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은 보다 강력한 새로운 대출규제 DSR을 2018년 3월 26일부터 각 은행들이 자체 기준을 만들어 적용하게 한 후, 오는 10월부터는 전 은행에 일괄 적용되는 기준을 제정해 본격적으로 시행해 나갈 방침을 밝혔다.
DSR은 대출의 원리금뿐만 아니라 신용대출, 자동차 할부, 학자금 대출, 카드론 등 모든 대출의 원금과 이자를 모두 더한 원리금 상환액으로 대출 상환 능력을 심사하기 때문에 기존의 대출 규제 DTI보다 훨씬 더 엄격하다.
즉, 연소득은 그대로인 상태에서 금융부채가 커지기 때문에 대출 한도가 대폭 축소되는 것이다.
◆ DRS의 본격적 시행으로 대출이 한층 어려워진 대상
* 소득을 적게 신고한 자영업자
* 상환능력은 있지만 현재 소득이 없는 은퇴자, 실업자
◆ 용어 풀이
* DSR (Debt Service Ratio 總負債元利金償還比率) 총 부채 원리금 상환 비율
주택대출 원리금 외에 모든 신용대출 원리금을 포함한 총 대출 상환액이 연간 소득액에서 차지하 는 비중으로, 대출 상환 능력을 심사하기 위해 금융위원회가 2016년 마련한 대출심사 지표이다. 주택담보대출 이외에 금융권에서의 대출 정보를 합산하여 계산한다.
* DTI (Debt to Income 總負債償還比率) 총부채 상환 비율
주택을 구입하려는 사람이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채무자의 소득으로 대출 상환 능력을 점검하는 제도로 금융회사에 갚아야 하는 대출금 원금과 이자가 개인의 연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한다. 주택담보대출 원리금에 신용대출 등 다른 대출의 이자를 더한 금융부채로 대출한도를 계산하며, 대출상환액이 소득의 일정 비율을 넘지 않도록 제한하기 위해 실시했다.
◆ DSR과 DTI산출
• DSR = (주택대출 원리금 상환액 + 기타 대출 원리금 상환액) ÷ 연간 소득
• DTI = (주택대출 원리금 상환액 + 기타 대출 이자 상환액) ÷ 연간 소득
첫댓글 유용한정보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