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것만으로도 치명적인 이 애벌레 Lonomia는 브라질의 깊고 깊은 숲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애벌레입니다. 정말 보는 것만으로도 충격적인 외모를 하고 있습니다만 그 이유 때문에 치명적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매해 이 애벌레에 의해 죽는 사람이 십여명이 넘어간다는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이 애벌레가 갖고 있는 독으로, 내부출혈과 적혈구 파괴 등을 일으켜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몸 외부로 뻗친 저 수많은 가시들에 치명적인 독이 숨겨져 있다는 뜻입니다.
치사율 1.7%로 그리 치명적으로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만 그 지독하다고 알려진 방울뱀이 치사율 1.8%라는 것을 볼 때 얼마나 무서운 독을 가지고 있는지 아실듯 합니다.
하지만 가장 무서운 점은 맹수나 방울뱀과 같은 녀석은 쉽게 눈에 띄어 피할 여지라도 있다면 인간의 눈에 이 녀석은 쉽게 들어오지 않아 자칫 잘못하다가는 자기도 모르게 건드리고 중독될 수 있다고 합니다.
대략 12종으로 나뉘는 Lonomia 애벌레 가운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Lonomia obliqua로 가장 위에 보여드린 사진이 바로 Lonomia obliqua입니다.
첫댓글 이 정보를 모르고 브라질 밀림에 가서 색이 너무화려해서 잡아다 키울려고했다.. 죽었다..
우리에겐 핀셋이...
맨 밑ㅇ 이쁘다
나무위에서 떨어지면 gg내요ㅋㅋㅋㅋㅋ 그런데 땅바닥 기어다니면 밞으면 끝이구요ㅋㅋ
무슨 고슴도치도 아니고 가시가 달렸내 무섭겠다 ..
한마디로 안전하게 나방이되기위한 방어수단이군요
재수없어서 그 1.7%에 걸리는 날엔..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