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산
부산 기장군 장안읍, 경상남도 양산시
높이 659m
봉우리 팔기산
문화재 장안사(부산기념물 37)
높이 659m이다. 기장군의 군립공원으로 장안사(부산기념물 37)를 끼고 있으며 장안천(박지천)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팔기산이라고도 하며, 대운산·삼각산·웅산으로 이어진다.
산기슭에 있는 장안사는 673년(신라 문무왕 13) 원효대사가 척반암과 함께 창건한 사찰이다. 쌍계사라고 부르다가 809년 신라 애장왕 때 장안사라고 고쳤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모두 소실된 것을 1631년(인조 8) 의월대사가 중창하였고, 대웅전·명부전·응진전·산신각 등이 있다.
산행을 하려면 장안사 주차장에서 장안사를 지나 척판암에서 왼쪽으로 오르다 경사가 심한 비탈을 오른다. 큰 바위에서 출입금지 표지판 오른쪽 아래 내리막길로 안부에 내려선 뒤 갈림길에서 왼쪽 능선을 타고 몇 개의 안부와 봉우리를 지나면 정상이다. 정상은 잡목에 가려 조망이 좋지 못하다.
하산을 하려면 왔던 길과 반대방향으로 간다. 내리막길과 오르막길이 이어지는 산행로를 따라 깎아지른 듯한 봉우리를 지나 20m 정도 되는 바위를 거쳐 희미한 능선길로 두 개의 봉우리를 더 지난다. 군폭발물처리장 초소에서 큰길을 따라 내려가다 개울을 건너 철조망을 통과해 내려온다.
찾아가려면 동해남부선 기차를 타고 좌천역에서 내려 새마을버스를 타거나, 기장중학교 앞에서 새마을버스를 타고 장안사로 간다.
[네이버 지식백과] 불광산 [佛光山]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