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계 정씨(草溪 鄭氏) 계파(系派) 및 분파(分派)
정배걸(鄭倍傑)은 시호(諡號)가 홍문(弘文)이며, 초계 정씨(草溪 鄭氏)의 시조(始祖)이다.
1017년(현종 8) 3월에 지공거(知貢擧) 곽원(郭元)의 문하(門下)에서 장원(壯元)으로 급제(及第)하였다.
1035년(정종 1) 좌습유 지제고(左拾遺知制誥)를 역임하고, 1047년(문종 1) 중추원부사(中樞院副使)로서 지공거가 되어 김정신(金鼎新) 등(等) 진사(進士)를 선발(選拔)하였다. 이후(以後) 예부상서 중추사(禮部尙書中樞使)에까지 이르렀다.
그는 문종대에 일찍이 사숙(私塾)을 열어 제자들을 가르쳤는데, 예부시(禮部試)에 응시하려는 자들이 소속되어 공부하던 곳으로, 이곳을 홍문공도(弘文公徒) 또는 웅천도(熊川徒)라 불렀다.
당시 최충(崔沖)의 문헌공도(文獻公徒)에서 비롯된 사학십이도(私學十二徒) 중의 하나였다.
정배걸(鄭倍傑)의 4세손 정영(鄭榮)은 전중내급사(殿中內給事)를 지냈고 후손(後孫)은 내급사공파(內給事公派)라 한다.
정윤기(鄭允祺)는 이부상서(吏部尙書)를 지냈으며 고려(高麗)가 멸망(滅亡)하자 남으로 망명(亡命)하여 후손(後孫)들이 해남파(海南派)가 되었다.
정윤기(鄭允耆)는 대제학(大提學)을 지낸 분으로 대제학공파(大提學公派)의 중조(中祖)가 되었다.
파명(派名)을 살펴보면,
내급사공파(內給事公派), 천호장공파(千戶長公派), 대제학공파(大提學公派), 박사공파(博士公派), 대사성공파(大司成公派)로 나뉘어졌다.
정배걸의 4세손 정영(鄭榮)은 전중내급사(殿中內給事)를 지냈고, 후손(後孫)은 내급사공파(內給事公派)라 한다.
대제학(大提學)을 지낸 4세손 정윤기(鄭允耆)의 후손(後孫)은 대제학공파(大提學公派)를,
천호장을 역임한 4세손 정행부(鄭幸夫)는 천호장공파를,
대사성(大司成)을 역임(歷任)한 6세손 정태화(鄭太華)은 대사성공파(大司成公派)를,
국자박사를 지낸 7세손 정승(鄭丞)은 박사공파(博士公派)를 이루었다.
그 외에도 고려조(高麗朝)에서 이부상서를 지낸 4세손 정윤기(鄭允祺)를 파조(派祖)로 하는 해남파가 있다.
정복공(鄭福公): 3세,장자
= 내급사공파(內給事公派) - 정영(鄭榮) : 4세, 장자
= 천호장공파(千戶長公派) - 정행부(鄭幸夫) : 4세, 차자
정복경(鄭福卿): 3세,차자
= 대제학공파(大提學公派) - 정윤기(鄭允耆) : 4세, 독자
정복유(鄭福儒): 3세, 삼자
= 대사성공파(大司成公派) - 정태화(鄭太華) : 6세
= 박사공파(博士公派) - 정승(鄭丞) : 7세
초계 정씨(草溪 鄭氏) 계파(系派) 분파(分派) 요약(要約)
내급사공파(內給事公派) : 정 영(鄭 榮).
천호장공파(千戶長公派) : 정행부(鄭幸夫). 천호장공파(千戶長公派)는 호남파(湖南派), 상도파(上道派)로 분파(分派).
대제학공파(大提學公派) : 정 선. 대제학공파(大提學公派)는 경산파(慶山派), 진주파(晋州派), 관동파(關東派)로 분파(分派)됨.
박사공파(博士公派) : 정 승(鄭 丞).박사공파(博士公派)는 진정파(眞定派), 강동파(薑洞派)로 분파(分派)됨.
대사성공파(大司成公派) : 정태화(鄭太華).
초계정씨→대제학공파→관동파→통덕랑공파(향동파)
내급사공파(內給事公派) : 종파(宗派)
천호장공파(千戶長公派) : 정행부(鄭幸夫) - 4세
호희공파
전서공파
대제학공파(大提學公派) : 정복경(鄭復卿) - 3세
경산파
초계진주파
관동파
박사공파(博士公派) : 정승(鄭丞) - 7세
진정종파
장양공파
상시공파
용인파
대사성공파(大司成公派) : 정태화(鄭太華) - 6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