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 오늘 간식은 백설 프리믹스로 만든 흑미식빵입니다..
제가 하는 것이라곤.. 그냥 넣어주고 기다리는 것 뿐!!!
그래도 열심히 포스팅 하는 인미즈 ㅎㅎ
how to m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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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 물로 하는 것보다 ..더 영양을 주고 부드럽게 할려구.. 우유에 올리브유까지 다 첨가했어요.
우유 195ml 에 달걀 한개와 올리브유 1차숟갈을 섞어요.
2. 제빵기에 위 1번을 먼저 붓고 그 다음 프리믹스 한 봉 다 넣구요. 마지막에 수분에 이스트가 닿지 않도록 넣어줍니다.
3. 그리고는 흑미식빵 버튼 선택.
4. 그리고 나서.. 양파를 1/4조각 다져... 부첨가물 넣어라는 소리가 나올때... 뚜껑을 넣고 다진 양파를 넣고.. 이젠 다 될때 까지..그냥 하는 일 하면서 기다리면 된답니다..
제빵기만 있으면, 매일매일 홈메이드 식빵 먹는 거 죽보다 쉬워요.
세아이들은 밀가루가 들어가... 식빵이 되어 나오는게 마냥 신기할 따름이에요....
처음엔 이렇게..다 될때까지 어떻게 되나 볼거라며.. ㅎㅎ
세놈이 다 머리를 맛대고 있더라구요.
옆에서 보고 있노라니..귀엽기도 하고..우습기도 하고...
자... 2시간 15분 만에 완성된 양파 흑미식빵..
이거 굽는 동안 달큰하고 고소한 빵냄새가 온 집안을 가득 채워요.
행복의 냄새라고 민주는 그러네요. ㅎㅎ
완성된 흑미식빵.. 위에 거뭇거뭇.. 양파가 보이지요? ^^
양파 말고 다른 야채 아무거나 넣어두 되구요... 건포도나 건과일도 좋구 견과류도 좋구.. 밤도 좋구.. 내 취향대로.. 내스타일대로 맘대로 만들수 있어요.
뜨거워서... 호호... 하며.. 잽싸게... 윗부분을 뜯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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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식빵은 발효가 잘 되어.. 닭고기 살처럼..겹겹히 얇게 뜯어지는 식빵이에요. 보세요.. 얼마나 부드러운지.. 보이시나요? ^^
부드러운 닭가슴살 처럼... 얇게 한겹한겹 뜯어먹는 재미...
정말 식빵은 뜨거울때 뜯어먹는 재미가 훨씬 더 좋다는 걸...
요건.. 반 잘랐다가 완전히 식힌다음... 잘라 본 단면이에요...
식힐 수 없을 정도로.. 아이들이 뜨거울 때 다 뜯어 먹어서 ... 한 팩 더 구웠어요. ;;
이건 샌드위치 해먹어야지 했는데,,, 아침에 학교 갈때.. 버터 발라 아이들이 다 먹고 갔어요. ㅠ.ㅠ
완전 맛있다며...
또 구워서 엄마는 샌드위치 해드세요.. 하네요..
이런.. 그래.. 그래야지.. 엄마는 허니버터 브레드 만들어 먹고 싶은데... 언제 또 굽냐고???
민주 시식평.. 엄마..양파가 이렇게 향이 좋을줄 몰랐어요.
참 이상해요. 마늘도 그냥 먹으면 매워서 못먹는데, 엄마가 마늘빵 구워주면 맛있고.. 양파도 양파빵 구워주면 맛있고..ㅎㅎ
아나운서 되겠다는 민주가 요즘은 요리사가 되겠다고.. 장래희망을 바꿨어요.
밀가루가 빵이 되고.. 다른 맛없는 야채가 맛있어 지는 게 너무 신기하다며...
요즘.. 집에서 간단하게 프리믹스로 만들어본 우리 아이들 홈메이드 간식... 백설 프리믹스... 고 참.. 괜찮아~~~
핫케익 믹스로 구운 초코 와플 머핀 찹쌀호떡 식빵 흑미식빵
프리믹스만 있으면, 집에서 손쉽게 만들수 있으니.. 이젠 베이킹이 어렵거나 부담스럽지 않아요. 우리 아이들 간식.. 엄마가 직접 챙기세요. ^^ 맛도 두배..사랑도 두배...행복도 두배가 될거에요.... : ) 오늘도 행복한 겨울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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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Daum 키즈짱 `맘스짱` 공식 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A인미즈
첫댓글 ㅎㅎ 아이표정이 대박이예요.. 너무나 귀여워요... ^^
제빵기만 있으면 따뜻한 식빵도 뚝딱이네요..
아이가.... 미인이네요....
조심하셔야겠어요. 나중에 남자들이 졸졸 따라다닐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