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하드 너트, 수학소녀가 좋아하는 사건부 (2013)

[Astroboy]

제목: 하드 너트, 수학소녀가 좋아하는 사건부 (2013)

원제: ハードナッツ!～数学girlの恋する事件簿～

주연: 하시모토 아이

방영: NHK

국가: 일본

대학교 수학과 여대생 (난바 쿠루미)이 수학을 이용해서 각종 범죄를 해결한다는 내용으로, 

원작의 제목은 A hard nut to crack (난제)를 뜻한다. 

즉, 원작이 있는 것 같지만 나로서는 알 길이 없고,

시청률이 좋지 못한 이유는 명확하다. 

여주인공이 천재이면서 동시에 사회생활에서는 푼수인 전형적인 클리쉐까지는 좋은데,

배우가 이를 제대로 소화를 하지 못한 것으로 생각된다. 

만화(?)와 드라마의 간격이 너무나 크다.

간단하게 말해서, 그냥 바보로 나온다. 

내용은 미드 Numbers처럼 스케일이 있거나 진지하지는 못하지만,

나름 볼만한 소재임에도 제작진의 정성이 부족한데다 8편으로 대충 끝낸 것은 많이 아쉽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2시즌을 예고하는 장면이 스치듯이 나오지만 이것도 기대가 안되게 만들었다. 

왠만한 드라마는 다 있는 유튜브 소개 동영상도 찾을 수 없을 정도다. 

도대체 어쩌자는 것인지 알 수가 없는 드라마다. 

추리 방식이 독특해서 감안하고 즐겼던 일드였다. 

[서정]

마이너한 드라마를 보셨군요 ㅋㅋ. 트릭만 신선했나 봅니다.

[Astroboy]

늘 뭔지 모르고 시작합니다. 항상 재미가 있는게 아니니, 뭔가 괜찮은 구석이 있으면 그걸 핑계로 애정을 가지고 보려고 노력을 합니다. ㅎ

[삐용이]

망한? 드라마인데 어떻게 알고 보시는 거예요~ㅋㅋ😆😆

[Astroboy]

어둠의 경로를 통해서 간혈적 수혈을 받는 자로서,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