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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고·옥천상고 지원자 크게 미달 | ||||
대입·취업 유리한 고교 인기 현실 반영한 듯 학사증축·중학생 100명 초과에도 정원 못채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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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시와 취업. 올해 고등학교 입시는 두 가지로 학교의 희비가 갈렸다. 수시 확대로 내신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면서 성적 상위권 학생들의 이탈은 소폭 줄었다. 그러나 성적 중하위권에서는 취업을 우선해 인문고 대신 전문고를 선택하거나 학과를 고려해 원거리 지원도 마다하지 않아 정작 청산고등학교(교장 유영근)와 옥천상업고등학교(교장 이충호) 지원자가 큰 수치로 미달돼 학교를 바짝 긴장시켰다. |
청산초 김세중교장 단재교육상 수상 | ||||||
40여년 교육에 헌신 스승의 귀감 오는 28일 사도부문 선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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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8년째를 맞는 충북단재교육상은 지역 교육계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단재 신채호 선생의 얼을 기리고, 그의 사상과 이념을 교육발전 원동력의 정신으로 승화·발전시키기 위해 사도·학술·공로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부문별로 1명씩 총 3명의 충북교육 발전 유공자를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김 교장은 지난 1969년 교육계에 투신해 40여년을 한결 같이 투철한 교육관을 가지고 교육에 헌신해 왔으며, 지면을 통한 학부모 평생교육을 꾸준히 실천해 일상 생활에 바쁜 학부모들에게 올바른 자녀교육 및 학력관을 정착시켰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 까지 도서관을 개방해 청산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해 사도부문 수상자도 선정됐다. 김 교장은 해마다 스승의 날엔 평생 교직에 몸담고 퇴직한 지역 선배 교사들을 초청해 식사를 하는 등 후배 교사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 1991년 청산초 교사로 재직시 지정종목인 배드민턴부 운영 프로그램을 개선해 도대표팀으로 육성시켰으며, 2006년부터 청산초 교장으로 부임해 배드민턴 지도에 열과성을 다한 결과 2011년 제40회 전국소년체전 금메달을 비롯, 전국 4개 대회를 휩쓰는 등 뛰어난 지도력을 발휘했다. 김세중 교장은 “귀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이와 같이 큰 상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선후배, 동료교사들이 한 마음 되어 이룬 업적에 대한 상이라고 생각하며 이 영광을 모든 선생님들께 돌리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충청북도의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충북단재교육상 시상식은 오는 28일 충청북도교육청 강당에서 있을 예정이다. |
첫댓글 광호야 계속 고향 소식 알려주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