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는 6개월만에 모임
다른친구들은 4개월 좀 못미치는 모임
우리가 이렇게 그동안 안 만났다는거야....미경이의 충격!!!!!!!
우리 그동안 뭐했니.....서로 너때문이야, 니가 잘못한거야 웃으면 남탓을 했지만 그래두 이렇게 보니 친구는 친구인지라 며칠전 만난건마냥 넘 좋다~~~
역곡역을 나와 가고 있는데 뒷모습 씩씩하게 걷는폼이 미경이 같은데 혹시 몰라 살짝이 미경아~ 하고 불렀다. 역시 미경이가 맞았다.
나의 부름에 미경이 엄청 깜짝 놀랬다.
그렇게 둘이 먼저 도착해 이야기썰을 풀으며 후라이드치킨에 500 두잔을 주문했다.
미경이의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얘기를 듣고 있는데 유숙의 등장, 몇분 사이로 철희의 등장.
이렇게 4인방 완전체가 되었다.
한잔씩 하고있는데 유숙이의 폭탄?발언 나 8월 30일 휴가내서 한라산 등반할거야. 카페에서 가끔보니 겨울에 한라산 사진을 보고 이번엔 겨울이 아닌 계절에 가고 싶다고 혼자서 한라산 등반 해보고 싶다고.
갑자기 철희가 콜을 외치며 너희는 어떻게 할거냐며 눈빛발사~~~
미경이랑 나랑은 그때 가봐야할거 같다니 유숙이가 너희도 같이 가주면 나야 고맙지, 철희는 한라산 등반하려면 예약해야 한다고 본인이 예약한다니 비행기표를 예약해라, 펜션을 예약해라 주문이 쏟아졌다.
그래서 미경이와 유숙이는 금요일 아침 비행기, 철희와 나는 저녁 비행기, 렌터카, 펜션, 토요일 산행예약
진도가 착착 이루어져 갔다.
미경이의 산행 자신없다는 말에 그전에 워밍업을 하자는 말까지...
요즘 사진포즈 강아지귀, 고양이귀
맥주가 맛있는 집을 나와 2차로 한잔을 더하든 커피를 마시자는 말에 대게먹었을때 갔던 스윗다이노에 가서 망고팥빙수를 먹었다.
먹고나오면서 팥빙수 먹고있는 사람들 위에 아이스크림 넘어가는 사람 벌칙게임을 하고 있는거 같은데 우리도 저거 하면서 먹을걸 하며 미경이가 아쉬워했다. ㅋㅋ
언제나 반가운 만남, 소중한 내 친구들 화이팅♡♡♡♡
첫댓글 그러고보니~같이~워밍업두~안했네~
날이~너무덥긴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