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랑은 하늘가에 메아리로 흩어지고
그이름 입술마다 뱀 돌아서 아픈데
가슴에 멍든 상처 지울길 없어라
정답던 님의 얼굴 너무나도 무정해
울면서 돌아서는 안개짙은 새벽길
~ 간 주 중 ~
2)
꽃잎은 눈처럼 창가에 내리는 밤
기러기 날개끝에 부쳐보는 사연은
사랑이 병이 되어 찾아온 가슴에
뜨겁던 님의 입김 너무나도 차거워
울면서 돌아서는 안개짙은 새벽길
♬. 금산아가씨,(짝)♬.
1)
별과도 속삭이네 눈웃음 치네
부풀은 열 아홉살 순정아가씨
향긋한 인삼내음 바람에 싣고
어느고을 도령에게 시집가려나
총각들의 애만 태우는 금산아가씨
~ 간 주 중 ~
2)
새하얀 꽃잎처럼 마음도 하얀
열아홉 꿈을 꾸는 순정아가씨
산넘어 구름아래 누가 산다고
노래마다 그리운정 가득히 담아
안보면은 보고만 싶은 금산아가씨
금산아가씨
♬.진부령아가씨(짝)♬.
1)
진부령 고갯길에 산새가 슬피 울면
길을 가던 나그네도 걸음을 멈추는데
구비마다 돌아가며 사연을 두고
말없이 떠나가는 야속한 님아
아~울지않네 진부령 아가씨야
~ 간 주 중 ~
2)
청계수 맑은 물에 구름이 흘러가면
굽이굽이 얽힌 사연 잊을 수 있으련만
돌아서는 발길마다 사연을 두고
말없이 떠나가는 야속한 님아
아~울지 않네 진부령 아가씨야
첫댓글 역시 무도장음악은 어깨가 들썩이게 하여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기님 ~~~
고운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