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復次佛子 譬如醫王 善知衆藥 及諸呪論 閻浮提中 諸所有藥 用無不盡
부차불자 비여의왕 선지중약 급제주론 염부제중 제소유약 용무불진
다시 다음으로 불자여 비유하자면, 의왕(醫王, 의료계의 왕과 같은 아주 훌륭한 의사)은 여러 가지의 약과 갖가지의 주문과 의약의 이론을 잘 아나니, 염부제 가운데 있는 바 모든 의약들의 쓰임이 다함이 없도다.
復以宿世 諸善根力 大明呪力 爲方便故 衆生見者 病無不愈
부이숙세 제선근력 대명주력 위방편고 중생견자 병무불유
다시 숙세의 모든 선근의 힘과 아주 밝은 주문의 힘으로 방편을 삼은 까닭으로 보는 중생들마다 치유하지 못하는 병이 없도다.
彼大醫王 知命將終 作是念言 我命終後 一體衆生 無所依怙 我今宜應 爲現方便
피대의왕 지명장종 작시념언 아명종후 일체중생 무소의호 아금의응 위현방편
저 대의왕이 명을 장차 마칠 것을 알고, 이런 생각을 하나니, 내가 명을 마친 뒤에는 모든 중생들이 의지할 바가 없으리니, 내가 이제 방편을 나타내리라 하는 도다.
是時醫王 合藥塗身 明呪力持 令其終後
시시의왕 합약도신 명주력지 영기종후
이 때, 의왕이 약을 조합하여 몸에 바르고, 밝은 주문의 힘으로, 임종한 뒤에도
身不分散 不萎不枯 威儀視聽 與本無別 凡所療治 悉得除差
신불분산 불위불고 위의시청 여본무별 범소료치 실득제차
몸이 흩어지지 않고, 시들거나 마르지 않고, 위의와 보고 들음이 본래와 차별이 없고, 모든 병을 치료하는 바가 모두 차이가 없도다.
佛子 如來應正等覺 無上醫王 亦復如是 於無量百千億那由他劫 鍊治法藥 已得成就
불자 여래응정등각 무상의왕 역부여시 어무량백천억나유타겁 연치법약 이득성취
불자여 여래 응공 정등각의 위 없는 의왕 또한 다시 이와 같이, 한량없는 백천억 나유타의 겁을 단련하고, 다스린 법약(法藥)들에 이미 모든 성취를 얻었도다.
修學一體 方便善巧 大明呪力 皆到彼岸 善能除滅 一體衆生 諸煩惱病
수학일체 방편선교 대명주력 개도피안 선능제멸 일체중생 제번뇌병
모든 공교한 방편과 밝고 큰 밝은 주문의 힘을 닦아 배우고, 모두 저 언덕에 이르러 능히 모든 중생들의 모든 번뇌의 병을 소멸하고,
及住壽命 經無量劫 其身淸淨 無有思慮 無有動用
급주수명 경무량겁 기신청정 무유사려 무유동용
한량없는 겁의 수명에 머물러, 그 몸이 청정하여 생각에 걱정이 없고, 움직임과 작용이 없이
一體佛事 未嘗休息 衆生見者 諸煩惱病 悉得消滅
일체불사 미상휴식 중생견자 제번뇌병 실득소멸
모든 불사를 잠시도 쉬지 않고, 보는 중생들마다 모든 번뇌의 병을 모두 소멸하게 하는 도다.
佛子 是爲如來身 第八相 諸菩薩摩訶薩 應如是見
불자 시위여래신 제팔상 제보살마하살 응여시견
불자여 이것이 여래 몸의 여덟번째 상(第八相)이나니, 모든 보살마하살은 마땅히 이와 같이 볼지로다.
復次佛子 譬如大海有大摩尼寶 名集一體光明毘盧遮那藏
부차불자 비여대해유대마니보 명집일체광명비로자나장
다시 다음으로 불자여 비유하자면, 큰 바다에 마니 보배가 있나니, 이름이 집일체광명비로자나장(集一體光明毘盧遮那藏, 모든 광명을 모으는 비로자나장)이로다.
若有衆生 觸其光者 悉同其色 若有見者 眼得淸淨 隨彼光明 所照之處
약유중생 촉기광자 실동기색 약유견자 안득청정 수피광명 소조지처
만약 어떤 중생이 그 광명이 몸에 닿게 되면, 모두 그 색이 동일하게 되고, 만약 그 광명을 보는 이는 눈에 청정을 얻게 되고, 그 광명이 비추는 곳은
雨摩尼寶 名爲安樂 令諸衆生 離苦調適
우마니보 명위안락 영제중생 이고조적
마니 보배가 비 내리나니, 이름이 안락(安樂)이요, 모든 모든 중생들의 괴로움을 여의게 하고, 조화롭게 하는 도다.
佛子 諸如來身 亦復如是 爲大寶聚 一體功德 大智慧藏
불자 제여래신 역부여시 위대보취 일체공덕 대지혜장
불자여 모든 여래의 몸 또한 다시 이와 같이 모든 공덕의 대지혜장이 되는 도다.
若有衆生 觸佛身寶 智慧光者 同佛身色 若有見者 法眼淸淨
약유중생 촉불신보 지혜광자 동불신색 약유견자 법안청정
만약 어떤 중생이 부처님 몸의 보배로운 지혜 광명에 닿는 이들은 부처님 몸의 색깔과 같아지고, 만약 그 빛을 보는 이들은 법안이 청정하고,
隨彼光明 所照之處 令諸衆生 離貧窮苦 乃至具足 佛菩提樂
수피광명 소조지처 영제중생 이빈궁고 내지구족 불보리락
저 광명이 비추는 곳은 모든 중생들마다 빈궁한 고통을 여의게 되고, 불보리의 즐거움을 구족하게 되는 도다.
佛子 如來法身 無所分別 亦無戲論 而能普爲 一體衆生 作大佛事
불자 여래법신 무소분별 역무희론 이능보위 일체중생 작대불사
불자여 여래의 법신은 분별이 없고, 또한 희론이 없나니, 능히 모든 중생들을 위하여 대불사를 짓는 도다.
佛子 是爲如來身 第九相 諸菩薩摩訶薩 應如是見
불자 시위여래신 제구상 제보살마하살 응여시견
불자여 이것이 여래 몸의 아홉번째 상(第九相)이나니, 모든 보살마하살은 마땅히 이와 같이 볼지로다.
復次佛子 譬如大海 有大如意 摩尼寶王 名一體世間莊嚴藏
부차불자 비여대해 유대여의 마니보왕 명일체세간장엄장
다시 다음으로 불자여 비유하자면, 큰 바다에 큰 여의주 마니 보배가 있나니, 이름이 일체세간장엄장(一體世間莊嚴藏, 모든 세간을 장엄하는 곳집)이로다.
具足成就 百萬功德 隨所住處 令諸衆生 災患消除 所願滿足
구족성취 백만공덕 수소주처 영제중생 재환소제 소원만족
백만의 공덕을 구족하게 성취하여 머문 곳마다 모든 중생들의 재환이 소멸되고, 원하는 바를 만족하게 하는 도다.
然此如意摩尼寶王 非少福衆生 所能得見
연차여의마니보왕 비소복중생 소능득견
그렇지만, 이 여의주 큰 마니보배는 복이 적은 중생들은 능히 볼 수 없도다.
如來身如意寶王 亦復如是 名爲能令一體衆生皆悉歡喜
여래신여의보왕 역부여시 명위능령일체중생개실환희
여래 몸의 여의주 큰 보배 또한 다시 이와 같나니, 이름이 위능령일체중생개실환희(能令一體衆生皆悉歡喜, 능히 모든 중생들을 모두 다 환희하게 함)이요,
若有見身 聞名讚德 悉令永離 生死苦患
약유견신 문명찬덕 실영영리 생사고환
만약 그 몸을 보거나 이름을 듣고, 공덕을 찬탄하면, 모두 영원히 생사의 고통과 우환을 여의게 하는 도다.
假使一體世界 一體衆生 一時專心 欲見如來 悉令得見 所願皆滿
가사일체세계 일체중생 일시전심 욕견여래 실영득견 소원개만
가령 모든 세계의 모든 중생들이 일시에 전심으로 여래를 보고자 한다면, 모두 보게 되고, 원하는 바를 모두 만족하게 하는 도다.
佛子 佛身非是 少福衆生 所能得見 唯除如來 自在神力 所應調伏
불자 불신비시 소복중생 소능득견 유제여래 자재신력 소응조복
불자여 부처님의 몸은 복이 적은 중생들은 능히 볼 수 없지만, 오로지 여래의 자재한 신통력으로 마땅히 조복하는 이는 제외하는 도다.
若有衆生 因見佛身 便種善根 乃至成熟 爲成熟故 乃令得見 如來身耳
약유중생 인견불신 편종선근 내지성숙 위성숙고 내영득견 여래신이
만약 어떤 중생이 부처님의 몸을 보게 되면, 각종 선근을 심어 성숙하게 되고, 성숙한 까닭으로 여래의 몸을 얻어 보게 되는 도다.
佛子 是爲如來身 第十相 諸菩薩摩訶薩 應如是見
불자 시위여래신 제십상 제보살마하살 응여시견
불자여 이것이 여래 몸의 열번째 상(第十相)이나니, 모든 보살마하살은 마땅히 이와 같이 볼지로다.
以其心無量 遍十方故 所行無礙 如虛空故 普入法界故 住眞實際故 無生無滅故
이기심무량 편시방고 소행무애 여허공고 보입법계고 주진실제고 무생무멸고
그 마음이 한량없이 시방에 두루한 까닭이요, 행하는 바에 걸림이 없이 허공과 같은 까닭이요, 두루 법계에 들어가는 까닭이요, 진실한 경계에 머문 까닭이요, 남이 없고, 멸함이 없는 까닭이로다.
等住三世故 永離一體 分別故 住盡後際 誓願故 嚴淨一體世界故 莊嚴一一佛身故
등주삼세고 영리일체 분별고 주진후제 서원고 엄정일체세계고 장엄일일불신고
삼세에 평등하게 머문 까닭이요, 모든 분별을 영원히 여읜 까닭이요, 뒤의 경계가 다하도록 서원에 머문 까닭이요, 모든 세계를 장엄하고 청정한 까닭이요, 하나 하나의 부처님의 몸을 장엄한 까닭이로다.
爾時 普賢菩薩摩訶薩 欲重明此義 而說頌言
이시 보현보살마하살 욕중명차의 이설송언
그 때, 보현보살마하살이 이러한 뜻을 거듭 밝히고자 게송으로 설하여 말하는 도다.
譬如虛空遍十方 若色非色有非有 三世衆生身國土 如是普在無邊際
비여허공편시방 약색비색유비유 삼세중생신국토 여시보재무변제
비유하자면, 허공이 시방에 두루하나니, 물질이거나, 물질이 아니거나, 유(有)거나 유(有)가 아니거나, 삼세 중생들의 몸과 국토가 이와 같이 두루하여 끝이 없도다.
諸佛眞身亦如是 一體法界無不遍 不可得見不可取 爲化衆生而現形
제불진신역여시 일체법계무불편 불가득견불가취 위화중생이현형
모든 부처님의 진실한 몸 또한 다시 이와 같이 온 법계에 두루하지 않음이 없나니, 볼 수 없고 취할 수 없지만, 중생들을 교화하기 위하여 형상을 나투는 도다.
譬如虛空不可取 普使衆生造衆業 不念我今何所作 云何我作爲誰作
비여허공불가취 보사중생조중업 불념아금하소작 운하아작위수작
비유하자면, 허공은 취할 수 없고, 두루 중생들이 갖가지의 업을 짓게 하지만, 우리는 지금 짓는 바를 생각하지 않나니, 어찌하여 우리가 짓고, 누구가 짓는다고 하는 것인가.
諸佛身業亦如是 普使群生修善法 如來未曾有分別 我今於彼種種作
제불신업역여시 보사군생수선법 여래미증유분별 아금어피종종작
모든 부처님의 신업(身業) 또한 다시 이와 같이 두루 중생들이 선법을 닦게 하게 하나니, 여래는 저러한 갖가지의 지음에 분별이 없지만, 우리는 지금 갖가지를 짓는 도다.
譬如日出閻浮提 光明破闇悉無餘 山樹池蓮地衆物 種種品類皆蒙益
비여일출염부제 광명파암실무여 산수지연지중물 종종품류개몽익
비유하자면, 해가 염부제에 뜨면, 광명이 모든 어둠을 모두 파하여 남음이 없이 산 나무 못 연꽃 대지 갖가지의 사물과 갖가지의 중생들을 모두 이익되게 하는 도다.
諸佛日出亦如是 生長人天衆善行 永除癡闇得智明 恒受尊榮一體樂
제불일출역여시 생장인천중선행 영제치암득지명 항수존영일체악
모든 부처님의 일출 또한 이와 같이 모든 하늘과 사람의 무리들에게 갖가지의 착한 행을 생장하게 하고, 영원히 어리석음을 깨뜨리고, 지혜 광명을 얻어 항상 존귀하고 영화로운 모든 낙을 받게 하는 도다.
後照高原及大地 而日未始有分別
후조고원급대지 이일미시유분별
다음에는 고원과 대지를 비추지만, 해는 처음부터 분별이 없도다.
善逝光明亦如是 先照菩薩次緣覺 後照聲聞及衆生 而佛本來無動念
선서광명역여시 선조보살차연각 후조성문급중생 이불본래무동념
부처님 선서의 광명 또한 이와 같이 먼저 보살을 비추고, 다음은 연각 성문과 중생들을 비추지만, 부처님은 본래부터 움직임이 없고 생각하는 바가 없도다.
譬如生盲不見日 日光亦爲作饒益 令知時節受飲食 永離衆患身安隱
비여생맹불견일 일광역위작요익 영지시절수음식 영리중환신안은
비유하자면, 태어날 때부터 소경은 해를 못 보지만, 햇빛은 또한 소경에게도 이익되게 하나니, 시절을 알게하고, 음식을 받게하고, 영원히 갖가지의 우환을 여의어 몸을 편안하게 하는 도다.
無信衆生不見佛 而佛亦爲興義利 聞名及以觸光明 因此乃至得菩提
무신중생불견불 이불역위흥의리 문명급이촉광명 인차내지득보리
신심이 없는 중생들은 비록 부처님을 보지 못하지만, 부처님 또한 그들에게도 뜻의 이익을 일으켜 명호를 듣고, 광명을 받게 하나니, 이러한 인연으로 결국에는 보리에 이르는 도다.
譬如淨月在虛空 能蔽衆星示盈缺 一體水中皆現影 諸有觀瞻悉對前
비여정월재허공 능폐중성시영결 일체수중개현영 제유관첨실대전
비유하자면, 청정한 달이 허공에서 모든 별들의 빛을 능히 가리고, 차고 기울면서 모든 물 가운데 그림자를 나타내어 모든 유(有)를 관찰하고, 모두 앞에서 쳐다 보는 도다.
如來淨月亦復然 能蔽餘乘示修短 普現天人淨心水 一體皆謂對其前
여래정월역부연 능폐여승시수단 보현천인정심수 일체개위대기전
여래의 청정한 달 또한 다시 이러하나니, 능히 일승과 이승을 가리고, 두루 인간과 천상의 청정한 마음의 물 가운데 나타나, 모든 이들이 모두 그 앞에서 대하게 하는 도다.
譬如梵王住自宮 普現三千諸梵處 一體人天咸得見 實不分身向於彼
비여범왕주자궁 보현삼천제범처 일체인천함득견 실불분신향어피
비유하자면, 범천왕이 자신의 궁전에 머물러 두루 삼천대천 세계의 모든 범천에 나타나 모든 인간과 하늘이 모두 함께 보게 하지만, 실제로는 몸을 나누거나 저들을 향하지 않는 도다.
諸佛現身亦如是 一體十方無不遍 其身無數不可稱 亦不分身不分別
제불현신역여시 일체시방무불편 기신무수불가칭 역불분신불분별
모든 부처님의 나투시는 몸 또한 이와 같이 모든 시방에 두루하지 않음이 없나니, 그 몸이 무수하여 칭할 수가 없지만, 또한 몸을 나누거나 분별함이 없도다.
如有醫王善方術 若有見者病皆愈 命雖已盡藥塗身 令其作務悉如初
여유의왕선방술 약유견자병개유 명수이진약도신 영기작무실여초
의왕이 훌륭한 방문과 의술로 보는 이들마다 모두 치료하고, 명이 비록 다하더라도, 몸에 약을 바르면, 그 지음의 모든 것이 처음과 같은 것과 같도다.
最勝醫王亦如是 具足方便一體智 以昔妙行現佛身 衆生見者煩惱滅
최승의왕역여시 구족방편일체지 이석묘행현불신 중생견자번뇌멸
가장 수승한 의왕 또한 이와 같이 방편과 일체지를 구족하여 옛날부터 묘한 행으로 부처의 몸을 나투나니, 모든 중생들이 보는 이마다 번뇌를 멸하는 도다.
譬如海中有寶王 普出無量諸光明 衆生觸者同其色 若有見者眼淸淨
비여해중유보왕 보출무량제광명 중생촉자동기색 약유견자안청정
비유하자면, 바다 가운데 큰 보배가 두루 한량없는 모든 광명을 내나니, 광명에 닿는 중생들마다 그 빛이 동일하고, 만약 보는 이는 눈에 청정을 얻는 도다.
最勝寶王亦如是 觸其光者悉同色 若有得見五眼開 破諸塵闇住佛地
최승보왕역여시 촉기광자실동색 약유득견오안개 파제진암주불지
가장 수승한 보왕 또한 이와 같이 그 빛에 닿는 이들마다 부처님과 색깔이 동일하나니, 보는 이들마다 다섯 가지의 눈(五眼: 修行에 의하여 道를 이루어 가는 順序를 나타낸 肉眼, 天眼, 法眼, 慧眼, 佛眼의 다섯 段階)이 열려서 모든 어둠을 깨뜨리고, 부처님의 지혜에 머무는 도다.
譬如如意摩尼寶 隨有所求皆滿足 少福衆生不能見 非是寶王有分別
비여여의마니보 수유소구개만족 소복중생불능견 비시보왕유분별
비유하자면, 여의주 마니 보배가 구하는 이들을 모두 만족하게 하지만, 복이 적은 중생들은 능히 볼 수 없지만, 이러한 보왕은 분별함이 없도다.
善逝寶王亦如是 悉滿所求諸欲樂 無信衆生不見佛 非是善逝心棄捨
선서보왕역여시 실만소구제욕락 무신중생불견불 비시선서심기사
부처님 선서이신 보왕 또한 이와 같이 구하는 이마다 모든 욕락을 만족하게 하나니, 신심없는 중생들은 부처님을 보지 못하지만, 부처님 선서께서는 마음을 멀리하거나 버리시는 바가 없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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