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차 여수 봉황산~금오산 정기산행
▣ 일 시 : 2014. 2. 15(토)
▣ 산 행 지 : 여수 봉황산(460m),금오산(323m)
▣ 산행코스 : 죽포리->봉황산->율림치->금오산->향일암->임포마을->향일암주차장
*산행코스는 당일 사정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산행거리및소요시간 : 12.4km(약5시간)
▣ 출발시간 : 新 남구청 앞 07:30
▣ 차량시간 : 편도152Km(약2시간30분)
▣ 광주도착예정시간 : 18:00
▣ 산행분담금 : 25,000원(뒷풀이)
*산행비 선입금 계좌번호 : 광주남구산악회윤석중(광주은행)125-121-718458
▣ 준 비 물 : 보온용점심 및 간식,충분한 식수,보온자켓,스틱,장갑,모자
썬글라스,상비약,기타 산행에 필요한 장비 등
▣ 산행문의
*카페지기(윤석중) : 010-3646-5302 *재무이사(신경호) : 010-9282-8551
*산행이사(박남주) : 010-8615-7057 *산행1대장(김송수) : 010-6305-4082
*산행2대장(김대현) : 010-7625-6865
●본 산악회는 비영리단체임으로 등산도중 본인의 부주위로 인한 추락 실족 등
제반사고에 대하여 본인의 책임으로 어떤 법률적 책임도 지지 않으니 특히 안전에
유념하여 산행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치 않는 것이 바로~~안전!!
▣ 산행지 소개
금오산의 형상은 마치 거북이가 경전을 등에 지고 용궁으로 들어가는 모습과 같다고 한다.
금오산 정상에 자리한 향일암에 오르면 절의 왼쪽으로는 보리암과 감응도가 보이고, 앞으로는 세존도, 오른쪽으로는 미타도, 관음동굴 등이 펼쳐진다. 바다에 인접한 우리 나라 사찰이 대개 그렇듯 절은 관음기도 도량으로 전국에 널리 알려져 있다.
향일암은 여수 돌산도(현재는 돌산대교라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최남단에 있는 금오산 이마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 화엄사의 말사이다.
지방문화재 제 40호(1975. 2. 5 지정)인 향일암은 낙산사의 홍연암, 남해 금산 보리암, 강화도 보문암과 함께 한국의 4대 관음기도량 중의 하나이다.
향일암에서 백미를 이루는 경관은 대웅전 옆 바위굴을 지나야 갈 수 있는 원효대사 수도도량인 '관음전' 앞에서 보는 바다 풍경이다. 바위굴을 지나 대웅전 앞 난간에 서면 향일암에서의 첫 탄성이 튀어나온다.
높이 150여미터의 급경사 절벽을 발 아래로 두고 망망대해인 남해바다를 바라보며 불어오는 시원한 해풍에 몸을 맡기는 기분이란 가히 환상적이다. 곧 수백미터 절벽으로 떨어질 것 같아 대웅전방향으로 사진찍기가 두려울 정도다. 도대체 이 바다와 수직의 낭떨어지위에 어떻게 이런 아름다운 절을 지었을까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대웅전 좌측 약수터를 지나면 관음전인데 이곳은 대웅전 앞뜰과 달리 한적한 분위기이고 관음전 뒤로 올려다보면 기암절벽 위 또 다른 암자가 보인다. 안개가 쌓인 남해바다는 하늘인지 바다인지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의 황홀감을 연출하고 있다.
관음전 가는길은 대낮에도 전등을 밝혀두어야 하는 어두운 바위굴을 거쳐야 하며, 관음전 앞에 올라서면 멀리 세존도 등 다도해의 섬들과 돌산도의 짙푸른 숲, 해안 절벽에 부딧쳐 부서지는 파도, 그리고 흰 물결을 일으키며 나아가는 어선들로 장관을 이룬다.
자연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고 우리나라 4대 관음기도처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향일암의 절경은 글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동이 있다. 대개의 사찰은 관음전이 하나이나 향일암은 '관음전'이 2개나 있는 관음정사이다. 관음전은 관세음보살을 모시는 곳이고, 관세음보살은 인간세상의 모든 고통을 듣고 도와주는 신이라 한다.
향일암은 644년 백제 의자왕 4년 신라의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처음에는 원통암이라 불렀다. 고려 광종 9년(958)에 윤필대사가 금오암으로, 조선 숙종 41년 (1715년)에 인묵대사가 향일암이라 개칭했다 한다. 임진왜란 당시에는 충무공을 도와 싸웠던 승려군의 근거지이기도 했다. 이 곳은 대웅전과 관음전, 칠성각, 독서당, 취성루 등이 복원돼 사찰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다.
마을에서 향일암을 오르는 산길은 제법 가파른 편인데, 암자근처에 이르면 집채 만한 거대한 바위 두개사이로 난 석문(바위틈)을 통과해야 하는등 아기자기한 등산코스이기도 하다.
향일암 매표소로부터는 약 10여분 정도 걸어 올라가야 하는데 약간 평길로 돌아 올라가는 코스와 계단으로 바로 올라 거대한 두개의 바위틈을 통과해 대웅전으로 가는 급경사코스 등 두개의 코스가 있다. 임포마을 입구에는 수령이 5백년이나 된 동백나무와, 향일암 대웅전뒤에는 흔들바위도 있다.남해 수평선의 일출 광경이 장관을 이루어 향일암이라 하였으며, 또한 주위의 바위모양이 거북의 등처럼 되어 있어 영구암이라 부르기도 한다.
바닷가에 위치하면서도 염분이 없어 끈적거리지 않아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고, 향일암 앞 마당에서 아득히 수평선까지 시야에 담는 맛이 통쾌하기 이를데 없다.
▣ 산행지 개념도
첫댓글 이지희.배기평 신청합니다
감솨~~산행때 즐거운 마음으로 뵈요~~
무릎부상 회복정도 확인차 살살 따라 가렵니다.
감사 자리조치해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