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은사의 다양성과 통일성 (고전 12:1-31)
성령의 은사
1. 형제들아 신령한 것에 대하여는 내가 너희의 알지 못하기를 원치아니하노니
2. 너희도 알거니와 너희가 이방인으로 있을 때에 말 못하는 우상에게로 끄는 그대로 끌려 갔느니라
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4.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5. 직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6. 또 역사는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7.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8. 어떤이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이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9. 다른이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이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10. 어떤이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이에게는 예언함을, 어떤이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이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이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11.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시느니라
하나의 몸과 많은 지체
12.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14. 몸은 한 지체뿐 아니요 여럿이니
15. 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 인하여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요
16. 또 귀가 이르되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 인하여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니
17. 만일 온 몸이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온 몸이 듣는 곳이면 냄새 맡는 곳은 어디뇨
18.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19. 만일 다 한 지체 뿐이면 몸은 어디뇨
20.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21.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데 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데 없다 하거나 하지 못하리라
22. 이뿐 아니라 몸의 더 약하게 보이는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23.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고
24.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요구할 것이 없으니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존귀를 더하사
25.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하여 돌아보게 하셨으니
26.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즐거워하나니
27.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28.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세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이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하는 것이라
29. 다 사도겠느냐 다 선지자겠느냐 다 교사겠느냐 다 능력을 행하는 자겠느냐
30. 다 병 고치는 은사를 가진 자겠느냐 다 방언을 말하는 자겠느냐 다 통역하는 자겠느냐
31.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제일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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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암송요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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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역사는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4-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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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질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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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죄인이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인가?(3)
2) 성도가 받는 은사는 무엇에 근거하여 결정되는가?(11)
3) 성도간에 분쟁이 있어서는 안되는 이유는 무엇인가?(26)
4) 바울이 말한 성도가 사모해야 할 더욱 큰 은사는 무엇인가?(31)
7612. 신령한 것 (12:3)
'영적인 은사를 가리킨다.
No. 7613 은사란 무엇인가?
7613 은사란 무엇인가? (12:4-1)
은사, gifts)는 성령으로부터 비롯되므로 병적인 (spiritual) 은사라고 불린다. 그렇다면 영적인 은사는 자연적인 재능과는 어떻게 다른가에 대한 질문이 제기될 수 있다. 하지만 바울은 그 차이를 구분하는 데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치유나 예언이나 방언 등의 초자연적인 은사든지 가르침이나 섬기는 일 등의 타고난 혹은 '훈련된 자연적인 재능이든지(롬 12:7-80)
바울은 모두 하나님에게서 비롯된 귀한 은사로 보았다. 바울의 주된 관심은 주어진 각각의 은사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였다. 바울은 모든 은사들은 교회를 일으켜 세우는 데 사용되어야 한다고 가르쳤다. 따라서 은사로 인해 오히려 시기와 분쟁을 일으킨 고린도 교회는 바울의 책망을 면치 못했다(33)
7614. 은사는 자신의 유익을 위해 사용하면 안 되는가? (12:7)
그렇다.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모든 구성원들은 성령이 그의 삶에서 일하고 있다는 증거로 어떤 종류의 은사든지간에 은사가 주어졌다. 그렇게 각자에게 주어진 모든 은사들은 교회 공동체의 구성원들을 올바로 세우기 위함이다(벧전 4:10-11). 그것이 성령께서 각 사람에게 은사를 주신 목적이다. 따라서 은사를 자기 유익을 위해 사용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은사를 주신 성령의 뜻에 위배되는 행위이다. 그런데 고린도 교인들은 각자에게 주어진 은사들을 자신의 이기적인 자랑을 위해 사용했고, 그것은 교회의 혼란과 분쟁의 원인이 되었다.
7615. 왜 바울은 몸의 지체에 관해 말하고 있는가? (12:12-27)
그리스도인들이 교회 안에서 서로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기 위해서였다.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 역시 인간의 몸처럼 여러 지체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각 지체들은 서로 유기적인관계 속에서 아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설명해 주었다.
7616. 왜 더 약하게 보이는 몸의 지체가 더 요긴한가? (12:22)
바울은 교회 구성원을 사람 몸의 지체에 비유했다. 사람 몸의 지체 중에서, 눈이나 머리에 비해 하찮게 보이는 손이나 발과 같은 지체들, 특히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는 내장 기관과 같은 부분들은 실제 생활에서 더욱 요긴하게 쓰이는 경우가 많다. 교회도 그렇다. 가르치는 자와 같이 공적으로 인정받는 지체가 중요한 것은 새삼 거론할 필요가 없지만, 교회를 관리하고 청소하는 지체가 실제로
는 더 요긴하다. 그런 지체가 없다면, 교회는 쉽게 더러워지고, 그로 인해 모든 교회 구성원들이 불편을 느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바울은 더 강한 지체들이 더 약한 지체들을 무시하거나 하찮게 보지 말 것을 가르쳤다.
7617. 사도나 선지자는 오늘날 교회에도 여전히 존재할 수 있는가? (12:28)
교회의 직분으로서 사도나 선지자는 초대 교회의 특수한 상황하에서 주어진 특별한 직분으로 보여진다. 신약 성경이 완성된 오늘날에는 그런 특별한 직분이 더 이상 불필요하게 되었다. 하지만 성령의 은사로서 '사도적 지도력이나 선지자적 가르침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No. 7648 사도란 무엇인가?
7618. 무엇이 더욱 큰 은사인가? (12:31)
아마도 가르치는 은사나 예언하는 은사를 가리키는 듯하다(14:1). 이런 은사들온 다른 은사들에 비해 교회를 세우는 대 더욱 필요한 은사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