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자유, 평화, 소통의 도시 광주광역시

[부산사랑]

우리나라는 좁은 국토임에도 각 도시들의 특징이 다양하다.

먼저 광주광역시의 지도를 보면 도시가 확장되기 전은 현재의 광주역과 충장로, 금남로 일대가 중심이었다.

광주는 낮은 인구밀도에 반해 신규 택지 중심의 도시 확장..

결국 인구 140만명이 'OO지구' 식으로 확장되면서,

도시의 전반적인 밀도가 떨어지게 된다.

낮은 밀도의 도시가 외곽으로 ☆, 光식으로 팽창이 되어 지하철 수혜지역이 얼마 안된다. 따라서 지하철 이용객이 상당히 적었다.

따라서 상권 분산, 지가 상승 저해요소로 자리잡으며,

불필요한 이동이 발생하는 등 집적의 효율성이 떨어진다.

구도심지역의 경우 입지에 비해 상당히 노후화되고 저밀상태라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것이 한계인 것 같다.

주민 소통에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도심재개발과 외곽 택지개발의 조화가 필요한 도시이다.

광주광역시 충장로와 인접하며 옛 전남도청자리인 문화전당역.. 한국 민주화의 상징인 역이다.

소통을 가장 중시하는 도시, 광주광역시.

5.18민주화항쟁에 대한 시민자부심이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다.

당시 수많은 희생자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자유로운 대한민국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시대의 요구는 항상 변하기 마련이다.

무조건적인 지지, 비난은 현재 시점에서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현재의 잣대로 과거를 비난 할 것이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현재 우리가 할 것은 무엇인지...

때로는 강력한 리더십, 때로는 모든 국민들의 소통이 필요한 시점이 있다.

우리나라 지도자들의 역량에 따라 나라의 미래가 결정된다고해도 과언이 아닌데,

선진국의 반열에 다가서고 있는 현재 시점에 국민들 누구라도 설득시켜 공감할 수 있는 밝고 투명한 정책결정과 집행이 필요한 시점이다. 정치를 위한 정치보다는, 진정한 국익을 위해 개인을 희생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본다.

하지만 가장 중요하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바로 자유, 평화이다.

정치를 위한 정치보다, 다수의 표를 받기 위해 인기영합적 정치보다,

국민을 위한 정치, 국민 의사반영과 사회 보편적인 공익, 성장과 분배의 조화가 따르는 정치가 필요하지 않을까 본다.

앞서 전국의 광장에서도 올렸던 광장형식의 평화공원이다.

평화를 위한 외침의 정신이 살아있는 이곳, 바로 광주광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