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 간이화장실 샤워텐트활용 세팅
◎5번째 고추따기
◎뒷산 다래 확인
◎단단한 옥수수 최종수확
◎너구리 방어 재조치
◎예초작업
지난주 너구리방어조치에 대한 결과가 궁금해 급하게 달려갔지만...
어라~~
침입 흔적이 없다.. 포기했나~~??
곧장 울타리 주변 제초하고 보니 인근에 다른 통로를 확보해 놓고 있었다...
역시 나보다 한수 위의 너구리 넘~~ㅜㅜ
우선 지난주 심은 김장배추 활착상태 확인하고~~
몇포기 희생됐지민 잦은 비덕에 잘 살아 붙었다...
비닐 피복하지 않은 것도 문제없다는 듯 의연하게~~
이대로라면 다음엔 아예 비닐을 피복하지 않을 수도~~
이건 씨로 파종한 무~~, 역시 양호~ㅎㅎ
역시 지난주 파종한 쪽파도 쑤~욱....
그리고 그동안 임시로 농막안에 뒀던 휴대용 변기를 외부에 설치하기 위해, 위치와 출입구 방향을 정하고 바닥을 고른다음~~
오래전에 인접지 토목공사시 버려지는 화강암 경계석과~
미리 준비해 뒀던 샤워텐트를 활용하여, 바닥에 비닐을 깔고~
어지간히 강한 바람에도 견딜수 있도록 팩을 박고, 끈으로 견고하게~~
대리석이 간이 화장실의 퀄리티를 높여주고 아늑한(~??)~~ㅎㅎ
이제 제대로 해우소의 기능을 수행하리라~^^
청결한 관리를 위한 안성맞춤 위생솔 정도만 준비하면~~
기상대 관측사상 최고로 깨끗한 대기를 나타내고 있는 요즘이라고~~
정말 높고 푸른 하늘을 실감나게..
오랜만에 찾아준 친구는 특기를 살리는데 열중하고~
자칭 전문가급~^^
잠시 짬을내고 지난 봄에 농막 뒷산에서 봐뒀던 다래 넝쿨을 확인하고 왔다...
아직 좀 둬야 제맛을 기대할 수 있을 듯~~
옆지기는 취나물을 몇포기 캐서 밭에 심어본다...
지난주에 파종후 남은 쪽파씨를 배추두둑 옆으로 추가파종~~
5번째 딴 빨간고추~~
수확량이 현저히 줄었다... 이제 점점 더 줄어들테지..
달랑 1그루 배나무의 첫 열매~
추석 차례상에 기꺼이 오를 수 있게~~
자아알~~ㅎㅎ
그동안 잘 쓰던 오래된 예초기가 퇴역을 고하고 있는 차에~
사무실 직원이 마침 자리만 차지한다며 보관중이던 넘을 가지고 왔다...
대동소이 하겠지만 낯설수 있기에~
새주인으로서 사용법 숙지와 시운전을~
퇴역준비하는 넘과 신입 예초기~~
봐선 그넘이 그넘일세~~
그리곤 그동안 맛있게 즐겼던 옥수수 최종 수확한다...
잘 말려 뻥튀기해 먹어야 할텐데...
많은 비에 시기를 좀 놓친 듯~
쥐도 많이, 곰팡이에 썩은 것까지~~
그래도 우리 먹을 건 충분해~^^
너구리넘 방어의 새 전략~~
두고보자 이넘~~
첫댓글 화장실 아늑해서 쾌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