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야곡
작사 현동주
작곡 현동주
노래 전 영(1976)
1.봄비를 맞으면서 충무로 걸어갈 때
쇼윈도 그라스엔 눈물이 흘렀다
이슬처럼 꺼진 꿈 속에는 잊지못할 그대 눈동자
샛별같이 십자성같이 가슴에 어린다
2.보신각 골목길을 돌아서 나올 때에
찢어버린 편지엔 한숨이 흘렀다
마로니에 잎이 나부끼는 이거리에 버린 담배는
내맘같이 그대맘같이 꺼지지 않더라
3.네온도 꺼져가는 명동의 밤거리엔
어느 님이 버리셨나 흩어진 꽃다발
레인코트 옷깃을 올리며 오늘 밤도 울어야 하나
베가본드 맘이 아픈 서울엘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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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노래를 불러준 전영씨는 1977년부터 1983년까지 활동을 해주었던
부산 출신 가수입니다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나 상명사범대학 부속여고를
졸업하고 독일로 유학을 떠났지요. 그리고81년도에 잠시 귀국해서 음악 활동을
재개하나 싶었는데 다시 활동을 중지했습니다. 1991년 일본 와세다 대학에서
특수교육학을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강단에서 활약한다는 글이 보였는데
교수님이 되셨을까요? 나이들어서 예쁜 목소리는 어떻게 변했을까요?? 궁금합니다.
위의 글내용은 인터넷에서 모셔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