠져 삽니다.~~
기본적인 패턴이 있는데, 거기에 약간의 변주가 있어요. 그러면
다양한 형태의 종이 팽이가 탄생합니다.
덕분에? 저녁의 일정 시간 동안은 온 식구가 종이 접기를 해야 했던 적이 있습니다.
보리가 접는 방법을 친구, 형, 이모, 삼촌들에게 알려주었어요.
맛있는 밥상을 차렸습니다.
바지락이 들어간 미역국, 오징어김치전, 잡채 등을 밥상에 올렸어요.
참 맛있었어요.~
마을 이웃들이 운영하는 '요리작당'이라는 곳에서 당근케잌을 사와서
한해를 마무리했습니다. 담백하면서도 달달한 케잌이었어요.
축하공연을 하면서 서로의 기운을 붇돋았습니다.
보리는 축하엽서와 선물을 받으며 무척 만족해하는 표정을 지었어요.
그 생생한 모습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각자 만들어온 음식을 함께 모아
만찬을 먹으며 보리의 아홉 살 생일을 축하했습니다.
수리산 마을의 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라도록 기운 모아주세요~
*무럭무럭: 순조롭고 힘차게 잘 자라는 모양.
첫댓글 푸짐한 밥상부터 공연까지~ 즐거운 날이었어요. 보리 생일잔치까지 함께 하니 더욱 풍성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날의 풍경을 동영상으로 다시 보니 웃고 떠드는 소리, 공연 소리, 축하 편지, 보리의 행복한 모습~ 다시 봐도 좋으네요~ ^^
오붓한 잔치! 참 따뜻하네요~2023년 새해에도 넓은들 마을지체들 모두 행복 넘치기를 바라요~^^
오늘 다시 봐도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따뜻함이 넘치는 것 같아요.
보리의 쑥스러운 모습 안에 행복함도 보여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