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저녁에 수완현장에 도착해서
월요일 오전현장을 들러보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메인지붕의 작업은 끝났습니다.
지붕합판을 시공하기 전에 5㎜ 열반사단열재로 rafter vent를 만들어 준 다음에 합판을 덮었습니다.
수완현장 골조는 요즘 시도때도 없이 내리는 비에 완전히 젖어버렸네요...
젖으면 말린 후에 다음 공정에 들어가면 된다고 하지만,
전축주나, 저희 팀원들의 몸고생 마음고생도 심합니다...
이번주 내내 또 비소식.....
일단은 지붕합판 아래로 열반사단열재로 인해,
내부로 비가 떨어지지 않게하는 등의 단도리를 해주고,
2층 외벽 합판을 대략 친 다음 투습방수지를 덮게 했습니다
환기를 충분히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계속해서 내리는 비 소식에 더 이상 내부로 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조치한 다음...
날이 좋아지면,,
한 3일 이상 집전체를 완전히 말린 다음에
그 다음 공정을 진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외벽 합판 위로
아이언밴드로 집 전체를 x-브레이스 시공으로 보완해 주어야겠습니다.
하늘이 하는 일이야 어쩔 수가 없다고 하지만.
사람은 나름, 최선을 다해서,
나중에라도 하자없는 시공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오늘도 비소식이 있다고 하니까,
릿지 부분으로 임시방수를 해 주고 있습니다.
지붕 2군데 있는 valley부분은 후레싱으로 덮어줄 예정입니다.
더 이상 지붕에서 비가 새는 일은 없을겁니다.

긎은 날에서 지붕 방수를 위해 팀원들이 올라가 있네요...
어쩔 수 없는 현장상황에,
단도리를 하느라고, 공기는 좀 늘어지지마,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홧팅...!!!
첫댓글 세심한 공정과 변화무쌍한 하늘에 창조적으로 대처하는 촌목님과 팀장님 그리고 팀원들에게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건강챙기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일해갑시다. 그게 행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