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생종 사과 부사(미시마, 미야비)는 10월 중순부터 수확을 시작합니다.
상업을 위한 장기간 보관용은 서리가 내리는 상강(霜降) 무렵에 수확하지만, 자급을 위해 단기간에 소비할 것은 서리를 많이 맞고, 늦게 수확하면, 맛이 더 좋습니다.
올해는 초가을부터 가뭄이 지속되어 병충해는 많았지만, 과일의 맛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만생종 사과는 조생종이나 중생종에 비교하여 사과의 표면이 두껍고, 거칠고, 매끄럽지 않습니다.
후숙과일은 상온에 보관해야 좋습니다.
그러나, 수확 후 상온에 장기간 보관하면 겉모양이 시들하고 쭈글쭈글해지는데 그렇게 되면 신선도뿐만 아니라, 영양분이 소실되어 맛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것은, 다른 과일과 함께 보관하지 않아야 합니다.
사과는 에틸렌 가스가 발생됩니다.
바나나, 토마토, 감, 키위 등 후숙과일을 덜 익은 상태에서 수확하여 사과와 같이 상자에 보관하면, 에틸렌 가스가 빠르고, 균일하게 숙성시켜 줍니다.
즉, 떫은 대봉감 상자에 사과 3~4개를 같이 담아서 밀봉후 며칠 지나면 자연스럽게 모두 홍시가 됩니다.
사과, 자두, 살구 등은 에틸렌 가스가 많이 발생 되므로 보관에 주의해야 합니다.
사과의 껍질안에 있는 퀄세틴은 항산화작용이 뛰어나며, 항바이러스, 항균작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효능은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장운동을 활발하게 일어나도록 하여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체외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여 변비 예방에 좋습니다.
그리고 사과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들어 있어 혈관 속에 쌓이기 쉬운 유해 물질들을 체외로 배출 시켜 혈관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아침에 먹는 사과는 보약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살아가는 동안, 건강하게 사는것이 가장 큰 행복입니다.
텃밭의 여유 공간에 몇 주만 심으면 가을에 수확하여 다음해 봄날까지 온 가족이 싱싱한 사과를 매년 충분히 먹을 수 있습니다.
사과를 정원에 심어서 재배하면, 비용과 노력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원수를 가꾸어도, 채소를 가꾸어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가족을 위하고, 자신의 건강을 위한 취미생활이라고 생각하면, 힘들어도 힘들다는 생각이 되지 않고, 즐겁습니다.
모든 동물은 움직이면서 운동하고, 적당히 먹어 주어야 면역력이 향상되며, 스트레스 받는 일은 줄이고, 즐거운 일을 많이 해야 건강합니다.
노후화 되면 자연적으로 고장이 발생하지 않을 수 없지만, 잘 수리해서 관리하면 새것이나 다름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과를 가정에서 보관할때 햇볕을 직접 받지 않는 공간의 항아리에 담아서 보관하면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때 사과가 항아리에 직접 닿지 않도록 바닥에 신문을 놓고, 사과를 넣은 다음, 위에도 신문을 충분히 넣고, 항아리 뚜껑을 덮어 놓으면 오랫동안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아직도 착색이 미흡한 품종도 있습니다.
바닥에 은박지를 깔아서 착색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