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8일 수요일. 안녕하세요 이동환팀의 카페글을 담당하고 있는 막내, 실습 7기 이민호입니다. 십 여년 사용해오던 닉네임이 쌀밥이었으나 60년대 보릿고개를 연상시키는 동시에 고급스러운 팀 이미지를 실추시킨다는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저의 아내가 한참을 고민한 끝에 톱밥이 좋겠다고 하여 잠시 고려해 보았지만 그닥 고급스럽지 못하다는 결론과 굳이 밥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는 고정관념 탈피의 발로로 과감하게 요즘 수지와 한솥밥을 먹는다는 대세남의 이름이자 용인 수지 근처에서 일을 많이 하시는 이동환 팀장님과 저 또한 한솥밥을 먹게 되어 저의 이름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상쾌한 아침, 클래식음악을 들으며 작업시작 전에 팀장님이 직접 갈아 내려주시는 커피를 마시고 있으면 마치 캠핑을 온 듯한 착각이 들곤 합니다. 차분하고 꼼꼼하게 일을 하자는 팀장님의 배려인것 같네요. 부러워하시는 분들 많더군요. 오늘은 2층 벽체가 올라서는 날입니다. 추가적으로 내력과 비내력벽 기준에 맞게 블로킹을 더 보강했습니다. 이 정도 날씨면 참 좋겠습니다. 혹시 ,,채무관계가 이번에 걸리면 또 다른 직장 알아보셔야 하는 건 아니시죠?? 팀장님이 뚝딱뚝딱 금세 안방 쪽 서까래를 올려 놓으셨네요. 내일은 전체적인 윤곽이 보이겠네요. 팀원 여러분 ,,오늘 수고 많으셨어요!! - 금일 작업 내용 : 테라스 블로킹 합판시공, 계단 참 장선, 2층 벽체, 서까래, 벽체 합판 레일러. - 명일 작업 내용 : 2층 벽체, 서까래, 베커 코너 폼시공. - 금일 작업자: 이동환 팀장님 ,지영근, 정수호, 원천옹, 이민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