觀世音菩薩普門品 讚曰
관세음보살보문품 찬왈
妙法不出世間 衆生苦惱卽眞
묘법불출세간 중생고뇌즉진
普門應於音聲 法界業浪皆圓
보문응어음성 법계업랑개원
故彼落迦大士 能救娑婆有情
고피낙가대사 능구사바유정
現一十四無畏功德 難翻無難
현일십사무외공덕 난번무난
行三十二相好報身 度應得度
행삼십이상호보신 도응득도
弘願深如海 歷劫難思
홍원심여해 억겁난사
眞觀廣如性 沙界普賢
진관광여성 사계보현
宛如雨寶虛空 衆生隨意具足
완여우보허공 중생수의구족
旣有如意功德 流通濁世卽今
기유여의공덕 유통탁세즉금
大士妙唱 在什麽處 半夜巖頭風月靜
대사묘창 재삼마처 반야암두풍월정
一聲高樹老猿啼
일성고수노원제
頌曰
송왈
稽首寶陀巖上士 妙蓮圓行妙無窮
계수보타암상사 묘련원행묘무궁
欲識觀音眞妙唱 秋深新鴈入雲中
욕식관음진묘창 추심신안입운중
25.중생을 보살피는 관세음보살을 찬탄하다.
묘한법은 세간을 벗어나지 않으니
중생의 고뇌자체가 참된법이다.
두루 통하는문은 중생의 부름에 감응하여
법계에서 이는 업의 물결이 모두 오롯한 법이다.
그러므로 저 보타락가산에 계시는 관세음보살이
사바세계의 중생들을 구제할수 있다.
열네가지 두려움없는 공덕을 드러내므로
어려운 상황을 뒤바꾸어 어려움이 없게한다.
서른두가지 상호를 갖춘 부처님의 몸을
세상에 드러애 중생들을 제도하니 모든중생이 구원을 받는다.
넓고크신 원력 깊이 바다와 같아
오랜세월 생각해도 어려운일들
바로보니 그 성품이 참으로 넓어
항사법계 그 자체가 보현이라네
이는 분명히 허공에서 보배가 쏟아져 내리자
중생들이 마음먹은 대로 보배로운 법을 다 갖추는것과 같다.
이미 뜻대로 되는 공덕이 있으므로
보배로운법 이 혼탁한 세상에 유통되어 오늘날까지 이르렀다.
관세음보살의 미묘한 노래가 어느곳에 있는가?
큰바위서 한밤중에 찬바람일고
허공속에 떠있는 달 눈이 부시니
높은나무가지 위에 늙은 원숭이
우는소리 밤이깊어 적막을 깨네.
게송으로 말하노라
보타락가 벼랑위에 관세음보살
연꽃경의 오롯한삶 그 끝이없어
관음보살 묘한뜻을 알고자 하면
가을깊어 기러기들 구름속으로....
낙가산보살은 관세음보살을 말한다.
관세음보살이 머무는 보타락가산의 이름을 따서 부르는명칭이다.
관세음보살은 중생을 제도할때
부처님몸으로 제도할이에게는 부처님의 몸으로 나타나 설법한다.
벽지불의 몸으로 제도할이에게는 벽지불의 몸을,
성문의 몸으로 제도할이에게는 성문의 몸으로 나타난다.
이렇듯 온갖형상으로 모든 국통에 다니면서 중생을 제도한다.
보타락가는‘흰꽃이피어있는작은산’ 또는 ‘꽃과 나무로 가득한 작은산‘이라는
뜩을가진 범어’Potalaka’의 음역이다.보타락가는 관세음보살님이 머무시는 곳으로
『화엄경』 입법계품에 선재동자가 구도를위해 세상을 돌아다니던중 보타락가산에
도착하는 구절이 나오기도 한다.바다에 접한 아름다운 곳이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