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始作이 半을 넘어선 白頭大幹 길목에서
(백두대간 [4] 소백산권 이화령-죽령-도래기재)
◆ 산행 개요
♣ 산행목표 : 백두대간 종주(이화령-죽령-도래기재)
♣ 산행기간 : 2009. 6. 4~2010. 6. 3
♣ 산행횟수 : 총 12 회
♣ 산행거리 : 총 173.7km /122.7km
♣ 참여회원 : 연 인원 522 명
♣ 산행시간 : 총 64시간
♣ 산행주관 : 중앙산악회
◆ 산행 일정
산행 권역 | 산행 회차 | 산행일자 | 산행구간 | 산행거리 (km) | 참여 인원 | 산행 시간 | 비고 |
기점 - 종점 | 중요 산명 | 전체 구간 | 대간 구간 |
소백 산권 | 30 | 09.06.04 | 이화령-조령3관문 | 조령산 | 9.0 | 9.0 | 45 | 5.0 | |
31 | 09.06.18 | 하늘재-조령3관문 | 마페봉 | 9.4 | 9.4 | 44 | 5.0 | |
32 | 09.07.02 | 하늘재-부리기재 | 포암산 | 13.5 | 11.8 | 43 | 5.0 | |
33 | 09.07.16 | 부리기재-차갓재 | 대미산 | 12.0 | 7.3 | 42 | 3.7 | |
34 | 09.08.06 | 작은차갓재-저수령 | 황장산 | 16.0 | 14.1 | 45 | 6.7 | |
35 | 09.08.20 | 저수령-묘적령 | 촛대봉 | 14.4 | 11.6 | 32 | 6.8 | |
36 | 09.09.03 | 죽령-묘적령 | 도솔봉 | 12.4 | 8.6 | 40 | 5.0 | |
39 | 09.11.05 | 죽령-늦은맥이재 | 비로봉 | 22.5 | 15.8 | 43 | 4.7 | |
40 | 09.11.19 | 도래기재-늦은목이 | 선달산 | 15.0 | 12.5 | 42 | 5.0 | |
42 | 09.12.17 | 고치령-늦은목이 | 갈곶산 | 18.0 | 13.5 | 39 | 5.0 | |
46 | 10.02.18 | 국망봉-늦은맥이재 | 국망봉 | 15.0 | 0 | 44 | 5.7 | 폭설 |
53 | 10.06.03 | 고치령-늦은맥이재 | 신선봉 | 16.5 | 9.1 | 63 | 6.7 | |
합 계 | 12일 | | 173.7 | 122.7 | 522 | 64.3 | |
◑ 산은 부르면 대답한다.
멀리 떨어져 사는 친구처럼 항상 마음속에 온기를 키우며 새로운 화장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나를 기다린다. 어렵사리 떠 밀려 시작한 백두대간도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연인처럼 빠저 나오기가 어려워지는 산행길은 이재 30회를 맞으며 삼국정립의 역사와 천년 불교의 찬란한 발자취 그리고 유교문화의 정수가 공존하는 소백산권으로 빨려 들어간다.
■ 백두대간 30일 鳥嶺山
<소백산권 이화령-조령 3관문>
◆ 산행 개요
◐ 산행 지역 : 경북 문경 충북 괴산
◐ 산행 일자 : 2009년 6월 4일
◐ 산행 지명 : 鳥嶺山(1026m)
◐ 산행 구간 : 이화령→조령샘→조령산 → 신선암봉 → 깃대봉 → 조령3관문 → 고사리 주차장
◐ 산행 거리 : 9.3 km(9.0km)
◐ 산행 시간 : 5시간
◐ 참여 회원 : 45명
◆ 산행 지도
◆ 산행 후기
▶ 탄생 배경이 탐탁하지 않은 이화령은사통팔달 열린 첨단 통로에 밀려나서 무료한 산행객의 말벗으로 만족하는 신세가 되었다. 3번 국도가 저만치 내려다 보이는 이화령을 출발하여 물 마른 조령셈을 지나 바위 너덜이 숨 가쁜 산행객을 맞는 조령산 정상에는 산을 사랑하다 산에서 산화한 어느 여성 산악인의 추모비가 옷깃을 여미게 한다.
▶ 조령산을 지나 중간중간 닦아서는 암벽을 차고 신선암봉 가는 길을 후미에서 조바심 나게 걸었다. 조령 제3관문을 지나며 청운의 꿈을 안고 과거 시험 보러 가는 그 옛날 선비의 심정을 헤아리며 오늘 삶을 되새긴다.
▣ 조령산(鳥嶺山 1026m)
경북 문경시와 충북 괴산군을 나누는 백두대간 마루 능선을 이루는 조령산은 문경새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전체적으로는 산림이 울창하며 대암벽지대가 많고 기암, 괴봉이 노송과 어울려 마치 그림 같다. 조령산은 충북 쪽으로 암벽이 발달하였고, 경북 쪽은 주흘산과 마주하며 그 사이에 문경 제1, 제2, 제3 관문을 만들어 놓았다. 이화령(3번 국도)에서 제3관문까지 능선 길은 암벽이 있어 등산의 묘미를 더하고 있다. 제3관문이 위치한 곳은 해발 642m로서 예로부터 문경새재라 일컬어지고 있다. 또한 주위에는 신선봉과 마패봉이 있어 비경을 이루며 조령산 자연휴양림도 조성되어 있다.
주능선 상에는 정상 북쪽으로 신선암봉과 치마바위봉을 비롯 대소 암봉과 암벽 지대가 많다. 능선 서편으로는 수옥 폭포와 용송골, 절골, 심기골등 아름다운 계곡이 있다. 등산 시기는 가을, 여름, 봄 순으로 좋은 산이다. 문경새재를 허리춤에 안고 있는 조령산은 산보다 재가 더 유명하다.
조령산은 아기자기한 코스와 설경이 겨울산행의 묘미를 듬뿍 안겨주는 산이다. 산세가 웅장하고 비교적 높지만 해발 530m의 이화령에서 산행을 시작하므로 큰 부담을 주지 않는다
◆ 산행 사진
※ 해설 및 사진은 http:daum.net, cafe.daum.net/jungang4050에서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