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야사 "어우동"
우리의 근대사에 정인숙사건 이라는게 있다
몇년전... 스캔들 그시절 국무총리와 너무도 닮은 젊은이가 TV에 나와 정인숙의 아들이라며 진실을 밝혀 줄것을 요구하는걸 여러분들도 본적이 있을것이다
진실이 가려 졌는지 그 이후 일을 알 수 없으나 TV 를 보구서 아는 사람은 다 알았다
좀 아둔하여 궁금증이 심한 백성들두 상당히 많을테니 "의문사 진상조사위"에서 백성의 알 권리를 위하여 그런것두 좀 조사해 주면 어떨까?
조선 성종때 정인숙 뺨치는 사건이 있었으니 그게 어우동 사건이다
하두 유명하여 알사람 다 알지만 재미루 다시 한번 더듬어 보자
그 여자는 효령대군의 손주 며느리로 어였한 왕실의 종친이다
천성으로 색을 무지무지 밝히는 여자였대나 보다
아무렴 그랬겠지...
남자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고서야 어찌 그런 풍기문란한 짓거리를 했을라고....
이 여자는 시집가서 서방질하다 소박 맞았다구두 하구 ....
신랑이 일찍 죽었다구두 한다
아뭏든 밝힘증이 심한 그녀는 쎅스 상대가 없어진 셈이다
이 시절 여자는 한번 시집가서 실패하면 쎅스는 땡 쳐야 한다
좀 심하긴 해두 엄연히 국법으루 재혼이 금지되여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젊은 나이에 남편 여의고 수절하믄 열려문 세워주는 것이다
쎅스를 잘 참구 가슴에 응어리 만들며 한세상 잘 살아 주었다는 보답을 ....
불쌍하게두 죽어서 그리 받았다
참으루 엿같은 세상이였지...
또 열받는다
그만하구 본론으루....
선천적 밝힘증의 어우동이 국법따라 수절 하겠는가?
오히려 구속에서 해방된것이다
근데 이여자 좀 적당히 해야 되는데 아주 심했다
첫째루 근친상간을 마다하지 않았다
선대 왕들인 정종(2대)이나 세종(4대)의 손자들과도 놀아났으니 이들은 따져보면 모두 인척간이다
이건 드러난거구 안 들어난 가까운 인척들은 얼마나 될라는지.....
이 여자가 삼촌 사촌 가려 가며 했을라구....
야사로 전해지는 이야기룬 임금인 성종두 관계했다고 전해진다
알 수 없지만 역대 임금중 밝힘증으루 치면 둘째가라면 서러울 임금이라 모를 일이다
또 성종임금은 야행성 민정시찰을 자주 나갔다하니 한번 의심해 볼만 하다
이 부분은 정인숙 사건과 좀 닮은데가 있어..... ㅎㅎㅎㅎ
둘째루 쎅스 상대에 반상을 가리지 않았다
기록에 보면 세종조에 감동이라는 요부가 39명과 놀아난 쎅스 스켄들이 나오는데 사헌부 조사로 드러난게 그러니 이 여자두 대단 했는가 보다
이 여자 감동은 사형 당하지 않구 하녀루 강등 당했다
근데 어우동은 조사후 곧바루 사형 당했다
사형 까지는 너무 하다는 반론두 있어 논란이 있었다 하나 끝내 사형으루 결론 났는데....
그 이유가 감동의 39명은 전부 양반이구 어우동은 억울하게두 고관대작과 노비나 상놈들을 구분하지 않구 놀아 났다는게 그 이유다
이 여자가 무엄하게두 ....싸가지 없이 ....지들하구 상놈을 마구마구 섞어 동서지간을 만들어 놓았다는게지....ㅎㅎㅎ
상놈들 하구 지들이 동서지간을 만든걸 도저히 용서할 수 없었던 게지....ㅎㅎㅎㅎ
셋째루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아무리 처음 만난 남자라두 마음만 통하면 대낮에두 장소불문 일을 벌였다는 것이다
이런건 그시절로 보면 좀 망측한 일 이기야 했겠지만 작금에야 뭐.......ㅎㅎ
넷째는 좀 엽기적이다
관계한 남자들 상당수에게 자신과의 관계정표루 문신을 새겼다 한다
아마 남자에 혼을 다 빼놓구 다음관계를 미끼루 문신을 요구 했나부다
얼마나 좋았으면 여자가 요구한다구 문신까지 새기게 했을까?
대충 이렇구 ....
방송 신문두 없던 시절에 장안이 떠들썩 해서 잡아다 조사를 했는데 .....
소문만 무성했지 성과가 별루야
범털은 한명두 못 밝히구 개털만 잔뜩 걸려들었어....
거명된 고관 대작은 병조판서 어유소, 직제학 노공필, 사헌부서리 오종전, ...등등인데
모두 다 무혐으루 판명났구 고관대작은 한명두 밝혀내질 못했다
그것두 그럴밖에...
한입만 불어댄다구 쎅스가 성립됐다구 인정할 수 없는건 예나 지금이나 같을 수 밖에...
불쌍하게 드러난 남자들은 힘없구 빽없는 백성들 뿐이였겠지...
지들이 구리니까 이 여자를 빨리 죽여 없앨려구.....
힘없구 빽없는 남자들은 잡아다 곤장을 쳐대며 불라 했을 테지
그중 한명은 과거에 급제한 홍찬 이라는 남잔데 과거에 급제하구 벼슬을 받기위해 한양에 머물다 어우동에 걸려든게지...
ㅎㅎㅎ.... 그 젊은이 무지 아깝다
어쨌거나 그시절 .....
자신이 좋은 대루 쎅스를 만끽하며 .....
남 눈치 안보구 ....
죽임을 당하는 일 까지 저지를 정도루......
자유분망하게 살다간게 부럽기 까지하다면 내가 너무한건가?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